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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우는 대딩보고 놀랐는데

오늘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24-06-22 17:58:58

아이는 태연하네요

피운지 좀되었다는데 왈칵 눈물이 날것같더라구요

아이보고 놀라 어버버하다 몸에 안좋으니 끊어라 몇마디하고

일보러 나와 운전하는데 손이 달달 떨리네요 

이미 피우기시작했으니 끊는건 쉽지았겠죠

 

IP : 1.236.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2 6: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은 아니지만

    손이 달달 떨리고 눈물이 날거 같다는건
    엄마가 감정과잉입니다.

  • 2.
    '24.6.22 6:03 PM (175.223.xxx.100)

    중딩부터 피는 거 본 부모 많아요
    빠르면 초딩 고학년 시작이구요

    중학생들 벤치에서 둘이 거의 누워서 붙어있구요
    정자에서 술마셔요 중딩들
    낙태 알음알음 중딩부터 하구요

    엄마가 너무 순진하신듯 해 알려드려요

  • 3. 윗님
    '24.6.22 6:0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건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동서고금 어디나 있는 특별한 상황이죠.

  • 4. ...
    '24.6.22 6:11 PM (116.32.xxx.73)

    음 뭔가 원글님 심정 이해되기도 하고
    착잡하네요
    남녀 불문 담배란게 끊기가 어려운거라
    더 걱정되죠

  • 5. ㅇㅇ
    '24.6.22 6:12 PM (175.213.xxx.190)

    담배피는 중딩도 아니고 ㅜㅜ
    저도 담배 싫어하지만 어쩌겠어요

  • 6. 원글
    '24.6.22 6:13 PM (1.236.xxx.114)

    그러게요 왜이렇게 놀랐을까요
    애가 무슨 모범생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

  • 7. ...
    '24.6.22 6:13 PM (58.29.xxx.101)

    담배는... 놀랍게도 중딩이 피더라고요.
    연애야 당연하고요. 학군지입니다. ㅠㅠ

  • 8.
    '24.6.22 6:14 PM (220.117.xxx.100)

    왈칵 눈물이, 손이 달달… 대딩 자녀를 둔 어머니와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네요
    자녀가 마냥 순수하고 부모말 듣고 교과서처럼 살거라는 생각은 이제 놓으실 때가 지난 것 같은데요

  • 9. ..
    '24.6.22 6:20 PM (59.12.xxx.4)

    음..놀라신 건 아는데..
    왈칵 눈물..손 달달은 좀..과한 반응..

  • 10. ..
    '24.6.22 6:22 PM (118.235.xxx.187)

    담배피는 중등이라면 어느정도 어머님의 반응이 이해갑니다만
    대학생이면 음...성인입니다.
    저도 담배는 싫어하지만,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너무 과한 반응입니다 ;;;

  • 11. ㅡ.ㅡ
    '24.6.22 7:06 PM (121.147.xxx.48)

    갱년기에 당 떨어지셔서 그러니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기운 차리십시오.
    같이 사나요? 혹시 집에서 피우는 건 아니겠죠?
    실내흡연을 못하게 하시고 흡연하려면 반드시 집밖 흡연가능한 곳에서 하라고 하세요.
    요새 사람들 금연의 주 이유가 담배 피우러 나가기 귀찮아서...입니다. 최대한 귀찮아지면 끊기도 잘 해요. 귀찮게 하세요. 별일 아니에요.

  • 12. 바람소리2
    '24.6.22 7:19 PM (114.204.xxx.203)

    그리 놀랄일까진 아니죠
    좀 피우다 끊을수도 있고요

  • 13. 그게 왜?
    '24.6.22 7:30 PM (73.109.xxx.43)

    대학 들어가니 남자 애들은 한두명 빼고 다 담배 피우던데요
    몸에 나빠 걱정일 순 있어도
    하면 안될 일을 하는 건 아니죠. 마약도 아니고

  • 14. 대학생인데..
    '24.6.22 8:10 PM (112.166.xxx.103)

    중딩이면 약간 놀라운 일 정도죠..

  • 15.
    '24.6.22 8:21 PM (119.194.xxx.162)

    전 담배에 거부감이 강해요.
    남편도 담배를 40년 가까이 피웠는데
    짧은 연애기간 동안 담배 피우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그냥 편지로 담배 피울때의 기분을 적어 보낸적은 있고 그래서 담배 피우는건 알았는데
    하루종일 만나 함께 있어도 한번도
    담배 피우는걸 본 적이 없었어요.
    그후 결혼해선 밖에 나가 피우고 그래도 냄새는 싫더라고요
    아들 둘 낳아 키우며 애들이 크니까
    담배는 배우지 말았으면 싶었어요
    심지어는 애들이 담배 피우는 꿈 두어번 꾸면서
    엄청 슬프게 울다가 깨어난 적도 있고요.
    애들 서른 넘었는데 다행이 아직 담배는 안배웠고
    남편도 끊은지 2년이 넘었어요
    원글님 놀라신거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요.
    아예 안배워야 하는데 끊기가 그리 힘들다는걸 모르니 더 쉽게 배우는것 같아요

  • 16. 솔나무
    '24.6.22 10:59 PM (1.229.xxx.8)

    원글님 과잉 아니에요. 아빠 폐암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남동생이 군대 들어가기 전에 담배를 시작했는데 진짜 처음 알고 밤새 울었어요 ㅜㅜ 왜 그렇게 속상했던지 엄마도 밤새 우시고 ㅠㅠ

  • 17. 일탈로
    '24.6.23 12:09 AM (222.119.xxx.18)

    받아졌나봅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따님과 솔직히 얘기나눠보세요.

    전 철학과 출신인데 대부분의 동아리 선배가 담배를 피워 따라피웠는데,
    아버지가 어느날..
    "내가 생각하기에 고민이 많을 나이라 피울수있겠다 싶은데, 몸에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담배와 술은 꼭 식사후에 하도록 해라"

    그 말씀에 감동 받았죠.
    그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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