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옷장 정리를 시작했거든요.
저는 옷장안에 4계절 옷을 전부 다~넣는 것을 목표로 했거든요.(제옷, 남편옷 전부)
그래서 옷을 버릴 것을 버리기 시작했는데
일단 믹스 앤 매치를 할 수 없는 옷은 버렸어요.
다른 옷이랑 디장인이 안맞거나 소재가 안맞거나
색상에 어울리지 않거나 하는 것은 과감하게 다~버리고
상의와 하의를 어떤 것이든 서로 어울리도록 옷 구성을 했거든요.
(유튜브나 이런 거 보면서 내 체형에 맞는 스타일의 옷을
구상해 놓고 내 옷을 전체적으로 입어보면서
믹스앤 매치해서 어울리는 옷만 골라음)
가방도 오래되고 안쓰고 무거운 것은 버리고
신발도 오래되고 안신고 신발만 동동동 뜰 정도로 뛰는 스타일은 버리고
이런식으로 옷장, 신발장 구성을 해 놨더니
일단 옷장이 너~~~무 깔끔해지고
그리고 옷 입을 때 아무거나 턱턱 내서 입어도 괜찮으니까
옷 고를 때 스트레스 안받고
옷장에 옷이 적으니까 답답한 느낌이 안들어서 좋고
전체적으로 가볍고 경쾌하고 조화로운 느낌이 확~들더라구요.
이렇게 옷장 구성을 해 놓으니까
더 이상 옷을 구매하고 싶다는 욕구가 안들더라구요.
이 조화로움을 깨기 싫다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정리하고 버리고 나니까
정신건강에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좋고
소비 욕구도 줄고
하여간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