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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넘은 친구도 시절인연이라 절교하기도 하나요?

20 조회수 : 7,180
작성일 : 2024-06-22 15:53:33

고교때부터 알아서 20년 넘은 친구요

애키우며 각자 사정 달라지고 거슬리고 하면

절교하기도 하나요

IP : 39.7.xxx.15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2 3:55 PM (223.38.xxx.73)

    생각이나 사는것 차이나고 그걸로 서로 거슬리면, 막 싸우고 싹 절교한다기보다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뜸해지고요.

  • 2. ㅇㅇ
    '24.6.22 3:55 PM (118.217.xxx.95)

    저는 했어요..
    마음가는대로요..

  • 3. 네네
    '24.6.22 3:55 PM (223.38.xxx.195)

    저 30년 친구랑 절교했어요
    그 친구는 모르죠
    핑계 대면서 안 만나요
    가타부타 말하기도 싫어요
    아프지만 익숙해졌어요

  • 4. 구굴
    '24.6.22 3:56 PM (103.241.xxx.19)

    절교라기보다 자연스레 멀어지지 않아요

  • 5. ....
    '24.6.22 3:56 PM (115.21.xxx.164)

    잘 될때는 질투로 깍아내리고 없는 말 지어내고 지적질하고 아래로 보길래 안봐요

  • 6. ..
    '24.6.22 3:57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때론 원수도 돼죠.

    시골 한동네에서 나고자란 친구들이 서울로 상경해서

  • 7. ..
    '24.6.22 3:58 PM (112.150.xxx.19)

    때론 원수도 돼죠.

  • 8. 절교는
    '24.6.22 3:59 PM (106.101.xxx.200) - 삭제된댓글

    아니라도.
    서로 멀리살고 각지 바쁘니
    멀어지더라구요
    만나서 할얘기도 별로 없고.
    그래도 마음속 베프이긴해요

  • 9. ...
    '24.6.22 4:00 PM (211.234.xxx.63)

    30년 40년 되도
    형편따라 입장따라 바뀌더라구요.
    이해관계 떠나서 정으로 만날거 같은데
    이해관계가 우선이더라구요.

  • 10. ..
    '24.6.22 4:03 PM (118.217.xxx.155)

    그 친구가 샘이 많아서....
    제가 마음에 여유가 있고 받아줄 수 있을 땐 받아줬는데
    제가 힘든 일 생기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서 멀어졌어요.

    저한테만 그러고 다른 친구들한테는 또 안 그러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 제 이야기도 하는 눈치였고....

    저 나름 힘든 일이 많은데
    그 친구한테는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만나서 즐겁다기보다는 제가 참고 들어주고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받아주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 와중에 저한테는 넌 걱정 없으니까 좋겠다는 투...
    넌 걱정 없으니까 이 정도는 받아줘야 한다는 투....

    말 한마디 한마디에 뼈가 있게 날카롭게 말해서
    만나고 나면 집에 와서 곱씹게되고 내가 뭘 잘 못했나.. 싶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멀어졌어요.

  • 11. ㅇㅇ
    '24.6.22 4:07 PM (118.235.xxx.253)

    만나온 세월과 그 사람의 인품이 비례하진 않더라고요

  • 12. 20년친구
    '24.6.22 4:0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대수인가요
    자식 낳고 20년 넘게 살다가도 헤어지는데...
    어릴 때 친구야 언제 멀어져도 멀어질 인연 아닌가요
    그때가 언제가 됐든

  • 13.
    '24.6.22 4:13 PM (175.202.xxx.27)

    전 40년지기와 절연했어요.
    베풀기만하고 돈문제생기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돈은 그렇다쳐도 자기부모 아플때 전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우리부모 생사를 오가는데 일언반구 말도 없더라구요.
    가차없이 끊었어요

  • 14. 저는
    '24.6.22 4:14 PM (112.185.xxx.247)

    제 상황이 바닥치고 너무 힘드니까
    친구 그 누구도 연락하고 싶지 않더군요.
    제 자존심 때문이겠죠.

  • 15. 했어요
    '24.6.22 4:18 PM (211.234.xxx.15)

    내말은 귀 밖으로 듣고
    (아예 기억도 못함)
    이기적인 모습에 수년간 실망하다 그냥 관뒀어요

  • 16. 이혼
    '24.6.22 4:32 PM (220.73.xxx.15)

    수십년 된 부부도 이혼하는데 절교가 왜 안되겠나요

  • 17. 공감이
    '24.6.22 4:35 PM (210.100.xxx.74)

    안될때가 오더라구요.
    대화가 잘 안되는구나 서로 가치관이 다르구나 이렇게요.

  • 18. Fff
    '24.6.22 4:40 PM (211.209.xxx.245)

    40년지기도 절교했어요
    제가 암수술했는데
    내가 기도해줄께 끝
    그래도 친구인데 병문안은 못와도 나중에 얼굴보러 와야하는거 아니에요?
    시절인연이죠
    저는 1년에 두번 통화만 하는 친구 있어요
    서로가 바빠서 못보지만 마음속으로 위해주는 친구요
    그 친구는 시절인연은 아닌거죠

  • 19.
    '24.6.22 4:43 PM (106.101.xxx.96)

    10대때 사고치고 철없는짓 많이 했으나 웃어넘겼는데
    거진 중년되서도 그러고 다니니 한심하고 결국 절연
    서로 성장하고 철드는 속도가 달라요

  • 20. .....
    '24.6.22 5:17 PM (58.122.xxx.12)

    맨날 술먹고 하소연하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손절했어요
    지겹더라구요

  • 21. ????
    '24.6.22 5:20 PM (211.58.xxx.161)

    가족도 절연하는마당에 20년친구가 별건가요

  • 22. ㅇㅇ
    '24.6.22 5:20 PM (223.33.xxx.167)

    30대부터 형편 차이나니 남 잘되는꼴 못보고 시기질투에
    지가 쳐먹은 밥값도 안내려고 빈대 붙으려해서 30년지기
    밀어내는데도 계속 연락와요

  • 23.
    '24.6.22 5:25 PM (123.212.xxx.149)

    네 저요.
    어릴 때부터 친군데 결혼하고도 만나다가 애낳고는 도저히 시간 아까워서 못만나겠더라구요.
    돈도 안써 질투는 심해 그러면서 남 깎아내리는 얘기만 해대서.. 손절했어요.

  • 24. ㅎㅎㅎㅎ
    '24.6.22 5:38 PM (121.162.xxx.234)

    보통 오랜 친구도 가까이 살긴 어려워서
    절교랄 것도 없니 그럭저럭
    더 오랜 친구 있는데
    보고 싶지도 않고 만나도 피곤만 하고 글타고 서로를 아는 건 단지 수다를 통해서라 공유점도 없고
    먼 지인 정도로 기억.

  • 25.
    '24.6.22 7:10 PM (39.117.xxx.171)

    절친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그냥 맘속에서 정리하고 관심안둬요
    근데 같이 만나는 4명 그룹이 있어서 그렇게는 일년에 두세번 보고 그냥 따로는 연락안해요

  • 26. 했는데
    '24.6.22 7:5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아쉽지가 않아요

  • 27. ..
    '24.6.22 11:23 PM (182.220.xxx.5)

    불편하면 거리 늘리고
    그리우면 거리 좁히고
    유연하게 살아야죠.

  • 28. ㅡㅡㅡㅡㅡ
    '24.6.22 11:42 PM (49.169.xxx.2)

    했음.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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