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임윤찬 리싸이틀 막공보고 왔어요

입덕2년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24-06-23 10:57:23

어제 예당 임윤찬 리싸이틀 막공보고 왔어요.

너무 좋았고 여운이 남아 진정이 안되네요.

첫공 롯데콘서트홀에서의 충격이 가시질 않았는데 나날이 다른 해석과 새로운 완성작을 만들어 냈어요.

1부 2부 완전 임윤찬의 새로운 세계더라구요.

이 작은 나라에서 이런 천재가 나온게 대단해요.

동시대에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한 연주일정 되길 바라네요

2년전 입덕할 무렵 개인적으로 시련의 시기였는데 임윤찬 연주로 힐링되고 힘을 얻었기에 계속 응원하려구요.

티켓을 구하기 위해 밤잠 설치며 새고의 늪에 빠졌던 지난 날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앞으로 더더 힘들 피케팅은 어쩌나요ㅜ

겨우 구한 소중한 티켓이 구석 또는 천당석인지라 평생 한 번쯤은 중블 1열에서 보고 싶은 소원도 있어요

 

IP : 118.22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3 11:16 AM (182.220.xxx.5)

    티켓 구하기 힘드셨을텐데 부럽네요.

  • 2. ..
    '24.6.23 11:32 AM (203.236.xxx.48)

    해외공연 노리세요. 전 일본공연 갔다왔는데 여행도 하고 겸사겸사. 좋은 자리에서 봤어요^^

  • 3. ....
    '24.6.23 12:00 PM (125.131.xxx.97)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티케팅 어찌 하셨는지

  • 4. 저도
    '24.6.23 2:24 PM (222.110.xxx.98)

    보고 왔어요 좋았지요 저도 통영보고 두번째인데 좋더라구요 ㅎㅎ

  • 5. 보신 분들
    '24.6.23 5:57 PM (59.14.xxx.174)

    넘 부럽네요ㅜㅜ
    전 언제쯤이나 볼 수 있을런지.....

  • 6. 사대주의자
    '24.6.23 7:04 PM (118.38.xxx.225)

    진짜 부러워요 ㅠㅠㅠ

  • 7. 제네시스
    '24.6.24 7:51 AM (121.160.xxx.33)

    초청권 당첨되서 예당 막공 볼 수 있었어요

    이번이 처음 직관인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클래식 공연 처음 본건데 음악이 노래처럼 흡수된달까
    1부 2부 각 40분씩 연주했다는게 아직도 얼떨떨하니 믿기지않네요
    5분짜리 노래 한곡 들은 것 같았는데

    산뜻하고 힘있는 젊은 연주였어요
    그런데 이 젊음이 청년이 아니라 소년의 순수함이 느껴져서
    처음엔 슬며시 웃음이 나더니 니중엔 웬지 울컥하더라구요
    연주자 나이에 맞는 음악을 들려줘서 그런걸까요
    레전드로 꼽히는 대가들의 음악으로 예습해갔는데 그분들의 음악을 넘어서는 그무엇이 있었어요
    완전 홀딱 반하고 왔습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603 바느질 엉망인 옷들을 안사게 되네요 6 이젠 2024/11/16 2,288
1639602 수술은 서울에서 항암은 지방에서 4 건강하기 2024/11/16 2,054
1639601 당뇨인인데 아침으로 홈 메이드요플레 10 ㅇㅇ 2024/11/16 1,938
1639600 비오는데도 많이 오셨네요!실방 MBC,조혁당 5 감사합니다 .. 2024/11/16 1,756
1639599 시위를 비웃는 사람들은 정말 윤건희가 자랑스러운 거에요? 14 내가바꾼다 2024/11/16 1,482
1639598 경량패딩은 딱 맞게 입어도 될까요 8 패딩 2024/11/16 2,628
1639597 푸하하...이승만이 목숨 바친 대통령? 6 ㅈㅈ 2024/11/16 862
1639596 부산 당일치기 혼자 여행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7 맛집 2024/11/16 1,647
1639595 수능 성적이 진짜 본인 성적이겠죠? 13 ㅠㅠ 2024/11/16 2,989
1639594 고맙다는 말 안 하는 이유? 16 왜그럴까요 2024/11/16 3,559
1639593 탄소매트를 샀는데 전기오름?이 ㅠㅠ 5 전기오름 2024/11/16 2,836
1639592 햄버거 순위매기기 30 ㄹㄹ 2024/11/16 3,956
1639591 50 나이 박사과정 14 계속공부 2024/11/16 2,817
1639590 장례식과 결혼식이 겹친다면? 40 선택 2024/11/16 4,472
1639589 11월에 21도. 월요일에 영하요? 1 지구무슨일 2024/11/16 1,510
1639588 친정엄마의 행동 3 다음 2024/11/16 2,933
1639587 소화 잘안되는 분들 페퍼민트 드셔보세요 16 tea 2024/11/16 4,073
1639586 서양화 미술학원(급질) 9 미대입시 2024/11/16 1,157
1639585 직선적으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다, 뭐가 맞아요 3 향기 2024/11/16 1,176
1639584 요즘 컴공 어떤가요? 5 ... 2024/11/16 2,551
1639583 체대입시 해보신분(여대) 4 .. 2024/11/16 1,124
1639582 제가 심하게 말한 건가요? 6 아아 2024/11/16 2,347
1639581 AI에게 한성진이가 쓴 판결문의 법리적 모순을 물어봤습니다. 5 2024/11/16 2,109
1639580 동덕여대와 같은 시위의 정도가 이전 대학들에서는 없었나요? 30 ... 2024/11/16 3,023
1639579 50대.. 사람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자랑 아니면 한탄이더군요.. 18 ... 2024/11/16 6,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