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친구들끼리 성적공유 스트레스 받네요.

고딩맘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24-06-21 22:18:20

기숙사반 아이들끼리 서로 전과목 각각 틀린 갯수,

전교등수, 수행점수, 수업태도, 숙제 등등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해요. 그리고 그걸 각자

엄마들한테 말하고요.누구는 몇개 틀려 몇등이다 

오늘 학원숙제 안해와서 혼났다.

네 학원도 다같이 다녀요ㅠㅠ 

기숙사반엄마들 4~5명 친하게 지내는데 아이들이

다 공유해서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들 통해 전해

들으니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너무 뛰어난 전일 빼고 서로 엎치락뒷치락인데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긴해요.

애들은 서로 시험지 돌려보고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너무 편하게 다 말하니 이젠 그냥 마음을 비워야

하는건지...남자아이들 원래 그런가요?ㅠㅠ

아이들은 쿨한데 그렇지 못한 엄마입니다.

 

 

IP : 106.101.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애들
    '24.6.21 10:23 PM (112.154.xxx.63)

    남자애들 성적은 공공재래요ㅎㅎ
    어머님께서 마음을 편히 가지시는 게
    그녀석들이 성적공유 안하길 바라는 것보다 빠를듯 합니다

  • 2. ..
    '24.6.21 10:23 PM (223.33.xxx.89)

    고딩엄마들도 그러나요…초딩때 다 끝나는줄요

  • 3. ㅇㅁ
    '24.6.21 10:24 PM (122.153.xxx.34)

    얼마전에도 한번 올라왔던 주제인데,
    남자애들은 다, 모두 다 공유.
    여학생들은 대부분 비밀..그랬던거 같아요.
    저희 고1아들도 학원, 선생님 정보, 공부하는 책 등
    물어보는 친구에게 다 공개하고
    아예 모의고사 성적표를 sns에 올려놨더군요.

    너는 누구꺼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궁금하다고.ㅜㅜ

    남학생들은 서로서로 컨설팅도 해주고 뭐 그런다고 들었어요.
    이 부분은 포기해야되나봅니다.

  • 4. ....
    '24.6.21 10:26 PM (211.221.xxx.167)

    잘하는 남자애들은 안그러던데
    거긴 신기하네요.
    기숙사라 그런가?

  • 5. 성적공공재
    '24.6.21 10:26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그말이 딱이네요. 남학생들 특성인가보네요.
    제가 마음을 비워야겠군요.

  • 6. 우리아이도
    '24.6.21 10:28 PM (1.236.xxx.93)

    성적 다 공유… 친한 친구들끼리…
    다 대학 좋은대학 다닙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살았습니다

  • 7. 그게
    '24.6.21 10:29 PM (121.168.xxx.246)

    공공재인 얘들은 커서도 계속되요.
    서로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길게보면 엄청난 복입니다.
    고등 친구들은 정말 오래가요.

  • 8. 성적공공재
    '24.6.21 10:29 PM (106.101.xxx.25)

    그말이 딱이네요. 남학생들 특성인가봐요.
    제가 마음을 비우는수밖에 없겠네요. 기숙사라 늘 같이 생활하니 그런가봐요.

  • 9.
    '24.6.21 10:30 PM (209.171.xxx.24)

    공부열심히하는애들이나…하는짓

  • 10. 남자애들
    '24.6.21 10:33 PM (223.38.xxx.21)

    원래 그래요...

  • 11. 맞아요.
    '24.6.21 10:34 PM (106.102.xxx.45)

    공공재인 얘들은 커서도 계속되요.
    서로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길게보면 엄청난 복입니다. 22222222

    울 큰애 대학 친구들이 그래요. 외국 유명대학인데
    서로 돕고 발전하는 자극도 되고 다들 잘됐어요.

  • 12. 공부
    '24.6.21 10:38 PM (122.42.xxx.82)

    기숙사학교면 공부 좀 하는 애들 아닌지요

  • 13. 긍정적인
    '24.6.21 10:39 PM (106.101.xxx.25)

    댓글 감사합니다. 서로 도와주고 다 잘된다니
    오히려 고마워 해야할것 같네요.

  • 14. a1b
    '24.6.21 10:47 PM (180.69.xxx.172)

    ㅎㅎ 유쾌한 아들들이네요~혼자 스트레스받고 감추지않고 많은게 오픈되면 더 가까이지낼수있을거에요.. 즤집애들보니 많은걸 공유하니 서로 경쟁도되고 배우는게 많네요~ 질투시기가 아닌 서로 도움많이되요

  • 15. ...
    '24.6.21 10:49 PM (58.29.xxx.1)

    근데 대입이라는 최종목표에는 내 옆 친구들이 경쟁자가 아니니까요 .
    서로 도울수 있으면 돕는 게 좋죠
    서로 자극도 받고요.
    내 점수 속이고, 남의 점수도 못 믿고 그런 에너지 안쓰는게 훨씬 나아요

  • 16. ..
    '24.6.21 10:59 PM (124.53.xxx.39)

    남자애들뿐 아니라 울집 다 큰 남자와 친구들도 그런데요 뭐.
    단순하고 솔직하고 맘 편해 보여요 ㅎㅎㅎ

  • 17. ..
    '24.6.21 10:59 PM (125.198.xxx.3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정답이에요.
    경쟁자는 같은 학교 친구들이 아니라 전국구에요.
    저희 딸은 초 중 고를 거의 한학교로 쭉 올라간 친구들끼리
    점수 공개 당연하고 동아리, 생기부 까지 다 공유 했는데
    친한 애들이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들어가서 지금도 어린아이들 처럼 맨날 만나고 놀아요.
    함께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좋아요.
    어차피 같은학교 같은과 안가거든요.
    덧붙이자면 이대간 친구는 수도권대 갔다가 반수해서
    올해 이대 성공했어요.
    다들 응원해 줘서 시너지지가 더 컸던것 같아요.

  • 18. 저희아들도
    '24.6.21 11:20 PM (114.201.xxx.60)

    고2인데..제가 물으니 딱 그러던데요..전체 공유..자사고라 전체적으로 공부 손놓은 친구들은 없긴 해요. 놀기도 좋아하고 할땐 또 나름 열심히 하기도 하는데 수행점수, 시험점수 다 얘기하더라구요.

  • 19.
    '24.6.21 11:27 PM (106.101.xxx.246)

    저희아들 고1인데 얘들도그래요. 서로 과목별로 몇개틀렸는지 수행 몇점깎였는지 전부공유…

  • 20. 깨달음
    '24.6.22 7:29 AM (172.224.xxx.24)

    아 그래서 아이친구 엄마들이 제 아들 성적을 알고 있었던 거군요...
    그러려니 해야죠
    학원도 알려주시고 좋은 아이친구 엄마들 있어 좋네요^^

  • 21. ..
    '24.6.22 8:46 AM (182.213.xxx.183)

    남자애들 성적은 공공재 ㅋㅋㅋㅋㅋ 너무 공감가네요!
    울 아들도 고2인데 중딩때부터 자기성적은 그냥 친구들한테 다 공개하더라구요..잘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이..그래서 친구엄마들이 울 아들 성적을 다 알아서 전화오고 그러는 바람에 제가 젤 늦게알때도 있어요.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버리고 집에 늦게오는경우에...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255 나트랑과 푸꿕 어디가 더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 2 ^^ 2024/06/22 1,752
1595254 멧비둘기 소리에 중독돼서 4 ..... 2024/06/21 1,748
1595253 나혼산 구성환편 힐링되네요 ㅋㅋㅋㅋㅋㅋ 15 ㅋㅋㅋ 2024/06/21 9,137
1595252 류시원 잘생긴 얼굴인가요? 실물보신분 없나요 23 덥네요 2024/06/21 5,373
1595251 자우림 윤아씨 살좀찌셔야할듯 12 2024/06/21 8,108
1595250 가족들과 애견동반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9 2024/06/21 1,334
1595249 딩크 후회 안하세요? 다시 돌아간다면 딩크 안해요 113 ... 2024/06/21 27,923
1595248 놀면 뭐하니 예능은 각본이 있나요? 3 …… 2024/06/21 1,638
1595247 고등학생 외부 (과학) 대회 면접 복장 문의요 1 .. 2024/06/21 608
1595246 저 비밀얘기 하나 해도 될까요 86 ㅇㅁ 2024/06/21 28,706
1595245 갤럭시탭을 인터넷으로 사도 되나요 10 2024/06/21 1,350
1595244 뭐 먹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해요 6 ㅇㅇ 2024/06/21 2,525
1595243 함익병이 5600짜리 환자라고 70 ... 2024/06/21 25,911
1595242 발을 씻자가 편평사마귀에 효과가 있네요 24 한달후기 2024/06/21 10,628
1595241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이유 5 윌리 2024/06/21 2,497
1595240 전 남미새일까요? 6 .. 2024/06/21 2,436
1595239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턱드름에 대해 알아버렸어요 22 .. 2024/06/21 4,639
1595238 유투브 하는분들 자신감 대단하네요. 15 ㅁㅇㅁㅇ 2024/06/21 4,977
1595237 불안장애 진단 받은 경우, 증상이 어떠셨어요 3 불안장애로 2024/06/21 2,289
1595236 도현이 비밀이 뭐예요. 6 우리 집 2024/06/21 4,252
1595235 루이소체 치매에 대해 아시는분 3 .. 2024/06/21 1,954
1595234 주택 불매운동은 어떤가요 10 불매 2024/06/21 2,115
1595233 말안듣는 아이에게 마음이 닫혀 가네요 10 상처 2024/06/21 2,990
1595232 키작은남자 키큰여자 23 2024/06/21 3,880
1595231 파운데이션 겔랑 헤라 둘다 써보신분? 10 ... 2024/06/21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