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자모임 괜히 나갔네요....

짤랑이 조회수 : 22,032
작성일 : 2024-06-23 08:47:48

회사가 매출이 안좋아졌는데 경영진들의 잘못이 크다고 보거든요 근데 그걸 자꾸 직원들 윽박지르고 들들 볶는걸로 직원들을 무슨 본인들 화풀이 대상으로 보듯 심하게 괴롭혀대고 (회의실에 자꾸 소집해서 장시간 혼내는 시간을 가짐;;) 저도 개인적으로 계획이 있어서 퇴사 결정하고 퇴사를 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분위기가 너무 안좋으니까 제가 퇴사할때 우연히 2명 더 퇴사했구요

 

저는 마지막까지 좋게 일 마무리 잘 짓고 좋게 퇴사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도 외주로 일을 맡기고 싶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워낙 불만은 많은데 사정상 바로 퇴사를 못하는 사람들이 자꾸 모여서 회사 욕하는 분위기 조성하길래 저는 어차피 퇴사하는 회사인데 엮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 자리를 피하고 모임에 빠졌는데요

 

하도 친한 직원이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냥 경영진들 또 비합리적인 행동 했던 이슈나 얘기하겠지 하고 이번 모임엔 참석했더니

생각 지도 못하게 윗사람이 저를 안좋게 얘기했다고 말 전달하면서 외주로 주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소규모 회사인데 동시에 3명이나 나가서 재직자들 동요되는걸 윗분들이 그걸 너무 의식해서 자꾸 본인들 잘못이 아니고 나간사람들이 문제인거마냥 험담하는 얘기인데 그걸 전달하면서 외주일을 하지말라는 얘기까지 들어서 솔직히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모임에 간게 후회됩니다 퇴사한 사람들이랑 그냥 연락 끊는게 맞는거 같네요 ㅠㅠ 남이 내 얘길 험담한거 전해들은거 너무 기분 안좋아요...아직 구직중인데 구직 하기 전까진 자꾸 생각이 떠오를거 같아서 괴롭네요

 

 

 

IP : 112.152.xxx.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24.6.23 8:54 AM (118.220.xxx.61)

    연라끊는게 맞고
    회사입장에서는 그만둔사람에 대해서 뭔말을
    못하겠어요?
    전한사람이 천박한 인간 더 나쁜 사람이죠.

  • 2. 걸러야햔
    '24.6.23 8:55 AM (1.236.xxx.114)

    사람들이 스스로 인증해줬네요
    저도 어제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사람이 나한테 쓰레기를 줬지만 나는 받지않았다
    마인드컨트롤 중이에요

  • 3. 독이 되는
    '24.6.23 8:59 AM (180.68.xxx.158)

    관계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4. 재직중
    '24.6.23 9:15 AM (58.231.xxx.67)

    재직중일때도 피한 사람들을 왜??
    굳이 퇴사하고 만낫나요??

    친한직원이 (친햇다는 것으로 그들과 같아 보이고)
    친한이가 오라고해서 퇴사후 모임에 나갔다는것은,
    관리직이 보앗을 때 ,
    오히려 더 안좋죠…
    뒷통수도 아니고ㅜㅜ

  • 5. 3463
    '24.6.23 9:31 AM (14.40.xxx.60)

    만나지 마세요

    그 사람들 일부러 말 전한거에요
    원글님에게 준 일을 원글님이 거절하면 자기에게 맡길수도 있을까 하는 계산이죠 ㅋ

    우정을 만들수있는건 대딩때까지인것 같아요

    그 후로는 돈/생계가 걸려있으니... 저런 음흉한 인간들이 거의 대다수이죠

  • 6. . . .
    '24.6.23 9:34 AM (58.142.xxx.29) - 삭제된댓글

    퇴사자 모임까지는 아니고… 아주 오래다닌 회사 퇴사 후 바로 코로나라 카톡 인사만하고 안찾아가다 몇년이 지나버려서… 흐지부지 이제는 새삼스럽고 만나도 안만나도 찜찜한 관계인데, 안만나길 잘 한 듯 하네요. 여직원들은 몇번은 봤는데, 그것도 다 흐지부지… 이런 관계가 될 걸 회사 다닐 때 뭐 그리 심각해 했나 싶기도 하고..

  • 7. 3463
    '24.6.23 9:37 AM (14.40.xxx.60)

    회사에서 줬다는 일감 원글님이 꼭 하세요

    뒷말 했다는 말에 기분나빠 하고 안하는거 그게 바로 님에게 말 전한 사람이 바라는 결과이니까요

  • 8. 333
    '24.6.23 9:40 AM (110.70.xxx.160)

    회사에서 줬다는 일감 원글님이 꼭 하세요. 222

  • 9. ..
    '24.6.23 9:48 AM (39.7.xxx.138) - 삭제된댓글

    님한테만 일줘서 질투에 지어내거나 좀 조작해서 전한 말 일수도
    있어요. 신경끄세요.

  • 10. ..
    '24.6.23 10:09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사람들 말 다 믿으면 안돼요
    그냥 일감제안, 받는 돈
    딱 그것만 믿으세요

  • 11. ..
    '24.6.23 10:10 AM (115.143.xxx.157)

    사람들 말은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돼요~
    휘둘리게되니까 이성적인 선에서 어떤 의미인지 고려하고
    그 정도로만 받아들여야죠.

    님 입장에서는 일감제안, 받는 돈
    딱 그것만 믿으세요

  • 12. 그걸
    '24.6.23 10:20 AM (116.120.xxx.193)

    노리고 말 전해준 거예요.
    회사에서 나를 좋게 말했든 나쁘게 말했든
    일은 일이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아직 구직 중이면 더더욱 그 일 해야죠.

  • 13. ㅣㄴㅂㅇ
    '24.6.23 10:37 AM (221.147.xxx.20)

    예전에 회사에서 직원들 위로 상사가 하나 새로 왔는데 아래 직원 둘이 상사에게 계속 의도적으로 회사 험담을 해서 나가게 만들더라구요
    자기들은 안나가고요
    상사가 온게 싫었던거죠 인성 보이더라구요

  • 14. 이간질
    '24.6.23 10:49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외주일 하는 거 질투나서 그러는 거죠.
    아마 회사 상사가 욕했다는 것도 지어낸 말 100%
    자기 능력 안되는 건 생각 못하고 남 잘되면 끌어내리는 것에
    하찮은 인생 거는 사람이 있어요.

  • 15. 보탬이
    '24.6.23 7:28 PM (1.236.xxx.93)

    한번은 만날수있지만 두번다시 만날 이유 없죠
    다들 독기를 품고 험담있고 또다른 직장을 알아봐야하니
    안만나는게 상책, 만나기만 하면 험담하잖아요
    외주로 일하는일 일단 해보는것 어떠세요

  • 16. 이간질이죠
    '24.6.23 9:53 PM (123.108.xxx.243)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말전달되면서 서로 감정까지 섞이다보면 서로 오해하기 쉬워요

  • 17. 이간질 속보이네요
    '24.6.23 11:47 PM (106.101.xxx.207)

    외주 주는거 맡을까봐 이간질.

    상식적으로 외주 주면서 일 맡길 정도면
    회사에서는 원글님 콕 집어 욕 안했을겁니다.
    제 말 믿으세요.

    욕을 했다면 우르르 나간 사람들 욕한걸텐데
    그걸 원글님 욕한걸로 둔갑시켰을 가능성 높아요

  • 18. ..
    '24.6.24 12:41 AM (182.220.xxx.5)

    님이 외주 받은거 질투하는 것 같네요.

  • 19. 질투라기보단
    '24.6.24 1:29 AM (63.249.xxx.91)

    그 후,사 경영진이나 윗선에 대한
    대한 반감이 너무 많아서 암 도 도와주지 말자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게다가 그 전한 말이 사실이기도 할 것같은데, 일단 모임이 불편하면 안나가는 게 맞지만
    외주는 어찌보면 하청입장이니 그 또한 갑을 관계라 알아야 할 내용을 외면하지는 마셔야죠

  • 20. 외주 하세요
    '24.6.24 1:50 AM (175.115.xxx.192)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 제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남의 말만 전해듣고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기 밥그릇 스스로 내려놓는 사람들이에요.
    중심 잡고 정신 차리시고 외주 받아서 돈 버세요.

  • 21. 아마
    '24.6.24 6:01 AM (223.62.xxx.7)

    거짓말이거나 양념붙였을 겁니다. 말한 시점이 너무. 웃기잖아요. 무시하세요

  • 22. 우댕
    '24.6.24 7:45 AM (118.235.xxx.1)

    흠. 남 잘되는걸 보고 고까와서 그런거 같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잘판단하시구요.
    제 주위에는 그런 찐따같은 놈들이 있어봐서요.

  • 23. oooooooo
    '24.6.24 8:00 AM (222.239.xxx.69)

    모든 멤버가 퇴사자가 아니고 현직에 있는 멤버도 있음 이런저럼 말나오죠. 모임에 나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462 지질및 지반조사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알바인가요? 3 ㅇㅇ 2024/06/27 586
1606461 부동산 매도. 법무사. 세무사 2 2024/06/27 678
1606460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8 2024/06/27 1,737
1606459 원피스를 샀는데 몸통 부분 옆지퍼 올리는 그 부분만 작아요 ㅠ 9 2024/06/27 1,806
1606458 원피스 잘못 산 것 같아요 버릴지 봐주실 분 94 패션고자 2024/06/27 16,178
1606457 엄마들은 남의 아들도 내 아들 같아서 24 ... 2024/06/27 4,830
1606456 집에서 먹는 고춧가루 뭘 사야하나요 5 ㅓㅏ 2024/06/27 1,133
1606455 굵은 후춧가루 어디에 쓸까요 3 2024/06/27 493
1606454 자녀가 내 길을 가려고 할때 어떻게 하세요? 3 ㅡㅡ 2024/06/27 1,459
1606453 세종대 근처 자취방은 얼마 정도 할까요? 18 놀이터 2024/06/27 1,778
1606452 급 대학병원 왔는데 신분증깜빡 7 급질 2024/06/27 3,124
1606451 "화성 화재 현장에 나갔던 경찰입니다"/ 펌 .. 4 기가찹니다 2024/06/27 3,551
1606450 천연세탁기 3 아하 2024/06/27 783
1606449 넷플릭스 ‘로스트 시티’ 추천해요 6 넷플 2024/06/27 2,162
1606448 지나가면서 맡은 풀향기같은 향수(?)냄새가 정말 좋아요 69 ... 2024/06/27 7,289
1606447 지마켓 전기모기채 쌉니다 ㅇㅇ 2024/06/27 713
1606446 도로변 꽃 조경 넘 좋지않나요 10 해피 2024/06/27 1,574
1606445 오늘 서울 날씨에 외출했을 때 숨차는 거 정상이에요? 11 .... 2024/06/27 1,580
1606444 조국 "중대재해법 유예 요구하더니... 양두구육 정권&.. 3 !!!!! 2024/06/27 1,009
1606443 이재명 대표, "스틴티노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성지.. 3 light7.. 2024/06/27 515
1606442 내가 ~라고 했잖아 라고 꼽주듯 말하는 건 왜 그런가요 6 ㅇㅇ 2024/06/27 1,421
1606441 챗gpt앱은 유료만 있나요? 3 질문 2024/06/27 1,502
1606440 무시당하고 안하고의 차이 9 생각 2024/06/27 2,320
1606439 주변 대기업 최고 몇 살까지 다니던가요? 50 2024/06/27 6,800
1606438 인바디하면 하체가 표준이하로 나오는 분 안계신가요 1 미냐 2024/06/27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