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기준 제일 부러운 여자는

... 조회수 : 7,879
작성일 : 2024-06-23 01:21:57

바로 남편의 전여친들이요.

 

정말 사람보는 눈이 탁월했던거 같아요.

 

가방끈 길고 직업 좋은 남친 스펙에 눈멀지 않고

 

개차반 같은 성격을 알아채고 헤어졌으니

 

다들 전생에 나라를 구했고

 

저는 매국노는 아니어도 일제 앞잡이였나봐요.

IP : 118.235.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3 1:23 AM (73.195.xxx.124)

    ㅎㅎㅎㅎㅎㅎㅎ (죄송)

  • 2. 음..
    '24.6.23 1:25 AM (221.147.xxx.70)

    후회는 앞서지 않는다...라네요.

    받아 들이던지 깨던지 해야죠.

  • 3. ㅡㅡ
    '24.6.23 1:35 AM (125.178.xxx.88)

    ㅋㅋㅋㅋ
    남편전여친이 헤어지면 자기 죽을거라고해서
    그러라고하고 헤어졌다는데
    저남자 어디가그렇게좋았을까 싶더라구요
    하긴 결혼까지한 나도 있으니ㅜ

  • 4. 그냥
    '24.6.23 1:41 AM (1.225.xxx.60) - 삭제된댓글

    그놈이 그놈이지 않을까요?
    사람 사는 게 쉽지만 않죠.
    저는 친정엄마 괴롭힘에 도망가고 싶어 암 것도 안보고 결혼했는데 진짜 남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방끈 길고 직업 좋은 남친' 이거라도 보셨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 5. ㅋㅋㅋ
    '24.6.23 1:43 AM (118.235.xxx.213)

    그러네요..그를 피해간 여자들이 위너.,

  • 6.
    '24.6.23 2:42 AM (27.1.xxx.81)

    ㅋㅋ 보통 위트가 넘치시는 분이 아니네요.

  • 7. ㅎㅎㅎ
    '24.6.23 2:54 AM (14.33.xxx.113)

    이왕 이리된거
    FA내놓지 말고
    오래오래 사세요.
    너무 가혹하다고 욕하진 마시고요^^

  • 8. ㅇㅇ
    '24.6.23 3:08 AM (121.152.xxx.48)

    ㅋㅋ어떤 여자인가 궁금해서 클릭
    진짜 위트 넘치세요

  • 9. 저는
    '24.6.23 3:40 AM (211.234.xxx.69)

    점보러가서 전생에 내가 대체 무슨죄를.지어서 이렇게 사냐 물어보니
    조선시대 관리엿는데 나랏돈을 슬쩍햇대요.
    답나왓습니다. 설마 몰래 슬쩍 정도지.. 조선후기 탐관오리정도는 아니엇겟조 그래서 제가 이런남편만낫나봐요 천벌받나 그런생각도 가끔들어요 그냥 혼자살고싶어요 결혼전으로 돌아갈래요 ㅠㅠ

  • 10. ㅇㅇ
    '24.6.23 6:30 AM (180.230.xxx.96)

    ㅎㅎ 위트가 넘치시네요

    제가 요즘들은 젊은친구가 남친 오래 사귀고도
    현실 바로보고 헤어졌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정말 대단하다 했네요
    살면서 후회할뻔 했다고

  • 11. 로긴하게
    '24.6.23 6:42 AM (222.98.xxx.33)

    만드네요.
    돌아가신 시어머니
    결혼했더니

    니가 최후의 승자다

    신행 다녀오고 시댁에서 손님 초대해서
    대접하는데 이미 소문으로 들었던,
    남편의 사진첩에서 확인했던
    남편의 전여친인 첫사랑이
    구남친의 아내를 보러왔기에

    동서에게 불만을 토로했더니
    전해들은 시어머니의 망언이었죠.
    그 여잔 김지미 못지 않은 미인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감지덕지 살다가 말년에 개고생인가요.
    전생에 첫사랑을 배신하고 유부남과 바람핀 벌인가요?

  • 12. ㅋㅋㅋ
    '24.6.23 7:15 AM (223.39.xxx.63)

    ㅋㅋㅋㅋ
    재밌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러합니다

  • 13. ...
    '24.6.23 10:05 AM (182.231.xxx.222)

    심지어 저랑 만나기 직전 전여친은
    전문직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어요.
    저는 일 그만두고 쌍둥이 육아에 허덕이면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을
    아주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왜 그때 소개팅 자리에서 남편이 멋져보였는지
    제 눈 제가 찔렀었나봐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82 임성근, '무혐의'발표 직후 "사과 안하면 소송&quo.. 16 ㅇㅇ 2024/07/08 3,972
1599981 반찬 통째로 꺼내놓고 먹는 집 49 싫다 2024/07/08 21,178
1599980 자식은 희생과 책임이 필요해요 12 나는 2024/07/08 3,948
1599979 "수사 발표하랬더니 변론을" 면죄부에 &quo.. 4 !!!!! 2024/07/08 1,136
1599978 그동안 몰랐는데 나 비숑 좋아하네… 8 2024/07/08 2,709
1599977 자식에게 기대 없음 그 너머의 감정까지 있으신분들은 5 ... 2024/07/08 3,088
1599976 남편이 넘 웃겨요ㅋㅋ 3 ........ 2024/07/08 2,850
1599975 카톡 대화 삭제많으면 어때요? 1 2024/07/08 1,702
1599974 비중격만곡증수술ㅡ코골이도 개선 4 ㅡㅡ 2024/07/08 990
1599973 90년대만해도 며느리가 시부모 간병하는것 흔한일인가요? 20 ........ 2024/07/08 5,271
1599972 엄태구는 저 성격으로 어떻게 배우 할 생각을 10 ... 2024/07/08 7,242
1599971 이효리 여행프로 진짜 좋게 봤어요. 20 ㅡㅡㅡ 2024/07/08 5,826
1599970 치대병원에서 임플 크라운하면 교수가 직접 하나요? 6 ... 2024/07/08 1,418
1599969 1년에 TV조선에만 정부 광고비 세금 340억 쓰네요 ㄷㄷ 17 2024/07/08 1,797
1599968 연금저축? 봐주세요 (노후준비) 23 샐러드 2024/07/08 5,510
1599967 머리카락이 하루에 0.3mm가 자란다니 6 ㅇㅇ 2024/07/08 2,354
1599966 대학로, 혜화, 성대앞 맛집 찾아요 39 찐맛집 2024/07/08 2,919
1599965 오늘의 명언 *** 2024/07/08 1,076
1599964 시장이나 지하철역사에서 천원빵에 13 남편이 2024/07/08 3,855
1599963 경찰이 제 통장조회를... 9 조언 2024/07/08 6,305
1599962 어떻게하면 무기력한 상태를 교정할 수 있을까요? 12 ㅇㅇ 2024/07/08 3,085
1599961 다이어트 어려워요 3 ㅎㅎㅎ 2024/07/08 1,729
1599960 살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지 않네요 당뇨.. 8 2024/07/08 3,183
1599959 연예인은 목주름도 관리받나요? 8 .. 2024/07/08 3,096
1599958 당근에서 남자옷, 아동복을 여성복이라고 속이고 팔았어요 5 .. 2024/07/08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