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친구들끼리 성적공유 스트레스 받네요.

고딩맘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24-06-21 22:18:20

기숙사반 아이들끼리 서로 전과목 각각 틀린 갯수,

전교등수, 수행점수, 수업태도, 숙제 등등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해요. 그리고 그걸 각자

엄마들한테 말하고요.누구는 몇개 틀려 몇등이다 

오늘 학원숙제 안해와서 혼났다.

네 학원도 다같이 다녀요ㅠㅠ 

기숙사반엄마들 4~5명 친하게 지내는데 아이들이

다 공유해서 아이에 대해 다른 엄마들 통해 전해

들으니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너무 뛰어난 전일 빼고 서로 엎치락뒷치락인데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긴해요.

애들은 서로 시험지 돌려보고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너무 편하게 다 말하니 이젠 그냥 마음을 비워야

하는건지...남자아이들 원래 그런가요?ㅠㅠ

아이들은 쿨한데 그렇지 못한 엄마입니다.

 

 

IP : 106.101.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애들
    '24.6.21 10:23 PM (112.154.xxx.63)

    남자애들 성적은 공공재래요ㅎㅎ
    어머님께서 마음을 편히 가지시는 게
    그녀석들이 성적공유 안하길 바라는 것보다 빠를듯 합니다

  • 2. ..
    '24.6.21 10:23 PM (223.33.xxx.89)

    고딩엄마들도 그러나요…초딩때 다 끝나는줄요

  • 3. ㅇㅁ
    '24.6.21 10:24 PM (122.153.xxx.34)

    얼마전에도 한번 올라왔던 주제인데,
    남자애들은 다, 모두 다 공유.
    여학생들은 대부분 비밀..그랬던거 같아요.
    저희 고1아들도 학원, 선생님 정보, 공부하는 책 등
    물어보는 친구에게 다 공개하고
    아예 모의고사 성적표를 sns에 올려놨더군요.

    너는 누구꺼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안궁금하다고.ㅜㅜ

    남학생들은 서로서로 컨설팅도 해주고 뭐 그런다고 들었어요.
    이 부분은 포기해야되나봅니다.

  • 4. ....
    '24.6.21 10:26 PM (211.221.xxx.167)

    잘하는 남자애들은 안그러던데
    거긴 신기하네요.
    기숙사라 그런가?

  • 5. 성적공공재
    '24.6.21 10:26 P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그말이 딱이네요. 남학생들 특성인가보네요.
    제가 마음을 비워야겠군요.

  • 6. 우리아이도
    '24.6.21 10:28 PM (1.236.xxx.93)

    성적 다 공유… 친한 친구들끼리…
    다 대학 좋은대학 다닙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살았습니다

  • 7. 그게
    '24.6.21 10:29 PM (121.168.xxx.246)

    공공재인 얘들은 커서도 계속되요.
    서로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길게보면 엄청난 복입니다.
    고등 친구들은 정말 오래가요.

  • 8. 성적공공재
    '24.6.21 10:29 PM (106.101.xxx.25)

    그말이 딱이네요. 남학생들 특성인가봐요.
    제가 마음을 비우는수밖에 없겠네요. 기숙사라 늘 같이 생활하니 그런가봐요.

  • 9.
    '24.6.21 10:30 PM (209.171.xxx.24)

    공부열심히하는애들이나…하는짓

  • 10. 남자애들
    '24.6.21 10:33 PM (223.38.xxx.21)

    원래 그래요...

  • 11. 맞아요.
    '24.6.21 10:34 PM (106.102.xxx.45)

    공공재인 얘들은 커서도 계속되요.
    서로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길게보면 엄청난 복입니다. 22222222

    울 큰애 대학 친구들이 그래요. 외국 유명대학인데
    서로 돕고 발전하는 자극도 되고 다들 잘됐어요.

  • 12. 공부
    '24.6.21 10:38 PM (122.42.xxx.82)

    기숙사학교면 공부 좀 하는 애들 아닌지요

  • 13. 긍정적인
    '24.6.21 10:39 PM (106.101.xxx.25)

    댓글 감사합니다. 서로 도와주고 다 잘된다니
    오히려 고마워 해야할것 같네요.

  • 14. a1b
    '24.6.21 10:47 PM (180.69.xxx.172)

    ㅎㅎ 유쾌한 아들들이네요~혼자 스트레스받고 감추지않고 많은게 오픈되면 더 가까이지낼수있을거에요.. 즤집애들보니 많은걸 공유하니 서로 경쟁도되고 배우는게 많네요~ 질투시기가 아닌 서로 도움많이되요

  • 15. ...
    '24.6.21 10:49 PM (58.29.xxx.1)

    근데 대입이라는 최종목표에는 내 옆 친구들이 경쟁자가 아니니까요 .
    서로 도울수 있으면 돕는 게 좋죠
    서로 자극도 받고요.
    내 점수 속이고, 남의 점수도 못 믿고 그런 에너지 안쓰는게 훨씬 나아요

  • 16. ..
    '24.6.21 10:59 PM (124.53.xxx.39)

    남자애들뿐 아니라 울집 다 큰 남자와 친구들도 그런데요 뭐.
    단순하고 솔직하고 맘 편해 보여요 ㅎㅎㅎ

  • 17. ..
    '24.6.21 10:59 PM (125.198.xxx.3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정답이에요.
    경쟁자는 같은 학교 친구들이 아니라 전국구에요.
    저희 딸은 초 중 고를 거의 한학교로 쭉 올라간 친구들끼리
    점수 공개 당연하고 동아리, 생기부 까지 다 공유 했는데
    친한 애들이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들어가서 지금도 어린아이들 처럼 맨날 만나고 놀아요.
    함께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좋아요.
    어차피 같은학교 같은과 안가거든요.
    덧붙이자면 이대간 친구는 수도권대 갔다가 반수해서
    올해 이대 성공했어요.
    다들 응원해 줘서 시너지지가 더 컸던것 같아요.

  • 18. 저희아들도
    '24.6.21 11:20 PM (114.201.xxx.60)

    고2인데..제가 물으니 딱 그러던데요..전체 공유..자사고라 전체적으로 공부 손놓은 친구들은 없긴 해요. 놀기도 좋아하고 할땐 또 나름 열심히 하기도 하는데 수행점수, 시험점수 다 얘기하더라구요.

  • 19.
    '24.6.21 11:27 PM (106.101.xxx.246)

    저희아들 고1인데 얘들도그래요. 서로 과목별로 몇개틀렸는지 수행 몇점깎였는지 전부공유…

  • 20. 깨달음
    '24.6.22 7:29 AM (172.224.xxx.24)

    아 그래서 아이친구 엄마들이 제 아들 성적을 알고 있었던 거군요...
    그러려니 해야죠
    학원도 알려주시고 좋은 아이친구 엄마들 있어 좋네요^^

  • 21. ..
    '24.6.22 8:46 AM (182.213.xxx.183)

    남자애들 성적은 공공재 ㅋㅋㅋㅋㅋ 너무 공감가네요!
    울 아들도 고2인데 중딩때부터 자기성적은 그냥 친구들한테 다 공개하더라구요..잘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이..그래서 친구엄마들이 울 아들 성적을 다 알아서 전화오고 그러는 바람에 제가 젤 늦게알때도 있어요.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버리고 집에 늦게오는경우에...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09 우황청심원 2종류. 차이점은요? 2 ㅇㅇ 2024/06/24 514
1604608 인구절벽에…'부모 없이 컸어도 의무 복무' 검토? 8 반대한다하지.. 2024/06/24 2,260
1604607 화학2는 대치동 학원가에 왜 개설이 안되어 있을까요? 10 락앤락 2024/06/24 1,368
1604606 유승민은 왜 안 나왔을까요? 5 당대표 2024/06/24 1,558
1604605 이케아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뭐예요.?? 22 ... 2024/06/24 4,628
1604604 손발이 너무 뜨거워요. 1 .. 2024/06/24 1,032
1604603 식세기 처음 사려고요 참견 부탁해요 17 ㅇㅇ 2024/06/24 1,417
1604602 이사 전 실측하러 방문하는데 뭐 사갈까요? 1 2024/06/24 1,060
1604601 몇살쯤 되면 작은집 작은차로 바꾸실건가요? 23 ㅡㅡ 2024/06/24 3,899
1604600 박세리 아빠한테 극딜 넣는 손웅정 9 해피맘 2024/06/24 7,692
1604599 82쿡 화면에 글씨가 작아졌어요 5 모름 2024/06/24 507
1604598 간헐적 단식에 ᆢ 보리차 결명자 검은콩 볶은거 넣고 5 2024/06/24 1,028
1604597 삼성 에어컨 사용법 1 블루커피 2024/06/24 874
1604596 쿠팡 와우카드 어때요? 3 ㅡㅡ 2024/06/24 1,446
1604595 이 정도면 몸이 약한것일까요? 6 2024/06/24 1,376
1604594 이 와중에… 140만 유튜버 ‘군인 조롱’ 영상 파문 12 !!!!! 2024/06/24 2,821
1604593 패륜 남동생 경찰 신고해도 될까요? 12 Dd 2024/06/24 5,886
1604592 차가 클수록 안전하다면 최소 몇 cc가 좋다고 보시나요 10 Dd 2024/06/24 1,304
1604591 청소, 미화일 5 나무네집 2024/06/24 1,823
1604590 이런 친구 있으신가요? 75 비디 2024/06/24 15,326
1604589 RE100과 아마존이 말했다 6 ㅇㅇㅇ 2024/06/24 1,262
1604588 서경덕은 어떻게 교수가 된 거에요? 9 00 2024/06/24 3,740
1604587 맘까페 친목모임 4 결정장애 2024/06/24 1,758
1604586 편하자고 머신샀다가 헛짓하는 나. 6 일리캡슐머신.. 2024/06/24 2,987
1604585 위메프 순댓국 쌉니다 10 ㅇㅇ 2024/06/24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