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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워서 긴 바지 입었어요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24-06-22 10:28:55

남쪽 지방 살다가

올 봄에 강릉 바다가 멀리 보이는 

어느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

봄 , 여름에도 비가 적고 시원하네요....

 

부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을 보면서 

날씨에 따라 바다 색깔이 변한다는 것을 

이제야 몸소 깨달았어요.

 

얼마 전 열대야로 에어콘을 켜기 시작했지만

어제 밤에는 추워서 마루 베란다 창문을 다 닫고 잤어요.

 

여기는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 기운이 있는 작은 애는 기침을 해서 

타이레놀을 자주 먹던데...

 

비 예보가 있는 주말 아침에 늦게 일어나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고 있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고 추워서

긴 바지와 긴 남방으로 바꿔 입었어요.

 

하루 종일 창문 열어둬도

이젠 송화가루도 없어서

마루 바닥에 먼지도 없고

공기 좋고 시원한 곳이네요.

 

 

IP : 59.30.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2 10:36 AM (59.30.xxx.66)

    근데 주말부부라
    주중에는 서울에 갔다가
    주말에만 강릉에 오게 생겼어요ㅠ

  • 2. ㅇㅇㅇ
    '24.6.22 10:49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 살다 평창 산동네로 이사 왔는데, 너무 좋네요.
    비오고 나면 앞산에 운무가 산중턱에 걸려 있고, 겨울엔 하얀 눈 덮여 있을때 커피 한잔에 음악 들어며 경치를 보고 있으면 한폭의 동양화 보는거 같아요.저도 지금 겨울용 바지에 상의는 내복입고 있어요.추운게 아니라 기분좋게 선선한 느낌요.

  • 3. .....
    '24.6.22 10:59 AM (211.241.xxx.247)

    저 강릉 넘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바다를 매일 보면 질릴까봐 아껴보고 싶어서 세컨하우스는 포기했어요ㅋ
    평창에서 바닷가 가는데 30키로 안되던데
    평창 세컨하우스 살면서 바다 땡기면 휙 갔다오고 좋을 거 같아요 이제 공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네요.

  • 4.
    '24.6.22 1:13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 산아래 바로 아래 살지만
    오늘 덥고 습해요 ㅠㅠ
    82는 맨날 춥대 ㅠㅠ

  • 5. 저는
    '24.6.22 1:37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경기 남부. 비 오는데도 초미세먼지 나쁨.
    아침엔 후텁지근해 창문 닫고 더웠는데
    지금은 서늘해 긴바지로 바꿔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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