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친구들끼리 성적공유 스트레스 받네요.

고딩맘 조회수 : 3,890
작성일 : 2024-06-21 22:18:20

기숙사반 아이들끼리 서로 전과목 각각 틀린 갯수,

전교등수, 수행점수, 수업태도, 숙제 등등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해요. 그리고 그걸 각자

엄마들한테 말하고요.누구는 몇개 틀려 몇등이다 

오늘 학원숙제 안해와서 혼났다.

네 학원도 다같이 다녀요ㅠㅠ 

기숙사반엄마들 4~5명 친하게 지내는데 아이들이

다 공유해서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들 통해 전해

들으니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너무 뛰어난 전일 빼고 서로 엎치락뒷치락인데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긴해요.

애들은 서로 시험지 돌려보고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너무 편하게 다 말하니 이젠 그냥 마음을 비워야

하는건지...남자아이들 원래 그런가요?ㅠㅠ

아이들은 쿨한데 그렇지 못한 엄마입니다.

 

 

IP : 106.101.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애들
    '24.6.21 10:23 PM (112.154.xxx.63)

    남자애들 성적은 공공재래요ㅎㅎ
    어머님께서 마음을 편히 가지시는 게
    그녀석들이 성적공유 안하길 바라는 것보다 빠를듯 합니다

  • 2. ..
    '24.6.21 10:23 PM (223.33.xxx.89)

    고딩엄마들도 그러나요…초딩때 다 끝나는줄요

  • 3. ㅇㅁ
    '24.6.21 10:24 PM (122.153.xxx.34)

    얼마전에도 한번 올라왔던 주제인데,
    남자애들은 다, 모두 다 공유.
    여학생들은 대부분 비밀..그랬던거 같아요.
    저희 고1아들도 학원, 선생님 정보, 공부하는 책 등
    물어보는 친구에게 다 공개하고
    아예 모의고사 성적표를 sns에 올려놨더군요.

    너는 누구꺼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궁금하다고.ㅜㅜ

    남학생들은 서로서로 컨설팅도 해주고 뭐 그런다고 들었어요.
    이 부분은 포기해야되나봅니다.

  • 4. ....
    '24.6.21 10:26 PM (211.221.xxx.167)

    잘하는 남자애들은 안그러던데
    거긴 신기하네요.
    기숙사라 그런가?

  • 5. 성적공공재
    '24.6.21 10:26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그말이 딱이네요. 남학생들 특성인가보네요.
    제가 마음을 비워야겠군요.

  • 6. 우리아이도
    '24.6.21 10:28 PM (1.236.xxx.93)

    성적 다 공유… 친한 친구들끼리…
    다 대학 좋은대학 다닙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살았습니다

  • 7. 그게
    '24.6.21 10:29 PM (121.168.xxx.246)

    공공재인 얘들은 커서도 계속되요.
    서로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길게보면 엄청난 복입니다.
    고등 친구들은 정말 오래가요.

  • 8. 성적공공재
    '24.6.21 10:29 PM (106.101.xxx.25)

    그말이 딱이네요. 남학생들 특성인가봐요.
    제가 마음을 비우는수밖에 없겠네요. 기숙사라 늘 같이 생활하니 그런가봐요.

  • 9.
    '24.6.21 10:30 PM (209.171.xxx.24)

    공부열심히하는애들이나…하는짓

  • 10. 남자애들
    '24.6.21 10:33 PM (223.38.xxx.21)

    원래 그래요...

  • 11. 맞아요.
    '24.6.21 10:34 PM (106.102.xxx.45)

    공공재인 얘들은 커서도 계속되요.
    서로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길게보면 엄청난 복입니다. 22222222

    울 큰애 대학 친구들이 그래요. 외국 유명대학인데
    서로 돕고 발전하는 자극도 되고 다들 잘됐어요.

  • 12. 공부
    '24.6.21 10:38 PM (122.42.xxx.82)

    기숙사학교면 공부 좀 하는 애들 아닌지요

  • 13. 긍정적인
    '24.6.21 10:39 PM (106.101.xxx.25)

    댓글 감사합니다. 서로 도와주고 다 잘된다니
    오히려 고마워 해야할것 같네요.

  • 14. a1b
    '24.6.21 10:47 PM (180.69.xxx.172)

    ㅎㅎ 유쾌한 아들들이네요~혼자 스트레스받고 감추지않고 많은게 오픈되면 더 가까이지낼수있을거에요.. 즤집애들보니 많은걸 공유하니 서로 경쟁도되고 배우는게 많네요~ 질투시기가 아닌 서로 도움많이되요

  • 15. ...
    '24.6.21 10:49 PM (58.29.xxx.1)

    근데 대입이라는 최종목표에는 내 옆 친구들이 경쟁자가 아니니까요 .
    서로 도울수 있으면 돕는 게 좋죠
    서로 자극도 받고요.
    내 점수 속이고, 남의 점수도 못 믿고 그런 에너지 안쓰는게 훨씬 나아요

  • 16. ..
    '24.6.21 10:59 PM (124.53.xxx.39)

    남자애들뿐 아니라 울집 다 큰 남자와 친구들도 그런데요 뭐.
    단순하고 솔직하고 맘 편해 보여요 ㅎㅎㅎ

  • 17. ..
    '24.6.21 10:59 PM (125.198.xxx.3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정답이에요.
    경쟁자는 같은 학교 친구들이 아니라 전국구에요.
    저희 딸은 초 중 고를 거의 한학교로 쭉 올라간 친구들끼리
    점수 공개 당연하고 동아리, 생기부 까지 다 공유 했는데
    친한 애들이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들어가서 지금도 어린아이들 처럼 맨날 만나고 놀아요.
    함께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좋아요.
    어차피 같은학교 같은과 안가거든요.
    덧붙이자면 이대간 친구는 수도권대 갔다가 반수해서
    올해 이대 성공했어요.
    다들 응원해 줘서 시너지지가 더 컸던것 같아요.

  • 18. 저희아들도
    '24.6.21 11:20 PM (114.201.xxx.60)

    고2인데..제가 물으니 딱 그러던데요..전체 공유..자사고라 전체적으로 공부 손놓은 친구들은 없긴 해요. 놀기도 좋아하고 할땐 또 나름 열심히 하기도 하는데 수행점수, 시험점수 다 얘기하더라구요.

  • 19.
    '24.6.21 11:27 PM (106.101.xxx.246)

    저희아들 고1인데 얘들도그래요. 서로 과목별로 몇개틀렸는지 수행 몇점깎였는지 전부공유…

  • 20. 깨달음
    '24.6.22 7:29 AM (172.224.xxx.24) - 삭제된댓글

    아 그래서 아이친구 엄마들이 제 아들 성적을 알고 있었던 거군요...
    그러려니 해야죠
    학원도 알려주시고 좋은 아이친구 엄마들 있어 좋네요^^

  • 21. ..
    '24.6.22 8:46 AM (182.213.xxx.183)

    남자애들 성적은 공공재 ㅋㅋㅋㅋㅋ 너무 공감가네요!
    울 아들도 고2인데 중딩때부터 자기성적은 그냥 친구들한테 다 공개하더라구요..잘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이..그래서 친구엄마들이 울 아들 성적을 다 알아서 전화오고 그러는 바람에 제가 젤 늦게알때도 있어요.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버리고 집에 늦게오는경우에...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190 만성피로, 수술 후 원기회복에 도움되는 영양제 조합 추천부탁드려.. 7 @@ 2024/11/13 966
1638189 11/13(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3 395
1638188 직접화법 vs 간접화법 2 ㅇㅇ 2024/11/13 866
1638187 은행달력 3 달력 2024/11/13 1,817
1638186 공천 개입 녹취 종합 정리편 (feat. 뉴공) 4 308동 2024/11/13 938
1638185 아이들 키워놓고 든 생각 8 .. 2024/11/13 3,477
1638184 서울여대도 시위 중 13 .... 2024/11/13 3,512
1638183 이러니 날씨가 정신 나갔단 소리나오네요 9 ........ 2024/11/13 7,186
1638182 수치심을 모르는 부류가 있나봐요 11 정말 2024/11/13 3,270
1638181 택시 예약 블루커피 2024/11/13 566
1638180 결혼할 생각을 하면 16 ㅡㅡ 2024/11/13 5,559
1638179 콘드로이친 추천해 주세요 2 2024/11/13 1,143
1638178 새벽 3시에 잠이 깼어요. 5 ㅇㅇ 2024/11/13 3,135
1638177 서해 살다 동해로 20 2024/11/13 5,264
1638176 유병재의 친구순위 1위 9 ㅋㅋ 2024/11/13 11,754
1638175 대한노인회장 노인연령 65세-> 75세로 52 2024/11/13 6,734
1638174 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 6 .. 2024/11/13 2,175
1638173 몸에 좋은데 지독하게 맛없는거 있나요? 12 .... 2024/11/13 3,880
1638172 지금은 하야 할때 3 대뚱 2024/11/13 1,404
1638171 최근 가세연 근황 올려봐요. 4 금융치료 2024/11/13 3,533
1638170 독일 돌봄문제 해결했더니 출산율 2배 껑충(0.7명 => .. 3 뉴스 2024/11/13 3,616
1638169 헐... 토토즐 2024/11/13 1,707
1638168 레슬레 압력솥.. 3 2024/11/13 1,087
1638167 수능일에 컴퓨터 싸인펜 불량이면 교환해주나요? 3 컴싸 2024/11/13 1,016
1638166 러우 전쟁 끝나가는데 윤은 왜? 6 동네싸모1 2024/11/13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