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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동공격하니. 애 가정보육하면서 주위 엄마들 때문에 진짜 힘들었는데요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24-06-22 13:25:43

제가 애를 3년 넘게 가정보육했어요

그냥 애가 좋아서 그렇게 했어요

 근데 어린이집 안보낸다는 사실을 

이야기만 해도 울그락불그락 해하는 엄마도 있었고 어떤 엄마는 어린이집의 장점을 침이 튀도록 말하는 엄마도 있었구요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 하면

그냥 아직 더 끼고 있고 싶어서요. 딱 이정도만 말해도 거품을 무는 엄마는 뭐라 해야 되요?

어떤 애엄마는 초면이었는데

저더러 징하네. 이러더라구요ㅋㅋ

사회성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요

항상 듣는 사람 기분나쁘지않게 말하는게 사회성인지

저도 그 엄마들 듣기좋게

저두 어린이집 너무 보내고싶은데 좋은데를 못찾아서 어쩔수없이 가정보육해요

이런 거짓이유를 지어내야 하는건지

참 피곤했네요

IP : 118.235.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6.22 1:30 PM (106.101.xxx.45) - 삭제된댓글

    집에서 양육하다가
    6살에 유치원 보냈어요
    둘째는 7살에 보내고요
    그애가 지금 특모고 나와서 서울시립대 잘
    다닙니다
    학교생활,교우관계 다 좋고
    중학교때는 전교 회장 했고요~
    신경 쓰지 마세요

  • 2. ...
    '24.6.22 1:33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사회성 운운에 짜증 많이 났어요.

    지금 대학간 애 4살이 어린이집 안보낸다고 그런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 3. ...
    '24.6.22 1:34 PM (211.179.xxx.191)

    저도 그 사회성 운운에 짜증 많이 났어요.

    지금 대학간 애 4살에 어린이집 안보낸다고 그런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 4. ....
    '24.6.22 1:35 PM (118.235.xxx.69)

    그 정도만 말해도 거품 무는건
    자격지심이죠

  • 5.
    '24.6.22 1:35 PM (82.78.xxx.208)

    저는 가정보육 3돌 좀 전까지에
    티비는 물론이고 핸드폰 패드 이런거 절대 안보여주고요
    이유식 완료식 유아식 매끼 직접해서 바꿔 먹였거든요.
    그것도 예쁜 그릇에 캐릭터 도시락 비슷하게 예쁘게 해서요.

    애 징징대면 핸펀 보여주고 밥 대충 먹이고 하는
    엄마들 공격 많이 받았어요.
    강요한적도 없고 나 잘났다 한적도 없어요.

  • 6. ....
    '24.6.22 1:39 PM (118.235.xxx.251)

    그냥 반응을 하지 말고 네~~하면서 웃으세요.
    계속 반응해주면 더하거든요.
    그리고 가정보육한다고하면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을꺼잖아요.
    그냥 이런저런 사람들 다 있구나 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 7. 짜짜로닝
    '24.6.22 1:43 PM (172.226.xxx.44)

    저도 그랬어요. 첫째때는 애가 너무 자주 아파서요~ 애가 어린이집 가면 낮잠을 안자서요~ 했고
    둘째때는 11월생딸이라 작기도 했고
    애를 맨날 끼고다니고 안고다니고 해서
    5살때 유치원 보냈더니 동네맘들이 다 놀라더라구요.
    얘가 다섯살이냐고 세살인 줄 알았다고;;;

  • 8. ..
    '24.6.22 1:44 PM (175.119.xxx.68)

    어린이집 일찍 보내면 눈치 이런거를 먼저 배우잖아요
    엄마가 데리고 있음 더 좋죠

    왜 둘째 안 낳냐는 말처럼 그냥 하는 말이라 생각하고 듣고 말아요

  • 9. 무시
    '24.6.22 1:56 PM (14.50.xxx.57)

    그런 사람들 만날일 피해요. 이 세상에는 나랑 똑같은 사람 없어요. 가치관과 생각이 틀린데

    내가 배울점이 있으면 만나지만 배울점도 없는데 비난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않아요.

  • 10.
    '24.6.22 2:03 PM (106.101.xxx.112)

    왜 다끌어내려 하향평준화하는게
    목표인 사람들 있어요
    절대 멀리하세요 잘나가면 흉봐요

  • 11. 참잘했어요
    '24.6.22 2:25 PM (121.166.xxx.230)

    얼마전 송파에 어린이집에서 18개월된 아기가 낮잠시간에 자다가
    질식사 사건이 있었어요. 언론에 나오지 않았지만
    학대나 이런거 아니고 아기가 자면서 어떻게 자세가 잘못되어 그런것 같았어요.
    다 그렇지 않지만 이런 위험들도 있는데
    엄마가 볼수 있으면 엄마가 보는게 좋죠
    어린아이 어릴때 보낼수록 눈치대왕마가 되고
    늦게 데리고 가는 아이들은 거의 그 허전함을 먹을거로 밝히고
    물론 장점도 많지요
    엄마가 아이하고 상호작용을 잘한 집 아이들은 어린이집 효과가
    배입니다. 그냥 어린이집에서 다 해주겠지 하고 집에서 해야 할것들을
    어린이집에서 해주기만을 요구하는 엄마들 그런 엄마들은
    아이하고 상호작용도 잘안해주고 그냥 어린이집에서 하겠지 하는 맘이라
    배변훈련도 잘 안되어 있고 언어발달도 늦어 나중에 허둥지둥 바우처 쓰가며
    언어치료 다닌다고 난리들이예요.
    뭘 아는 엄마들은 아이 낮잠시간전에 칼같이 데리고 가서 집에서 재웁니다.
    밀폐된 공기 안에서 감기 ㅡ장염 같은 보유가 있다면 금방 옮겨오는데
    뭐하러 내새끼 고생시켜요.
    엄마가 현명한거예요. 유치원 6세7세까지만 보내면 되구요.
    엄마하고 시간 잘 보낸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나 인지적으로 좋더라구요

  • 12. 맞됴
    '24.6.22 2:54 PM (122.42.xxx.82)

    하우스키퍼 주양육자는 필요하죠
    그런데 여자들이 경력단절되니 0세 무상교육 뜬금없이 나오고
    어떤 세상이 오게될지 다들 화이팅하면서 적응해요

  • 13. ..
    '24.6.22 3:00 PM (182.220.xxx.5)

    그건 자격지심이예요. 수동공격이 아니라.

  • 14. ㅇㅇ
    '24.6.22 4:02 PM (39.7.xxx.45)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는 전업 엄마들 보면
    저도 모르게 잔소리가 하고 싶어지는 건
    꼰대일까요

    물론 실제로 말 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15. 흐음.
    '24.6.22 5:45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주부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화내는 걸까요?
    다같이 애맡기고 노는 분위기여야 명분이 서는데,
    가정육아하는 엄마 보면 너는 왜 저렇게 안하냐고 욕먹을까봐?

  • 16. 겸손아세요?
    '24.6.22 8:04 PM (142.198.xxx.116)

    첫댓처럼 무슨주제나오면 내가잘했다 자랑으로 마무리하는건 무슨공격인가요? 저런스타일도 진짜피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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