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투브 하는분들 자신감 대단하네요.

ㅁㅇㅁㅇ 조회수 : 4,972
작성일 : 2024-06-21 22:50:05

몰랐을 때는 요리 유투버들 보면서 와 잘한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제가 조금 배우다보니 아니 어떻게 저 실력으로 저 지식으로 요리를 가르치고

결과물을 내놓는건지 어이가 없어요.

요리 뿐만이 아니고 진짜 엉터리들 많은데 저는 정확한 지식에 최대한 상급 결과물 

내놓지 못하면 감히 유투브 못할거 같거든요. 

 다양한 방면에서 허접한 영상들 올라온거 정말 많은데 놀라운건 조회수가 높은 

사람들도 많다는거예요.

 

심지어 아무렇게나 찍은 쿠팡알바 일상인데 그분이 알바가기 전에 집에서 먹는 음식이 

진짜 너무 엉망  개밥(죄송) 수준이라 부끄러울거 같은데 그런거 찍어서 올리고

사람들은 또 덕담하고 이게 뭐지? 싶으면서도 그분들 자신감 보면 내가 너무 심한

완벽주의자가 아닌가  되돌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되긴 했어요. 

그래서 저도 막 찍어서 한번 올려볼까 해요.ㅋㅋㅋ  

엉터리 유투버들 보면서 내 자신에 대해 용기가 생긴건 참 긍정적인 면이네요.

 

 

IP : 39.113.xxx.2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1 10:51 PM (59.17.xxx.179)

    벌이가 되면 그냥 달려드는거죠

  • 2.
    '24.6.21 10:53 PM (218.155.xxx.211)

    그런거 보고 싶은 거예요. 완벽한 거 보려면 딴 거 보죠

  • 3. 아 진짜
    '24.6.21 10:53 PM (124.56.xxx.95) - 삭제된댓글

    법적 분쟁 생길까봐 말을 못하는데..진짜 개밥을 유투브로 올리더라고요. 조회수 많아서 알고리즘 뜨길래 우연히 보다가 토할 뻔 했어요. 장조림으로 미역국 끓이고. 순두부를 김에 말아서 튀기더라고요. 윽. 유투브가 먼지.

  • 4. ....
    '24.6.21 10:55 PM (118.235.xxx.120)

    원글같이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에도 도전하지 못해요.

  • 5. ..
    '24.6.21 10:5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엥????
    순두부를 김에 말아 튀기는게 왜 개밥인가요?
    안해봤고 안먹어봤는데 그 음식이 개밥 소리를 들어야할 음식인가요?

  • 6. ..
    '24.6.21 11:0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어떤 수준이면 안부끄러울것 같으신지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솔직히 보여주는거죠.
    포장하지 않고..
    파스타 하나 하면서 고급 재료에 비싼 그릇에, 냄비에, 도구에 음식 튄거 닦고 다시 찍고 예쁘게 그릇에 옮기느라 음식 다 식고 음식 예쁘게 보이려고 조명 넣고 하는 가식보단..
    안꾸민 날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 7. ㅇㅇㅇ
    '24.6.21 11:06 PM (39.113.xxx.207)

    가르치려면 그부분에 대해선 공부도 하고 어느정도 완벽해야죠.
    완전 초짜 수준인데 어떻게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가르쳐요.

    그리고 순두부 김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본게 아닌데 이상한 소리 하네요.

  • 8. ....
    '24.6.21 11:07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성장을 보는거죠
    완벽한 사람이 이세상에 몇이나 있겠어요?
    그리고 초반에 보잘것 없던 사람도 꾸준히 몇년을 하다보니
    엄청 성장한 사람들도 많아요
    부지런함과 꾸준함으로 부족함에서 시작해 성장해 나가는게 부럽더군요

  • 9. ㅁㅇㅁㅇ
    '24.6.21 11:08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예쁘게 하는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고 엉터리로 한다고요. 말귀를 못알아듣네.
    예를 들면 윗부분 설익고 물량 엉터리에 끓이는 시간도 20분이면 되는데 40분 넘게 끓이고
    그래서 밑에는 떡됐을껀데 그건 또 안보여줌.

  • 10. ....
    '24.6.21 11:10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말귀 못알아듣는다구요?
    와 ㅋㅋㅋㅋㅋ
    이상한 소리 한다구요?
    ㅋㅋㅋㅋ

    유튜브가 문제가 아니라
    성격이 왜그래요?

  • 11. ㅇㅇㅇ
    '24.6.21 11:12 PM (39.113.xxx.207)

    예쁘게 하는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고 엉터리로 한다고요. 말귀를 못알아듣네.
    예를 들면 윗부분 설익고 물량 엉터리에 끓이는 시간도 20분이면 되는데 40분 넘게 끓이고
    그래서 밑에는 떡됐을껀데 그건 또 안보여줌.
    완전 망작인데도 맛있겠죠 하면서 내놓을 수 있는용기.

    그런데 성장 어쩌고 하는분은 성인인 남의 성장 꾸준히 봐주고 있을 정도로 한가한가요?@@
    뭐 힐링을 위해 남이 농사짓고 시골살이 성장하는 그런거 보는거면 모를까

  • 12. ....
    '24.6.21 11:17 PM (211.202.xxx.120)

    전문적인거면 몰라도 쿠팡알바는 현실적인그대로 보고 싶죠 새벽에 일어나 나가는데 접시에 반찬 덜어 각 맞춘 밥상은 인위적인거 누가봐도 티나서 안봐요

  • 13. 100000
    '24.6.21 11:18 PM (175.223.xxx.220)

    아휴~ 남초 사이트만 가봐도 : 여자 유저가 죄다 냉동 식품 튀기고 어이없는 재료 조합에 어설픈 칼질에 아무거나 피쉬소스 섞어쓰면서 자기 요리 실력 자랑하는 거 보면 넘 웃긴데 (야식배달업체 같은 느낌) 거기에 열광하던데요 … 잘 모르니까 열광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요리 하는 사람들이 보면 진짜 웃기죠. 다들 기준이 낮고 그러니 냉동 음식 데워서 내주는 집들도 요리한답시고 그러고 있고 그렇죠 …

  • 14.
    '24.6.21 11:29 PM (39.7.xxx.223)

    다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는거죠. 그런분들 보면 저는 세상 자신감이 부러워요.

  • 15. ㅎㅎㅎ
    '24.6.21 11:30 PM (172.226.xxx.41)

    유튜브는 요리책도 아니고 교육방송도 아니니까요
    재미없는걸 누가봐요

  • 16. ...
    '24.6.21 11:53 PM (221.146.xxx.22)

    요리라는 분야가 유독 그런 거 같아요 그 분양 특성상 완전 창의적일 수가 없는데 다 있던 레시피나 얼마전에 유행했던 레시피나 유명한 사람의 레시피를 자기 거인양 아니면 자기가 무슨 처음 알려주는듯이 가르치는 거
    그런 거 너무 많은데 전 그런 거에 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 17. ..
    '24.6.22 12:57 AM (182.220.xxx.5)

    그 채널 보는 사람들이 원하는게 잘하는게 아니라서 그래요.

  • 18. ...
    '24.6.22 1:40 AM (58.29.xxx.31)

    요리라는 분야가 유독 그런 거 같아요 그 분양 특성상 완전 창의적일 수가 없는데 다 있던 레시피나 얼마전에 유행했던 레시피나 유명한 사람의 레시피를 자기 거인양 아니면 자기가 무슨 처음 알려주는듯이 가르치는 거
    그런 거 너무 많은데 전 그런 거에 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2222

  • 19. ㅇㅇㅇ
    '24.6.22 2:22 AM (124.5.xxx.213) - 삭제된댓글

    꼭 잘된 음식만 올려야된다는건 꼰대 마인드 같아요...
    누가볼땐 님 음식이 별루일수 있고 좋을수도 있고....

    요리에 법칙을 들이대는것도 넘 답답할듯요~

  • 20. 쿠팡알바
    '24.6.22 1:27 PM (121.171.xxx.224)

    어떤 채널인지 알거 같아요.
    그런데 그 채널은 요리채널이 아니고요.

    혼자살면서 일하기 위해 끼니 챙겨 먹느라 요리하는거 그냥 브이로그처럼 보여주는 거예요.
    사람에게 개밥이라니..
    그리고 심야근무를 해서 건강검진 의무로 받는다는 내용있었어요.
    밤근무 나가니 아침보다 조금 여유롭게 먹는걸 인위적이라니..

  • 21. 인스타 삼형제맘
    '24.6.22 1:32 PM (61.101.xxx.176)

    어린 삼형제 둔 임신한 젊은 엄마가 하는 요리 인스타 준비하며 판매하는 차나 주전자 놓고 먹어가며 식사 준비하는데
    진짜 음식 별로인데 ㅠㅠ 뭐든 물을 넣고 끓여요 근데 팔로워 어마어마해서 참 이해가 가지 않아요 함번 해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짐

  • 22. 요리유튜브
    '24.6.23 2:28 AM (211.234.xxx.69)

    보고 가지 볶음해봣는데 좀 별로인것같던데..
    그렇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317 최고의 등산 메이트 20 ㅇㄹ 2024/06/22 6,072
1596316 리들샷 효과 있는듯요 6 2024/06/22 3,522
1596315 옷을 정리하고 버리고 했더니 소비 욕구가 떨어졌어요. 7 음.. 2024/06/22 3,672
1596314 임성근 김건희 아는 사이인가요? 12 ... 2024/06/22 4,592
1596313 3주째 눈밑떨림... 13 못살겠다 2024/06/22 2,211
1596312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땅 주인만 4,800명 기획 부동.. 2 같이봅시다 .. 2024/06/22 1,029
1596311 블핑 지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인가봐요 21 .. 2024/06/22 6,470
1596310 갓지은 밥에 밥도둑 반찬들 5 2024/06/22 3,510
1596309 돈주고 학원보내면서 숙제나 단어 관리 전혀 안하는 부모님은 15 ㅇㅇ 2024/06/22 2,755
1596308 이런 스타일 남편이랑 14년 사는데... 속터지는 제가 이상한건.. 18 ... 2024/06/22 5,493
1596307 큰학원에 브랙리스트 3 큰학원 2024/06/22 1,551
1596306 집주인이 에어컨을 못달게 해요 ㅠ 12 그럼 2024/06/22 3,739
1596305 치부책 쓰는 사장 3 .. 2024/06/22 1,373
1596304 순대사먹으면 배추된장국은 무료로 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10 ^^ 2024/06/22 2,095
1596303 싱크대 부엌장 손잡이 어떤게 좋을까요? 1 ... 2024/06/22 815
1596302 헬스 피티 받는 분들 근육통 질문 8 장마시작 2024/06/22 1,636
1596301 중등 치아 앞니 군데군데 하얗게 된것도 충치인가요? 12 치아 2024/06/22 1,746
1596300 모고성적과 내신성적 10 2024/06/22 1,405
1596299 할머니들은 진짜 거실에어컨 틀고 방문열어놓으면 43 근데 2024/06/22 23,566
1596298 또 뭐가 불만인지 일주일째 저기압에 삐진 남편 16 ........ 2024/06/22 3,963
1596297 살면서 이름을 바꿨을 경우에요 3 이름 변경 2024/06/22 1,558
1596296 안부수 딸 카톡에 아빠와 검사의 부당거랴 정황 5 쌍방울 2024/06/22 1,576
1596295 임신햇을때 음식 신경 쓴분들 아이 똑똑한가요? 29 태교 2024/06/22 3,908
1596294 그린벨트 풀어서 공급한다면 굳이 지금 비싸게 살 이유가... 1 ... 2024/06/22 1,027
1596293 전지현은 인어가 찰떡으로 잘 어울리네요 8 .. 2024/06/22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