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미안합니다 는 안쓰나요

...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24-06-22 17:12:07

본인이 잘못했을때

의도적인 잘못은 아니라도 본인이 실수하거나 잘못 한 일에 대해

절대 미안합니다 또는 제가 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

와 같은 말은 안하는것 같네요.

오히려 본인의 잘못된 일처리로인해

제가 오해를 하거나 하게된 경우에도

저의 오해?를 비난하면서 본인의 잘못은 사과하지 않네요.

그냥 본인은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했다를 당당하게 말하고 끝이에요.

뭐 어쩌라고? 하는 건지?

뭘 어쩌라는게 아니라 무릎꿇고 빌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본인이 실수한건 제 실수네요 하고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비슷한 경험을 연달아 몇 번 하고나니 저까지 예민하고 까칠해지는것 같아요.

큰 잘못 아니고 일상에서의 애매하거나  사소한 불편이 생기면

저는 큰 의미 없이 어머나 미안해요 어머 죄송해요 에구 괜찮습니다 잘 쓰는데

저만 호구 잡히는 느낌이에요.

저도 눈 부릅뜨고 다녀야 할까봐요.

 

IP : 180.69.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흥
    '24.6.22 5:16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네 안 쓰더라구요ㅠㅠ.
    알바들 진짜 대단히 웃기던데 실수 해 놓고 그 특유의 내가 여기서 이럴 사람이 아니다 태도 취하면서 어쩌라고 하는 느낌 많이 들죠.

  • 2. 요즘
    '24.6.22 5:18 PM (27.35.xxx.38)

    알아도 책임질일 없게 안쓴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여행갔었는데
    외국인들 좀만 불편하게 해도

    아엠 소리 연발이나 삼창 사창에 그러더군요.
    있는만한 에티켓요.

  • 3. ~~
    '24.6.22 5:21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일본서 살다온 울언니는 미안합니다가 말끝에 붙었어요ㅎㅎ
    제가 너무 이상해서 안미안한데 왜그러냐구.
    제가 일하는 직장의 직원한명은 한번도 미안하다 안그러더라고요.명백한 본인실수임에도ᆢ
    좀 씁쓸하죠.

  • 4. 그게 다아
    '24.6.22 5:2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정치인들 거짓말 탄로나도 내가 언제 하면서 뻔뻔한걸 보잖아요.
    최근에 국회증인 나선 잉간들 하는짓꺼리 보며 백썽들이 보고 배우는거죠.
    먼저 인정하는 순간 옴빡 뒤집어 쓰는걸 알기에 사람들도 먼저 인정 안하고 오히려 큰소리 치며
    뻔뻔한겁니다. 정의도덕은 사라지고 온통 개판사회

  • 5. ㅇㅇ
    '24.6.22 5:40 PM (118.235.xxx.253)

    미안합니다 안하는 이들
    옆에 못 두겠던데

  • 6. ㅡㅡ
    '24.6.22 6:05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고맙다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이 좋아요.
    미안한 줄도 모르고 고마운 일이 있어도
    입꾹하면 사람이 달리 보여요

  • 7. ..
    '24.6.22 6:32 PM (175.121.xxx.114)

    진짜 사과 인정 이런거 하면 지는거라 여기나봐요
    그게머?.어쩌라고 이런 스탠스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012 이마트앱에도 농장 생겼네요 3 이마트팜 2024/07/29 1,816
1614011 파리 잘 아시는 분?? 2 .. 2024/07/29 740
1614010 초보때는 무조건 작은차가 25 초보운전 2024/07/29 3,908
1614009 얼굴 상처 4 ** 2024/07/29 611
1614008 사타구니 습진이 팬티로 옮기도 할까요? 13 2024/07/29 2,302
1614007 카톡에 행복을 계속 어필하는 사람은 왜 그러는 거예요? 50 갸우뚱 2024/07/29 6,678
1614006 귄불3년도 안남았는데 버티네 10 그린올리브.. 2024/07/29 1,666
1614005 날더운데 먹고 치우고 먹고치우고 뭔짓이래요. 10 파란하늘 2024/07/29 3,781
1614004 지금 인간극장 보세요 12 벌써힐링 2024/07/29 13,854
1614003 ev 3 구입하고 싶은데 충전하는거 번거로울까요? 7 sunny 2024/07/29 915
1614002 걱정이 팔자라는 말이 딱 맞는 사람의 정신개조 필요해요 8 죄송 2024/07/29 1,915
1614001 딸들에게 연애 조언 해주시나요? 7 ㅇㅇ 2024/07/29 1,836
1614000 결혼식 축의금 8 누구에게? 2024/07/29 2,626
1613999 급합니다) 운전석 문이 안 열려요 9 ㅠㅠ 2024/07/29 3,913
1613998 통화 도중에 폰에서 삐~~ 소리 나면서 먹통 2 ? 2024/07/29 1,533
1613997 이별후 계속 연락하길래 5 부재중 2024/07/29 3,564
1613996 김나영을 왜 저렇게 다들 소중히 여기나요? 70 .. 2024/07/29 40,312
1613995 배에 너무 힘주고 있음 배아픈가요. 2 .. 2024/07/29 1,368
1613994 황선우 200m 결승 진출 어렵겠네요 7 ... 2024/07/29 5,630
1613993 한겨울 옷 어디서 팔까요 9 2024/07/29 3,018
1613992 우리나라 양궁의 전설 4 ㅇㅇ 2024/07/29 2,657
1613991 흉부외과 전공의 전국 107명=>12명 32 ... 2024/07/29 5,139
1613990 쿠팡 .수박 반품 될까요?? 22 2024/07/29 4,140
1613989 미국에서 진상부린 그 목사 할배 인터뷰했어요 11 .. 2024/07/29 5,229
1613988 일산) 새벽 시원한 바람이 이네요 7 배리아 2024/07/29 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