제가 극 I 성향인데... 친해지면 또 얘기잘하고 그러는데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긴 힘들어하는 성향이에요. 40넘어서도 극복 못하는.
동네 인간관계는 크게 아이 친구 엄마들과
운동하면서 만난 분들인데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기는 참 힘드네요.
아이가 커가니 아이들이랑 같이 모이기 쉽지 않고
운동도 그만두고 그럼 따로 연락해서 만나야하는데 왠지 쑥스러워서... 한동안은 잘 만나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네요.
정말 성향 잘 맞는 분들도 많은데 말이죠.
나이들 수록 인연이 소중한데... 또 그걸 유지하기도 부지런해야 가능하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