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치료 받는중인데요 억지로 밖에 나가야되나요?

아멜리에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24-06-23 11:12:12

 

제가 충격적인 일이 있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데요

원래는 혼자서 엄청 잘다니는 성격이었는데

밖에를 못나가네요

나갈려고 해도 문밖으로 나갈 용기가 안생기네요

병원도 정신과만 다니고 다니던 정형외과도 못가도 있어요

친한 사람들 하고는 같이 나갈수 있는데 그 사람 일정도 있어서요

그래도 억지로 나가야되나요?

정신과약 먹고나면 기분이 너무 달라져서 먹으면서도 겁나는데

그래도 당분간은 꼬박꼬박 먹어야될까요?

아님 기분이 너무 안좋을때만 먹어야될까요?

IP : 222.108.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은
    '24.6.23 11:14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의사 지시 따르고
    약때문에 겁나면 다시 의사 만나서 얘기하세요.
    꼭 나가지는 않아도 되지만 나갈 수 있으면 나가고
    오랫동안 집에 있으면 근손실 오긴해요, 경험상.
    홈트라도 하세요.

  • 2. 아아아아
    '24.6.23 11:24 AM (61.255.xxx.6)

    치료받는 중이면 약 꼬박 드세요

  • 3. 의사지시
    '24.6.23 11:53 AM (119.71.xxx.86)

    약 꼬박꼬박 드시고요
    이런질문은 담당의사에게 해야죠
    환자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담당의사한테 물어보세요
    꼭지켜야할건 약 끊지말고 복용
    마음대로 병원 끊지말것
    병에 관한 상의는 항상 의사에게
    인터넷에서 떠도는글은 참고하지말것

  • 4. ...
    '24.6.23 12:27 PM (58.231.xxx.145)

    우울증같은 정신과약을 의사의 처방에 따르지않는건 무척 위험해요
    우울증은 처음에는 약물치료로 완치될수있대요.다시 재발하지않도록 방지까지 하려면
    횟수를 서서히 줄여서 최장5년까지도 보더라고요. 근데 약 먹으면 좋아지니 마음대로
    이젠 괜찮아졌는데? 하고 끊는경우가 많은데 이게 만성우울증을 부르는 지름길이고
    고치기 어려워진다고 해요.
    그러니 몇년동안 의사의 처방대로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시고 꾸준히 드세요.
    그게 의지만으로는 부족하대요.
    호르몬이 저지르고 있는 영역이라서.
    그러고보면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같아요..

  • 5. 아!
    '24.6.23 12:29 PM (58.231.xxx.145)

    약 꼭 꼭 챙겨드시고요(무서워하지 마시고요.호르몬을 조절하는거예요. 조절안되는게 무서운 일인거죠!)
    바깥에서 햇빛보고 공기쐬는건 아주아주 중요한일이래요.
    모자쓰고 마스크 끼고 나가셔도 좋고
    공원한바퀴 돌든지
    시장 다녀 오세요.
    힘내요 화이팅!!
    ㅡ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님에게 관심가지지 않아요~

  • 6. 집앞
    '24.6.23 1:17 PM (211.227.xxx.130)

    집 앞 몇 발짝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저도 불안해서 문밖이 두려웠는데 약먹으면서 집앞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반경을 넓혀서 지금은 엄청 좋아졌어요. 꼭 나가셔야해요.

  • 7. 묻어서 질문
    '24.6.23 3:53 PM (58.141.xxx.20)

    정신과를 옮기고 싶을 때 새로 옮긴 의사한테 지금 옮겨 온 거라고 말하나요?
    복용 중이던 약에 대해서 얘기하려면 말을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요.
    옮기고 싶은 이유는 의사가 말을 많이 해서 (자기 얘기 포함)
    저는 네네 대답하다 오는 게 대부분이고
    약을 최소한의 양으로 복용 중인데도 낮에 좀 졸립거든요.
    의사는 여기서 더 줄일 수 약은 없다고 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58 싱싱한 고기-->바로 냉동인데 해동했다가 다시 얼려도 될까.. 9 111 2024/09/22 696
1631957 냉동 야채 구입 5 ... 2024/09/22 899
1631956 삼시 세끼 재방 보는데 23 콩콩 2024/09/22 4,527
1631955 커피 많이 먹는 사람 대형카페서 힘든 점 26 ㅜㅜ 2024/09/22 6,939
1631954 목주름팩? 목마스크팩 추천해주실 분 계세요? 주름~~ 2024/09/22 274
1631953 저축은행예금 가상계좌 1 찝찝한 방.. 2024/09/22 278
1631952 TV리모컨 어디서 사나요? 5 질문 2024/09/22 815
1631951 송석준이 또 헛소리하네요 3 .... 2024/09/22 1,366
1631950 가슴이 두근거려요. 4 ... 2024/09/22 1,248
1631949 전기요금 작년보다 적게나온사람 나야나 6 오호라 2024/09/22 1,957
1631948 군대명령 4 의문 2024/09/22 761
1631947 보험대출 이자 연체 해지건 문의 드립니다 3 .. 2024/09/22 429
1631946 간헐적단식은 정말 몸에 좋은건가요 25 ㄱㄴ 2024/09/22 4,617
1631945 오랜만에 집에서 남편과 영화 각각 보고있어요 ㅋ 2 휴식 2024/09/22 1,163
1631944 김건희는 사기꾼 체코기사 요약본 (chat GPT) 35 벌써손썼더라.. 2024/09/22 3,410
1631943 일어나서 뭐 드셨어요? 17 2024/09/22 2,088
1631942 피프티피프티 신곡이 너무 좋아요 13 ㅇㅇ 2024/09/22 1,990
1631941 임란때 한국에 귀화한 일본군은 6 ㅗㅎㄹㅇ 2024/09/22 2,117
1631940 아파트 올수리 고민 30 토끼 2024/09/22 3,292
1631939 ㅂㅅ 하나가 의료시스템 다 망쳤어요 49 2024/09/22 3,758
1631938 병원에 입원 해보신분들~~~ 5 @@ 2024/09/22 1,324
1631937 나혼산..누구꺼보세요 30 ㅡㅡ 2024/09/22 4,916
1631936 시험공부하라기엔 날씨가 너무 좋네요 2 ... 2024/09/22 947
1631935 화를 잘참지못하는 청소년전문 정신과 12 llll 2024/09/22 2,281
1631934 운동화끈 짝짝이로 했다고 혼났던 기억 8 .. 2024/09/2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