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아프면 선명해 보입니다.

천천히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24-06-23 10:26:31

갑자기 배아프고 열이 38도를 넘어가서 입원했는데요

친정엄마 입원하시면 당연하게 병원에 가고 필요한거 뭐냐고 물어보고

제가 쫓아 다니며 다쳐리하고 퇴원까지 책임졌는데

엄마는 괜찮냐?는 엄마 카톡.

따로 사는 딸은 그토록 애지중지 키웠는데도

딸은 이따가 한번 갈께. 별일 아니라는둥..

그래도 남편이 입원준비물도 챙기고 응급실도 데려가고 다해줍니다.

그동안 내가 나의 에너지를 쓸데없이 많이 썼나.싶고..서운하기보다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 미워지네요.

그동안 나만 너무 잘하느라 애썼나봅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살지..생각해 봅니다.

IP : 58.150.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3 10:33 AM (175.223.xxx.164)

    백번 맞는 말이세요ㅠㅠ

  • 2. 사람은 결국
    '24.6.23 10:36 AM (119.71.xxx.160)

    혼자예요. 남편도 자식도 큰 기대는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 3. 에구
    '24.6.23 10:53 AM (61.98.xxx.185)

    일부러 로긴했어요
    님이랑 같습니다 ㅠ
    더 말하고 싶지만 내 손가락만 아푸죠 뭐
    에휴...
    이제 나만 생각하자!

  • 4. 바람소리2
    '24.6.23 10:57 AM (114.204.xxx.203)

    나부터 챙기며 살아야죠
    내가 안해도 남들은 알아서 살아요

  • 5. 님엄마
    '24.6.23 11:48 A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속보이죠?
    딸은 그래도 이따래도 시간되면 온다닪아요.
    친정식구들한테 내몸,내돈 쓸필요 없어요. 1원도 아깝

  • 6. 님엄마
    '24.6.23 11:49 A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속보이죠?
    딸은 그래도 이따래도 시간되면 온다닪아요.
    친정식구들한테 내몸,내돈 쓸필요 없어요. 1원도 아깝
    시댁은 신경쓰면 나중에 나눌거 있음 나눠주지만
    친정은 있어도 안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939 50대 외롭네요. 23 ... 2024/08/05 6,482
1615938 폭락장에 주식사시는분 8 2024/08/05 3,480
1615937 청라아파트 전기차화재 담당 공무원이 올린 글 10 청라 2024/08/05 4,587
1615936 소식하는 사람이 젊어보임 14 2024/08/05 3,964
1615935 하와이 1년 다녀오고 싶은데 비자문제 5 oo 2024/08/05 1,679
1615934 반려동물 밖에서 키우시는 분들... 팁 드려요 4 ... 2024/08/05 1,133
1615933 도깨비,브라운중 잘 갈리는거 알려주세요 2 핸드 블랜더.. 2024/08/05 438
1615932 정자-태수-은환, 이런 역학관계가 실제로도 있을까요? 1 사랑과야망 2024/08/05 695
1615931 욕실곰팡이 제거제 뭐가 좋아요? 6 바다 2024/08/05 1,516
1615930 주식 전세계가 다 떨어지네요 2 ㅡㅡㅡ 2024/08/05 2,168
1615929 미국 양궁아재 브래디가 훌륭해보인 이유 18 저는 2024/08/05 4,828
1615928 분당쪽 대형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15 새벽 2024/08/05 1,157
1615927 피자는 정크푸드인가/ ldl 낮추려면? / 간헐적단식 성공 노.. 7 summer.. 2024/08/05 836
1615926 색상 뭐로 할까요? 1 2024/08/05 371
1615925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 어느 정도의 학교인가요? 6 ... 2024/08/05 953
1615924 강아지가 밤사이 더위 먹었었나 봐요 8 폭염주의 2024/08/05 1,889
1615923 아픈 와중에 이사를 했는데 8 .. 2024/08/05 1,813
1615922 주식. 떨어지는 이유? 14 .. 2024/08/05 4,830
1615921 학원가 마약 유통 8 한동훈 2024/08/05 1,981
1615920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9 2024/08/05 1,985
1615919 여름에 전설의 고향 보는 것도 좋았는데... 2 여름 2024/08/05 535
1615918 자식들 대학보내고 성인되면요 19 2024/08/05 3,667
1615917 K5 타시는분 계신가요? 4 차선택 2024/08/05 810
1615916 검찰이 마약수사 영장 기각하고 수사방해했었다니 진짜 배신감 드네.. 11 나라꼬라지 2024/08/05 1,091
1615915 스님 덕분에 불면증 고치고 있어요 9 .. 2024/08/05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