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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은 결국 허탈한 존재네요

2234 조회수 : 26,207
작성일 : 2024-06-22 22:09:47

부재중 전화가 떴을텐데 콜백도 없는 아들..

공대 졸업반인데 연애하랴 공부하랴 바쁜것도

알고 엄마에게 별로 관심 없다는것도 알고 있어도

요즘 부쩍 아들한테 벽이 느껴지고 서운하다 못해

서럽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키웠고 고딩때

까지도 엄마 찾던 아이였는데 점점 차갑고 정이

없네요.  이런 얘기 해봤자 달릴 댓글들 예상할 수

있지만 허탈한 마음 달래려 써 봅니다.

 

IP : 183.105.xxx.144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6.22 10:11 PM (114.203.xxx.133)

    카톡 하세요 툐즘 애들은 전화를 잘 안 써요

  • 2. ...
    '24.6.22 10:11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아들맘 욕 들으라고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

  • 3. 어른이
    '24.6.22 10:11 PM (211.234.xxx.22)

    되는 과정이죠.

    저는 애들에게 급한거 아님 전화 잘 안해요.

  • 4. ...
    '24.6.22 10:12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딸인데요
    그건 아들 딸의 문제가 아니고 관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화하고 기분 나빠질 확률이 높기에 자기 방어 차원에서 그럽니다

  • 5. 연애하면
    '24.6.22 10:14 PM (59.1.xxx.109)

    아무생각 없어요
    오직 그녀뿐

  • 6. ...
    '24.6.22 10:14 PM (218.48.xxx.99)

    딸들도 무심하면 저렇더라고요.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과정이죠. 연애 공부 다 열심히 한다니 대견하네요.

  • 7. .....
    '24.6.22 10:15 PM (118.235.xxx.208)

    딸들도 대학가고 친구만나고 연애하면 바빠요.
    대학이 그런건지 성인이라 그런건지
    아이들이 심적으로 독립을 하더라구요.

  • 8. 하바나
    '24.6.22 10:15 PM (175.117.xxx.80)

    전화자주 하면 완전 싫어합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그냥 거리두세요
    지들필요할때만 찾습니다.
    배우자와 사이좋기를 연구하거나 노후준비 하세요

  • 9. ..
    '24.6.22 10:16 PM (119.197.xxx.88)

    모든 사람이 겪는 인생의 과정이죠.
    알면서도 또 막상 닥치면 섭섭하고.

  • 10. 에구
    '24.6.22 10:17 PM (61.101.xxx.163)

    아들만?
    딸도 연애할때는 연락없어요.
    얼굴봐도 지 남친 얘기만 하구요.ㅎ
    그러다 헤어지면 그때서나 엄마 좀 찾을까..
    저는 엄마도 잊을만큼 좋아하는 사람 생긴게 얼마나 감사한가요.ㅎ
    그렇다고 부모자식 사이가 보통 사이인가요..기운내시길...

  • 11. Yes
    '24.6.22 10:17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아들이 좀 그렇죠.
    근데 이게 수컷의 본능입니다.
    애인에게만 헌신하게 설계 되어 있어요.
    이제 아들은 놔 주세요.

  • 12. 한창
    '24.6.22 10:18 PM (106.102.xxx.235)

    자기 삶 살기 바쁠 때인데 뭘 기대하겠어요?
    나는 부모에게 어떤 자식이고 감정이었나 생각해보면
    바라는게 없어지지 않나요?
    이렇게 시어머니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게 되겠죠.

  • 13. 아들 딸로
    '24.6.22 10:18 PM (110.10.xxx.120)

    가를 문제는 아니예요

  • 14. 원글
    '24.6.22 10:19 PM (183.105.xxx.144)

    얼굴 보는게 두달에 한번? 카톡은 잘해요(주로 돈얘기)
    전화는 아주 가끔 거의 안해요. 저도 전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카톡으로 왜 콜백없냐, 엄마 무시하냐
    했다간 더 무시당하겠죠? 이렇게 제 마음도 아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네요.

  • 15. 독립
    '24.6.22 10:19 PM (115.21.xxx.164)

    잘 기르셨네요. 저희 딸도 그래요. 엄마 혼자 짝사랑이죠.

  • 16. ......
    '24.6.22 10:22 PM (118.235.xxx.37)

    딸들도 성인되면 남이나 마찬가지에요.
    어릴때 귀엽고 엄마만 찾던 아이는 없어요.
    그런데 딸들 엄마는 안그러는데
    아들 엄마들은 유독 그걸 못 받아들이는듯
    특히 아들이 딸처럼 살갑던 아들엄마들이 유난히 슬퍼하더라구요.

  • 17. ..
    '24.6.22 10:22 PM (39.7.xxx.151)

    짝사랑 맞아요 ㅠㅠ

    아들딸 둘다 있지만 공부 바쁘고 연애도 하지만
    딸은 그럼에도 엄마 챙기고 가끔은 따로 시간내서
    같이 맛집도 가고 시간도 보내는데

    아들은 뭐 얄짤 없네요. 객관적으로 살갑고 다정한
    아들인데도 연애까지 하면 완전 올인이에요.
    근데 서운한건 잠깐인데 저게 맞는거 같아요.
    자기 여자 위해줄줄 알고 다정다감해야 결혼해서
    사랑받고 좋은 아빠가 될테니까요

  • 18. ...
    '24.6.22 10:23 PM (118.235.xxx.39)

    자식 떠나 보낼 줄도 알아야죠 이제 다 컸고 엄마 찾을 나이도 아니잖아요 이제 둘달에 한번이 아니라 직장 다니면 명절이나 행사날이나 보게 될 수 있어요 님 인생의 재미를 딴데서 찾으세요

  • 19. ......
    '24.6.22 10:25 PM (125.191.xxx.71)

    결혼 후 아들이 부모 챙기는 경우는 100명중 5명 정도 일것 같아요 딸은 백명중 60명?? 제 생각임

  • 20. ...
    '24.6.22 10:26 PM (121.153.xxx.164)

    서운하고 속상하시죠..저도 그런마음 들때가 많아서 내려놓기 연습하며 오롯 내생활에만 집중하며 사니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구요
    아들 딸 대학가고 또 취업하고 얼마나 공들이고 정성들여
    키워냈는데 자식은 부모마음 몰라요
    또 필요하면 엄마엄마 하겠지만 어쩌겠나요 다큰자식 끼고살수 없는거고 내 서운한 마음 안들려면 거리두기해야죠

  • 21. 원글
    '24.6.22 10:26 PM (183.105.xxx.144)

    ..님, 맞아요. 터울 많은 누나는 아무리 바빠도 부모 챙기고
    다정하고 살가워서 저도 모르게 비교가 됐나 봅니다.
    진짜 아들은 얄짤없어요.

  • 22. ..
    '24.6.22 10:2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들이 돈얘기할때 콜백도 카톡도 하지 말아요
    지 아쉬울때만 연락하는데 지도 애가 타봐야..
    모든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란걸 알려주세요

  • 23. 봄봄봄
    '24.6.22 10:27 PM (180.67.xxx.46)

    의젓해지셔야해요, 어머님 ㅠㅠ
    저흰 외국에 서로 떨어져 사는데,
    한국 들어갈때 아마 여친하고나
    날짜 맞추는듯? 그저 웃지요..
    우리도 그랬잖아요, 연애할때
    자기 할 일 잘하면 그냥 지켜보세요,
    절대 절대 ‘ 엄마 무시하냐?’ 이거
    아니, 아니 됩니다, 아시겠죠?
    그렇기 서운하시면 차라리 우세요 ㅋ
    꼴에 남자라고 그게 더 통하는것 같아요.
    비꼬지 마시고 엄마 서운하다고
    표현 하시구요.

    우리, 우리 생을 잘 살아 보아요.
    우리 아이들도 그들의 생을 잘 살아 가고
    있잖아요 ;)

  • 24.
    '24.6.22 10:30 PM (210.221.xxx.213)

    서운한거도 정상
    그치만 아들도 정상
    딸들도 마찬가지
    역지사지해보면 연애때 남편도 시어머니한테 더하면 더했어요 ㅎㅎ
    이젠 내자식들한테 당할? 때가 된거죠 ㅎ
    저도 그냥 시조카다 생각해고
    마음서 놨어요
    연락도 안하고 맛난거도 나만먹ㅇ고
    그런식으로 내자신으로 돌아가려고요
    사랑은 끝났어요 자식과의ᆢ
    여기서 질척거려서 좋게 될일은 1도 없을듯

  • 25. 자식들이
    '24.6.22 10:32 PM (124.54.xxx.35)

    부모에게 그나마 호의적인 눈길을 줄 때는
    서로의 배우자.즉 아빠가 엄마에게 엄마가 아빠에게
    잘해주고 사이좋을 때더군요.

    아들은 돈 필요할 때나 부모 찾잖아요.

    그렇게 애타게 돈 필요하다고 저 찾더니
    연애하니 함흥차사..
    그러려니 했습니다.

    믿을 건 내 배우자 뿐이에요.

    열 효자보다 하나 악처가 낫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더군요

  • 26. 원글
    '24.6.22 10:35 PM (183.105.xxx.144)

    글 올리길 잘했어요. 여러분들 댓글 모두 큰 위안이
    되네요. 생각해 보니 진짜 연애때 제 남편도 못지않았네요.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차라리 모르고 가신게 다행...
    이제 제가 당할 차례 맞죠 뭐...
    이제 진짜 자식들에서 제 인생으로 돌아가는 때가 된것 같아요

  • 27. ....
    '24.6.22 10:36 PM (116.32.xxx.73)

    어들에게 전화해서 안받으면
    궁금해서 안부전화했었다거나
    용건을 톡으로 남기면 되죠

  • 28. 진짜
    '24.6.22 10:52 PM (210.221.xxx.213) - 삭제된댓글

    옛말 다 맞는게
    못난이 자식만 내차지 된다는게 맞을듯요
    취업안돼 여친없어 그럼 엄마말들으며 집에있쟈나요
    잘나가니깐 여자애가 만나고
    지가정 지연애 하고 나아가니깐 ᆢ 집가족은 무관심이져 ᆢ여기다 엄빠까지 살뜰이 챙기는건 특별한 능력자
    딸들도 비슷해요 우리집은
    그냥 저도 내친구만나요

  • 29. 영통
    '24.6.22 10:57 PM (106.101.xxx.190)

    아들은 .
    업보 같아요.
    시대에 따라 달라졌네요.
    내 업보니 잘해 줘야죠..

  • 30. 저위
    '24.6.22 10:59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인생의 재미를 딴데서 찾으라는 인간은 뭔가요?
    아들한테 집착하고 아들만 바라보는 이상한 엄마를 만드네요

    자식아니라 지인이라도 내전화 콜백이 없으면 완전 서운한거잖아요 다 섭섭할수 있는것들인데 이상하게 만드네

  • 31. ㅇㅇ
    '24.6.22 11:05 PM (211.110.xxx.44)

    아들이 더 커봐야
    더 나이 들어봐야
    아들 가정이 생겨봐야
    아들이 늙어가는 걸 봐야
    (딸도 마찬가지구요. 누구든)

    그때만 해도 좋았는데
    그때가 그립네...하실 거에요.

    지금 나의 문제니까 허전하고 허탈하지
    나이 더 들어가는 자녀가 부모를 적당히 밀어내지 않고
    아이 시절처럼 다 벋아들이고 너무 친밀한 것도
    대체로 문제가 많아요.
    흔한 노인의 문제라 생각하면
    감정이나 자아가 비대한 사람은
    자식에게 뭘 그리 연연하고 집착하나.. 욕먹기 십상이죠.

  • 32. 수컷들이란
    '24.6.22 11:06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수컷들은 젊은 싱싱한 여자에게만 관심 있어요.
    엄마도 일단 여잔데 늙은여자니 관심 없죠.
    본능이라 어쩔 수 없어요.

  • 33. ....
    '24.6.22 11:06 PM (211.235.xxx.90)

    그냥 엄마만 찾는 아들보단 지 인생 잘 사는 아들이구나 합시다....육아의 최종목표는 독립이라잖아요..아들아...이제 돈도 독립하그라아~~

  • 34. ㅇㅇ
    '24.6.22 11:0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생각해봐요.
    내 아이가 절대적으로 나를 필요로하던 시절에
    나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원하는 피드백을 아쉬움 없이 주며 살았는지...

  • 35. ㅇㅇ
    '24.6.22 11:08 PM (211.110.xxx.44)

    생각해봐요.
    내 아이가 절대적으로 나를 필요로하던 시절에
    나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원하는 피드백을 아쉬움 없이 주며 살았는지...

    한편으로는 매사 아쉬움 없이 주며 사는 게 꼭 좋기만한 것인지...

  • 36. ㅠㅠ
    '24.6.22 11:11 PM (218.155.xxx.132)

    제가 저런 딸인데
    저는 솔직히 제 기분이 누구와 통화할 상태 아니면 안해요.
    그럼 그 때만 지나가주면 되는데
    저희 엄마가 항상 자기 무시하냐고 해요.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드는 상황이죠.

  • 37. ..
    '24.6.22 11:17 PM (115.138.xxx.60)

    제가 저런 딸인데요. 그냥 카톡 하고 기다리면 안되나여. 진짜 전 엄마가 원글님 처럼 삐지는 통에 돌겠어요. 전 진짜 바빠 죽겠는데 전화하면 진짜 화가 납니다. 정말 오늘 당장 죽는 일 아니면 카톡 쓰라고 싸운 적도 있어요. 애는 이미 독립 했는데 부모가 독립 안 되면 자식은 부모가 부담스러워요.

  • 38. 그러니
    '24.6.22 11:20 PM (70.106.xxx.95)

    시어머니들 욕할것도 없단 생각이 들어요
    나이들수록요.

    82게시판도 저 처음 가입당시에 며느리던 사람들이 이젠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되면서 댓글도 입장 급 전환되었듯이.
    다 자기가 그 위치에 가봐야 알아요
    그런 서운함 표현하다간 나중에 며느리는 님을 싫어할수도 있어요
    의식적으로 참으시던지 흔히 욕먹는 (꼭 시집살이 시켜서가 아니라
    내내 아들내외만 쳐다보고 휴가 같이 가잔소리 안한다는둥
    명절 기념일 안챙겨준다고 징징하는 노인들 많거든요 . )
    미래는 각자도생같아요. 앞으로는 더더욱이요
    어른들 챙기던 세대는 지금 중장년이 끝일거에요
    아들이 여친 있는것도 다행이고 (모쏠 도태남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더 싫으네요.
    여친들 만나느라 차라리 나한텐 냉랭한게 좋아요 . 이러는 저는 딸도 없어요 . 님은 그래도 딸이라도 있으시네요)

  • 39. 그러니
    '24.6.22 11:21 PM (70.106.xxx.95)

    그리고 아들은 생전 엄마한테 안부전화 안하니 며느리한테 물어보고
    며느리한테 희망사항 전달하는거요 . 그런것만 안해도 중간은 가요.

  • 40. 영통
    '24.6.22 11:23 PM (116.43.xxx.7)

    내 자랑 하나 해야겠네요.

    대4 딸 대1 아들에게 카톡 별로 안해요.

    집에서 얼굴 보면 말 많이 해요.

  • 41. 설움
    '24.6.22 11:25 PM (58.231.xxx.12)

    넣어두시고
    문자하세요
    바쁘니 전화해~~라고요

  • 42. 아들도남자
    '24.6.22 11:28 PM (121.166.xxx.208)

    여잘 알면 더 그래요

  • 43. .....
    '24.6.22 11:29 PM (1.241.xxx.216)

    그니까요..
    아들들이 크면 아무래도 무심한듯 멀어지니
    결혼후 처음이라 잘해보려는 며느리에게
    그 역할을 기대하게 되는게 시어머니 심리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안부전화 안한다고 뭐라하고 서운타하고...
    딸들도 요즘 잘 안하는데요ㅠ
    원글님도 그나마 살가운 딸이 있으니 넘 서운해마시고 아들 나중에 결혼하면 쿨하게 놔주세요

  • 44. ..
    '24.6.22 11:31 PM (115.138.xxx.60)

    참고로 전 40인 워킹맘인데 요즘은 전화 안써요. 카톡을 주로 쓰고 전화는 사고나 뭔가 나쁜 일이 있으면 심각할 때 써요. 전 그래서 전화 오면 부담이 됩니다. 다들 카톡 좀 쓰세요. 손가락 뒀다 뭐하나요. 70인 저희 엄마도 카톡으로 다 해요. 필요한 내용 카톡으로 남기시고 내 생활에 집중 하시면 됩니다.

  • 45.
    '24.6.22 11:31 PM (106.101.xxx.92)

    저도 그땐 그랬어요
    세상 신경쓸것도 해결할것도 너무 많은데
    엄마한텐 말하면 골치아파질게 너무 많았거든요
    돈독한 사이셨다면 그시기 지나면 돌아와요
    인생에 너무 중요한 취업 연애 친구 등등
    다른데 신경을 너무 몰두해서 그래요

  • 46. ㅇㅇ
    '24.6.22 11:44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님 말씀이 맞아요.
    시모가 된 사람의 감정이나 요구가
    잘해보려 애쓰는 신혼의 며느리한테 표출되는 순간 그건 10년 뒤든, 20년 뒤든 반드시 폭발하는 것 같아요.
    정들여 돈들여 길러준 자식한테도 못하는 감정과 요구를
    사돈의 딸에게 한다는 참 어이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근데 자게 글 보면 부모에게 살가운 딸들도
    겉으로 드러내는 효성과 속마음이 달라서 괴로워하고 뒤늦게 폭발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 자식 관계는 달랐으면 싶지만
    다른 인간관계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정서든 경제적이든 하나가 득보려 하면 상대는 착취당하는 느낌인가봐요.

  • 47. ㅇㅇ
    '24.6.22 11:47 PM (211.110.xxx.44)

    그니까요님 말씀이 맞아요.
    시모가 된 사람의 감정이나 요구가
    잘해보려 애쓰는 신혼의 며느리한테 표출되는 순간 그건 10년 뒤든, 20년 뒤든 반드시 폭발하는 것 같아요.
    정들여 돈들여 길러준 자식한테도 못하는 감정과 요구를
    사돈의 딸에게 한다는 게 참 어이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근데 자게 글 보면 부모에게 살가운 딸들도
    겉으로 드러내는 효성과 속마음이 달라서 괴로워하고 뒤늦게 폭발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부모 자식 관계는 달랐으면 싶지만
    다른 인간관계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한 명이 일방적으로 득보려 하면 상대는 착취당하는 느낌일 수밖에 없는

  • 48. 저는
    '24.6.23 12:19 AM (151.177.xxx.53)

    원글님의 그 허탈가믈 느껴보고싶습니다.
    더이상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 49. .....
    '24.6.23 12:32 AM (110.13.xxx.200)

    아들이 돈얘기할때 콜백도 카톡도 하지 말아요
    지 아쉬울때만 연락하는데 지도 애가 타봐야..
    모든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란걸 알려주세요 22
    어차피 각자도생인데 지도 아쉬움 느껴봐야죠. ㅋㅋ
    그런거에 소소한 고소미 느껴가면서 걍 그런 앤가보다 하세요. 약간 조카처럼. ㅎ

  • 50.
    '24.6.23 12:54 AM (124.49.xxx.188)

    그런 것 같아요. 아들은 떠나 보내야죠. 직장 가지면 더 그렇겠죠? 허탈하네요

  • 51. 다른것보다
    '24.6.23 1:11 AM (1.242.xxx.150)

    연애하니까 더 하더라구요. 자기 할일이라도 잘 챙겨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연애에만 몰입하며 엄마랑은 단절이예오

  • 52. 111
    '24.6.23 1:47 AM (211.176.xxx.141)

    아들은 자기여자한테만 관심있어요. 아무리 효자라도 그건 만고의 진리... 딸은 그나마 같은 여자라서 엄마를 이해하려고 노력도하고 공감도되는 부분이 자연스레 생기고요. 출산이며 육아며 하다보면..엄마가 이렇게 나를 낳고 산고의 고통을 겪고 키웠구나... 아들은 모르죠;;;저도 아들도 있지만 마음 이미 비운지 오래에요. 고딩인데도 하도 섭섭하게 많이 해서.....

  • 53. 요즘은
    '24.6.23 2:22 AM (115.92.xxx.120)

    딸도 그러네요. 자식을 키워보니 부모님들 심정을 더 깊이 헤아리게 되네요.
    다 늦고나서야.

  • 54. ...
    '24.6.23 2:39 AM (211.176.xxx.73) - 삭제된댓글

    딸 아들 다 그렇습니다 뭐 줄 때나 들여다보는데 그것조차도 당연하지 반가워하거나 그러 않아요
    남편과도 멀어진지 오래라 하루하루 늙어가는 기분에 죽고싶어요

  • 55. ...
    '24.6.23 2:40 AM (211.176.xxx.73)

    딸 아들 다 그렇습니다 뭐 줄 때나 들여다보는데 그것조차도 당연하지 반가워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남편과도 멀어진지 오래라 하루하루 늙어가는 기분에 죽고싶어요

  • 56. 흠..
    '24.6.23 3:06 AM (211.221.xxx.73)

    아들이고 딸이고 둘 다 그래요.
    무심하기만 하면 다행이게요?
    딸은 한 수 더 떠서 밖에서는 세상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서 엄마한테는 걸핏하면 짜증이네요

  • 57. 아들 딸
    '24.6.23 3:55 AM (180.71.xxx.112)

    한국에선 마찬가지
    부모들이 애들한테 너무 지극정성
    교육도 엄청 밀착해서 시키니 계속 애기 키우듯이 됨
    자식힌테 기대도 많고
    일단 사회 분위기가 너무 상향 비교하고
    계속 자식에게 기대와 비교

    독립적으로 부모 자식관계가 되면 좋겠음

    미래에는 연락을 종용하는 양가 부모들되지 않았으면

  • 58. 인생과정
    '24.6.23 4:24 AM (211.52.xxx.84)

    딸아들 구별않고 저런 집들 많아요
    울집은 두녀석 다 저래요ㅎ
    댓글처럼 요즘 애들은 전화하기 싫어하나봐요
    마음비우시고 나가서 더 신나고 재밌는것을 찾으셔야할듯요.
    점점 더 애들이 멀어질거예요.
    아님 결혼해서 철들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요^^

  • 59. 그럼
    '24.6.23 6:15 AM (124.5.xxx.0)

    콜백은 자기 원하는 거고
    하다 보면 못 받을 수도 있죠.
    콜백 문제로 부모님이랑 대판했어요.
    세상에 애들 때문에 아침 시간에 밥차리고
    나 직장 준비로 정신 없는데
    그때 전화해서(본인은 아침 먹고 한가함)
    콜백 안한다고 난리난리
    용건은 톡으로 넣으면 되는 걸요.

  • 60. ---
    '24.6.23 6:17 AM (110.35.xxx.83) - 삭제된댓글

    카톡도 길면 싫어해요
    우린 임티로

  • 61.
    '24.6.23 6:50 AM (58.76.xxx.65)

    어쩌면 지금 우리의 자식에 대한 감정은 우리 윗세대와
    별반 차이 없을 거예요
    인정해야지 어쩌겠어요 그냥 너희들 잘 살으라고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내 삶 즐겁게 사는게
    최고예요

  • 62. ㅇㅇ
    '24.6.23 7:27 AM (107.77.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이틀이 멀다하고 전화하고
    평소 생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는 걸 아내들은 싫어하죠.
    다소간의 차이는 있어도 남편이 시어머니와 베프로 지내는 걸
    대부분의 아내들이 견제해왔구요.
    그걸 보고 자란 아들들이 자기 아빠가 한 것처럼 그대로 하는 거에요.
    모자간(시모와 남편)에 친밀하게 지내는 걸 경계해온 엄마의 뜻대로 사는 거죠.
    어릴 때 친가와 멀리 지내고 외가와 가까이 지낸 습관 그대로
    결혼해서도 본가와는 멀리하고 애들 데리고 처가로 가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거에요.
    내 남편은 자기 엄마와 멀리하고 살기를 바랬다면
    내 아들과도 남처럼 살 준비를 하고 있었어야하는데
    이 준비가 안된 엄마들이 아마 대부분일 거에요.

  • 63. ㅇㅇ
    '24.6.23 7:31 AM (107.77.xxx.80)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이틀이 멀다하고 전화하고
    평소 생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는 걸 아내들은 싫어하죠.
    다소간의 차이는 있어도 남편이 시어머니와 베프로 지내는 걸
    대부분의 아내들이 견제해왔구요.
    그걸 보고 자란 아들들이 자기 아빠가 한 것처럼 그대로 하는 거에요.
    모자간(시모와 남편)에 친밀하게 지내는 걸 경계해온 엄마의 뜻대로 사는 거죠.
    자식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거든요.

  • 64. 마음
    '24.6.23 7:31 AM (14.52.xxx.238)

    저도 요즘 비슷한 마음이 들어 힘들어요.
    착하고 다정했던 아들, 대학가니 어찌나 바쁜지 ㅠㅠ
    하숙생 들인 거 같아요.
    같이 대학 간 여동생은 털털하고 무심해도 결이 달라요. 배려가 있어요.
    여기 익숙해져야갰죠? 밖에서 힘들고 상처받을 때 언제든 위로 해주고 힘내라 격려해 줄 부모가 있다는 걸 잊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저는 일을 해서, 본의 아니게 일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 65. :약과
    '24.6.23 7:35 AM (118.37.xxx.166)

    부모 생일,:어버이날 , 명절에도 선물이나 전화 받은 적이 없습니다. 아들 줄 강남 신축 아파트도 마련해 놨습니다. 그래도 부모에게 무심합니다. 그래도 매달 먹을거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보내줍니다. 서운할 때도 있었으나 키울때 종 더 신경써주지 못한 거, 잘못 대처한 것들만 생각나서 끊임없이 미안한 생각만 들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젠 서운하고 외롭단 생각조차 안듭니다. 모든건 내 탓이고 운명이다 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 66. 일단
    '24.6.23 7:38 AM (124.5.xxx.0)

    남편이 시모랑 미주알 고주알 지내는 거 왜 싫어하냐면 그거 결국 트집거리 화근 질책이 되어서 그런 거예요.
    자식도 부모 성향 봐서 본인이 조절하거나 주변인이 말려요.
    우리 엄마는 내가 세상 불만 하나 말하면 본인이 위안을 주는게 아니라 증폭시켜서 말하기 싫어요. 일이 많아서 잠을 못잔다 그러면 본인이 안절부절 더 증폭 한달 내내 그걸로 묻고 또 묻고
    자식이 왜 자기와 친하지 않으려는지 자기를 돌아보세요.
    나보다 더 좋은 존재가 있거나
    내가 불편하거나 둘 중 하나
    전자면 다행 후자면 반성

  • 67. ...
    '24.6.23 7:39 AM (118.34.xxx.14)

    고등때까지 엄마했으면 됐죠 뭐..
    딸은 안그럴까요? 비슷해요..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울 아들이 (성인.직장인.독립.여친있음))
    이젠 아빠하고 잘 지내래요
    연락도..급한거 아님 안해요..
    저는 그냥 혼자 놀라고요..남편이랑은 안 맞아서..

  • 68. 제 아들도
    '24.6.23 7:55 AM (51.195.xxx.42)

    제가 해외 살아서 아이가 고등학교까지 사는 나라에서 나왔어요.
    어려서부터 엄마 바라기였던 아이고 커서도 학교에 있으면서 점심시간만 되면 저한테 별 일 없냐고 전화해서 주변 친한 지인들한테 부러움을 샀었는데 대학을 한국으로 가서 여친이 생기니 바로 쌩까는 존재가 엄마인 제가 되더라구요. ㅎㅎㅎ
    코로나때 군에 입대를 해서 훈련소에서 처음 전화왔을때도 여친한테 전화할 시간 없으니 주소만 빨리 받아적으라고 그말만 하고 바로 끊고, 자대 배치 후에도 전화를 지 여친하고만 하느라 저와는 제가 카톡으로 물어봐야만 대답을 했어요.
    제 성격이 제 남편, 아이들, 지인들 다 인정하는 쿨한 성격인데도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연애한다고 제 아들 같지는 않은게, 지인 아들은 연애를 해도 늘 전화해서 엄마 재밌게 놀고 맛있는 밥 먹으라고 얼마나 곰살맞게 구는지 그런 성격인 아이도 있어요.

  • 69. ..
    '24.6.23 8:06 AM (223.39.xxx.63)

    모든 육아의 목표는

    독립이다

    딸이든
    아들이든

    놔줘야죠

    노인의 외로움을
    젊은이들의 빛나는시간을 빌어 메꾸지말자 싶어요

  • 70. 124.5님
    '24.6.23 8:09 AM (118.37.xxx.166)

    말씀 명쾌하네요.
    나보다 더 좋은 존재가 있거나
    내가 불편하거나

    둘 중 하나의 이유로 부모에게 무심하다는 것.

    제 경우엔 둘 다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 71. 그냥
    '24.6.23 8:44 AM (1.234.xxx.189)

    난 너 없이도 잘 산다 이게 최고예요
    아들이고 딸이고 죽어야 끝나는 짝사랑ㅎㅎ

  • 72. ...
    '24.6.23 8:47 AM (115.138.xxx.39)

    저러다 또 돈 필요할땐 찾잖아요
    유학 어학연수 결혼

  • 73.
    '24.6.23 8:57 AM (58.76.xxx.65)

    124.5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74. 몬스터
    '24.6.23 9:01 AM (125.176.xxx.131)

    그건 딸들도 그렇고,
    독립해가는 과정이니 너무 서운해마세요 ^^

  • 75. ..
    '24.6.23 9:04 AM (58.228.xxx.67)

    돈필요할때만 연락한다맞습니다

  • 76. oooooooo
    '24.6.23 9:18 AM (222.239.xxx.69)

    어른이 전화를 하면 콜백 하는 거라고 교육 시키세요.
    부모저식간에도 예의가 있지요. 무조건 다 이해할 건 아니네요

  • 77. 아들이라
    '24.6.23 9:1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마마보이 될까봐 일부러 거리두고 키워서 그런지
    우리집은 아들이 섭섭해 했었는데 ..

    해외에 있지만 먼저 연락해오지 않으면
    지금도 제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거의 없네요

    무소식이면 잘 있거니 ..

  • 78.
    '24.6.23 9:31 AM (118.235.xxx.5)

    어머니 독립성 키우세요
    아들은 나이에 따라 독립적으로 커가는데

    정작 과거에서 배회하며
    감정 붙잡고 있으니
    고부 갈등이 생기는거에요..

  • 79. ......
    '24.6.23 9:44 AM (125.136.xxx.69) - 삭제된댓글

    전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아들이 전화를 안 받았다면
    이러이러해서 전화했는데 전화 안 받더라
    이거 보는대로 전화해 달라.
    아니면 시간되면 전화해 달라 하면 됩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전화를 아들이 하지 않는다면
    뭔가 걱정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운하다는 생각보다 걱정이 먼저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저는 친가, 시가로부터 전화 공격을 많이 받아
    전화오는게 심각한 공포가 된 상태라
    아이들에게 최대한 전화를 자제하고
    카톡으로 전화 가능하지를 물어 봅니다.

  • 80. 전딸인데
    '24.6.23 10:04 AM (122.38.xxx.144)

    키우는 내내 오빠랑 차별하고
    지금도 차별하고 (돈은 아들 갖다줍니다)
    질척이는건 저한테하니 진짜 짜증나요.
    아들한테 며느리가생기니 더 멀어져서그런가
    더더더 어떻게든 저한테 들러붙을라하는데
    (애봐주겠다 산후조리해주겠다 등)
    엄마가 제 영역에서 있는거보다
    돈쓰고 남한테 도움받고 평일독박육아하는 지금이 더 낫습니다

  • 81. ...
    '24.6.23 10:04 AM (116.123.xxx.155)

    이글 꼭 보관했다가 아들 결혼후에도 보세요.
    대부분의 우리 남편들도 결혼전에는 비슷했을걸요.
    결혼후 갑자기 효자되고 무슨날이면 와이프 통해 대리효도하고 원래 엄청 챙겼던 자식인냥 시부모님 요구도 많아지구요.
    대부분의 아들들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해요.
    사회적으로 억지로 효를 강요하니 흉내내는거지 다 키워줬고 성인이면 스스로 날아가서 잘 살아야죠.
    졸업반에 여자친구까지 있으면 몸도 바쁘고 마음도 바쁠텐데 전화한통화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시네요.
    제때 취업하고 결혼해서 잘살면 그것으로 우리는 해방입니다.
    우리끼리 잘 살아요.
    7~80대 부모님도 알아서 잘 사시는 분들 부럽다하는데 젊고 건강하고 능력까지 있는 부모는 아이들이 돌아볼 겨를 없어요.
    자기 살길 찾고 내여자 챙기는게 우선인건 당연한 겁니다.

  • 82. 자식은
    '24.6.23 10:06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귀한 손님이라고....
    손님한테 정성으로 잘 해드리고 때 되면 기분좋게 떠나는게 서로한테 좋은거죠
    너무 잘 해줘서 손님이 안 떠나도 걱정이잖아요
    아드님 바르게 잘 성장했고 이 모든게 독립의 과정이죠

  • 83. 위에
    '24.6.23 10:09 AM (122.38.xxx.144) - 삭제된댓글

    딸은 육아하고 출산하며 엄마를 이해한다했는데
    아니요.
    제 아이도 딸인데, 엄마란게 어쩜 그리 딸에게 언어폭력하고 상처줬나싶네요
    내가 짜증받이도아니고..
    늙으니 이제 외로움받아달라는건지

  • 84. 요즘
    '24.6.23 10:32 AM (121.144.xxx.108)

    제 마음이랑 비슷하시네요

  • 85. 아들
    '24.6.23 10:35 AM (142.113.xxx.154)

    저도 남들이 다 잘났다는 아들 있는데요
    저도 처음앤 섭섭했는데요
    나한테 안 들러붙고 뭐든 알아서 잘 하니까 편하다 생각해요
    섭섭한거 티내면 아마 엄마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더 사이가 멀어질거예요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된거다하고 생각하고
    우리 우리 인생이나 행복하게 잘 살아요

  • 86. ㅇㅇ
    '24.6.23 11:15 AM (112.156.xxx.52)

    회사 후배들이 그러더라고요
    “나도 20살 넘어서부턴 엄마한테 연락 잘 안한다. 우리엄마가 나를 힘들게 키워주신거 알지만 전화 잘 안하게 되더라. 이런 나 자신을 보면 애낳기 싫어져서 딩크를 택했다. 어차피 내 자식도 나같을테니까. 20년간 쎄빠지게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걸 나와 내 친구들 보면 잘 알수 있다“

    30대 초/중/후반 여자 사회인들인데 엄마한테 할말이 없고 알아서 잘지내시겠거니 싶어 연락 안한다네요

  • 87. ..
    '24.6.23 11:39 AM (123.213.xxx.157)

    그 나이 애들 거의 그래요 ~
    그러다 좀더 나이들면 효자병생기기도 하구요
    제 남편이랑 아주버님 세상 효자랍니다 ㅋ
    얘기들어보니 20대땐 안그랬대요

  • 88. 눈이사랑
    '24.6.23 11:54 AM (180.69.xxx.33)

    모든 육아의 목표는

    독립이다

    딸이든
    아들이든

    놔줘야죠

    노인의 외로움을
    젊은이들의 빛나는시간을 빌어 메꾸지말자 싶어요222

  • 89.
    '24.6.23 11:58 AM (180.69.xxx.33)

    자식이 왜 자기와 친하지 않으려는지 자기를 돌아보세요.
    나보다 더 좋은 존재가 있거나
    내가 불편하거나 둘 중 하나

    저에게 주시는 충고같네요

  • 90. 100%
    '24.6.23 12:46 PM (175.195.xxx.214)

    저도 똑같은 느낌 입니다.
    독립시켜야지 하면서도 현실은 쓸쓸하네요~
    저도 적응기간이 필요한 기간인가봐요

  • 91. Hjk
    '24.6.23 12:54 PM (59.14.xxx.42)

    서운한거도 정상. 그치만 아들도 정상. 딸들도 마찬가지
    독립시켜야지 하면서도 현실은 쓸쓸하네요~
    저도 적응기간이 필요한 기간인가봐요
    2222222222

  • 92. Hjk
    '24.6.23 12:54 PM (59.14.xxx.42)

    그래도 딸이 있으시다니 복도 있으시네요

  • 93. 성향문제
    '24.6.23 1:21 PM (106.102.xxx.190)

    무소식이 희소식
    친정 딸셋에 아들하나
    따들은 연락일절 안함 아들만 한달한번 들르네요
    근데 부재중 뜨면 당연 전화하는건 기본인데 이상하군요

  • 94. 공감
    '24.6.23 2:49 PM (106.101.xxx.253)

    한.ㄴ 댓글 많아서 푸근하네요ㅡ... 이심전심

  • 95. ㅇㅇ
    '24.6.23 2:51 PM (61.80.xxx.232)

    아들만 그런게아니라 딸도 그래요 연애하면 다그렇죠

  • 96. ㅇㅇㅇ
    '24.6.23 3:33 PM (203.251.xxx.119)

    요즘 전화 안받음
    카톡하세요

  • 97. 아들ㅠㅠ
    '24.6.23 4:21 PM (223.38.xxx.92)

    결국엔 남의 남자에요.
    어서 엄마부터 독립하자구요

  • 98. ㅡㅡㅡㅡ
    '24.6.23 4:42 PM (59.6.xxx.248)

    엄마도 잊을만큼 좋아하는 일과 사람 생긴게
    얼마나 감사한일인가요.2222
    잘키우신것같은데요
    받을사랑 다 받았기에 떠나갈수 있는거라봅니다

  • 99. 페파
    '24.6.23 4:58 PM (58.225.xxx.184)

    아들도 딸도 전화는 무음
    안받아요..^^
    카톡 남겨놓으면 그건 답이 오네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서 화가났는데
    이제는 그냥 전화해보고 안받으면
    카톡해놔요..

  • 100. ...
    '24.6.23 5:00 PM (183.101.xxx.183)

    뭘그렇게 서운하고 허탈하다고 그러는지..
    ㅎㅎ 인간에게 기대를 하지않으면
    서운할것도 없던데..
    지난세월 시어머니가 허구헌날 뭐가 서운하네
    마네 하는것에 질려서
    아들하는대로 시크하게 지내다보니 서운하다 생각을 않해요.
    저나 잘살면 되는거지.

  • 101. 우리.딸
    '24.6.23 5:10 PM (211.168.xxx.153)

    얘기하는 줄...
    공대생들 바쁜 거 유명하죠..
    이제 직장 다니는데도 그래요.
    바빠서 전화도 못받는 게 연애는 잘한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확 마!!!!
    이제 용돈 끊어버린다 협박도 안되니까..
    가뭄에 콩 나듯 콜백해주면 감사합니다..하고 있어요 ㅋ

  • 102. 그래도
    '24.6.23 5:22 PM (112.154.xxx.20)

    고딩때까지 엄마 찾은게 어디인가요? 저는 고1엄마인데 올해부터는 진심으로 마음 내려놓았습니다. 그런일로 서운해하지 않으려구요. 저도 특별한 용건없으면 연락 안해요. 본인이 아쉬울때 전화하죠. 오히려.

  • 103.
    '24.6.23 6:37 PM (106.101.xxx.9)

    솔직히 동네 떠벌이 엄마들 조심해야 돼요
    아무생각없이 동네 아줌마들에 시시콜콜 얘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어느순간 입꾹 다무는
    경우도 많아요

  • 104.
    '24.6.23 6:48 PM (1.237.xxx.38)

    자기 인생 알아서 할거 착착하며 잘 사니 걱정할게 없나보네요
    못나고 다정해봐요
    어찌 독립시키나 싶지

  • 105. 행복
    '24.6.23 7:23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20대는 다 그럴때에요.
    아들들은 40살 되어야 사람된다는 말이 있어요.
    결혼에만 관심이 있어 소개팅만 하더니
    결혼하고 38살된 저희아들 날마다 전화하고
    ONBRIX에서 과일도 사보내고 효자됐어요.
    원래 앶삭관계가 좋은 앋

  • 106. 진짜
    '24.6.23 7:47 PM (121.144.xxx.108)

    딸도 다그래요ㅠ

  • 107. 111
    '24.6.23 7:55 PM (124.49.xxx.188)

    뭘그렇게 서운하고 허탈하다고 그러는지..
    ㅎㅎ 인간에게 기대를 하지않으면
    서운할것도 없던데..
    지난세월 시어머니가 허구헌날 뭐가 서운하네
    마네 하는것에 질려서
    아들하는대로 시크하게 지내다보니 서운하다 생각을 않해요.
    저나 잘살면 되는거지.----이런사람은 댓글 달지 말길...개눈치없음

  • 108. 인생이 그렇죠
    '24.6.23 9:04 PM (116.122.xxx.232)

    그래도 그게 나아요.
    능력없는 모쏠 노총각 아들이
    엄마랑만 다정한 게 더 문제죠.

  • 109. 위너
    '24.6.23 9:21 PM (86.140.xxx.103)

    원글님은 딸이 있쟈나요 ㅠㅠㅠ from 아들 둘 엄마

  • 110. ㅇㅇㅇ
    '24.6.23 10:23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우리도 옛날에 그랬잖아요.
    저는 내년이면 80고개인데
    아들의 행동을 보면서 옛날에 나도 저랬지
    하면서 감탄사가??? 나오던데요..
    아들도 자신의 가족이 생기면서
    뭔가 깨닫는 바가 있는 모양..
    그 변하는 모습도 제 모습 그대로여서
    우스울때가 참 많아요..
    제가 이 나이에도 컴이며 폰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서 젊은 세대들과
    대화는 통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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