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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미안합니다 는 안쓰나요

...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24-06-22 17:12:07

본인이 잘못했을때

의도적인 잘못은 아니라도 본인이 실수하거나 잘못 한 일에 대해

절대 미안합니다 또는 제가 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

와 같은 말은 안하는것 같네요.

오히려 본인의 잘못된 일처리로인해

제가 오해를 하거나 하게된 경우에도

저의 오해?를 비난하면서 본인의 잘못은 사과하지 않네요.

그냥 본인은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했다를 당당하게 말하고 끝이에요.

뭐 어쩌라고? 하는 건지?

뭘 어쩌라는게 아니라 무릎꿇고 빌라는게 아니라

최소한 본인이 실수한건 제 실수네요 하고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비슷한 경험을 연달아 몇 번 하고나니 저까지 예민하고 까칠해지는것 같아요.

큰 잘못 아니고 일상에서의 애매하거나  사소한 불편이 생기면

저는 큰 의미 없이 어머나 미안해요 어머 죄송해요 에구 괜찮습니다 잘 쓰는데

저만 호구 잡히는 느낌이에요.

저도 눈 부릅뜨고 다녀야 할까봐요.

 

IP : 180.69.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흥
    '24.6.22 5:16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네 안 쓰더라구요ㅠㅠ.
    알바들 진짜 대단히 웃기던데 실수 해 놓고 그 특유의 내가 여기서 이럴 사람이 아니다 태도 취하면서 어쩌라고 하는 느낌 많이 들죠.

  • 2. 요즘
    '24.6.22 5:18 PM (27.35.xxx.38)

    알아도 책임질일 없게 안쓴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여행갔었는데
    외국인들 좀만 불편하게 해도

    아엠 소리 연발이나 삼창 사창에 그러더군요.
    있는만한 에티켓요.

  • 3. ~~
    '24.6.22 5:21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일본서 살다온 울언니는 미안합니다가 말끝에 붙었어요ㅎㅎ
    제가 너무 이상해서 안미안한데 왜그러냐구.
    제가 일하는 직장의 직원한명은 한번도 미안하다 안그러더라고요.명백한 본인실수임에도ᆢ
    좀 씁쓸하죠.

  • 4. 그게 다아
    '24.6.22 5:2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정치인들 거짓말 탄로나도 내가 언제 하면서 뻔뻔한걸 보잖아요.
    최근에 국회증인 나선 잉간들 하는짓꺼리 보며 백썽들이 보고 배우는거죠.
    먼저 인정하는 순간 옴빡 뒤집어 쓰는걸 알기에 사람들도 먼저 인정 안하고 오히려 큰소리 치며
    뻔뻔한겁니다. 정의도덕은 사라지고 온통 개판사회

  • 5. ㅇㅇ
    '24.6.22 5:40 PM (118.235.xxx.253)

    미안합니다 안하는 이들
    옆에 못 두겠던데

  • 6. ㅡㅡ
    '24.6.22 6:05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미안하다.고맙다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이 좋아요.
    미안한 줄도 모르고 고마운 일이 있어도
    입꾹하면 사람이 달리 보여요

  • 7. ..
    '24.6.22 6:32 PM (175.121.xxx.114)

    진짜 사과 인정 이런거 하면 지는거라 여기나봐요
    그게머?.어쩌라고 이런 스탠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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