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인이 성악가와 결혼하면?

...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24-06-21 16:17:36

지인에게 성악가 소개팅 부탁을 받았는데

상상이 안가네요.

 

대학 몇 군데 강의하러 다니구요.

음악회 대강 한 달에 두 세번  하는거 같고

 

대부분 음악하는 사람끼리 결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아닐 경우도 있을테니

 

음악회 하면 늦게 마칠거니간...

일반인으로 비유 하면 야근(?)

무대화장도 좀 할거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성격도 예민하려나?

 

남편이 성악가 이면...어떨까요?

부인은 그냥 일반 직장인..

IP : 121.145.xxx.18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1 4:18 PM (112.145.xxx.70)

    제 주변에 있는데
    그냥 아주 평범하게 삽니다.

  • 2. ㅇㅇ
    '24.6.21 4:22 PM (223.33.xxx.141)

    성악가는 수입이 어떻게 되나요..
    레슨하고 공연.. ? 공연도 자주 있는게 아니면..

  • 3.
    '24.6.21 4:39 PM (73.109.xxx.43)

    예술하는 사람들이 감수성이 풍부하긴 하겠지만 보통때 티가 나진
    않던데요. 예민하지도 않고요.

  • 4. 연습하면
    '24.6.21 5:04 PM (183.97.xxx.184)

    시끄러워서 견디기 힘들어요.
    층간소음으로도 그 난리인데요..
    그리고 성악가들은 몸이 악기라 몸보신 엄청해서 삼시세끼(.)
    아주 고단백으로 잘 챙겨야 하고 잠도 12시간씩 자고
    아주 힘듭니다.
    게다가 성악하는 사람들 특징이 몰려 다니고 놀기 좋아해서 엄청 시끌 시끌해요.
    제가 성악 유학생들 많은 나라에서 살아서 룸메들의 고통과 하소연도 많이 듣기도 했고 한번 룸메로 살아본 경험도 있어요.

  • 5.
    '24.6.21 5:05 PM (175.117.xxx.11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얘기해서 저는 음악하는 사람 남녀 요소 비추예요. 그냥 그 성격 과 예민함, 왕과 왕비병 맞춰 주기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무대 서야하는 직업이니 너무 예민했어요.
    홀로 하는 전공이다 보니…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모르더라구요.
    그냥 제 개인 의견이에요. 음악하는 남자 3-4명 만나봤어요.

  • 6. ....
    '24.6.21 5:05 PM (61.32.xxx.245)

    성악가라고 하신걸로 성악과 교수는 아닌 것 같아요.
    강사로 일을 한다 해도 성악은 교수까지 되기는 너무 힘들구요.
    보통은 성악가라고 해도 젊은 시절 공연 좀 하다가 다들 다른 직업 갖습니다.
    크로스오버도 이미 넘쳐나서 설 자리가 너무 없구요.
    국공립 합창단 단원이면 레슨도 하고 그나마 좀 괜찮아요

    성악하는 남자들 악기 하는 남자들 처럼 까칠하거나 예민하거나 감수성 풍부한 사람들 별로 없어요 오히려 호탕하게 성격 좋은 사람들이 더 많구요.
    걱정하실 것은 수입일거예요.
    성악은 악기가 없어서 진입 장벽이 다른 음악 보다 쉬워서 집이 부유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해요.

  • 7. 심지어
    '24.6.21 5:07 PM (183.97.xxx.184)

    악기 전공자들과도 같이 살기 힘들어 해요.
    악기 전공자들이 더 예민하긴해도 조용 조용하고 내향적인데..
    몸에 좋다는건 다 먹어요. 뱀탕, 개소주 등등.

  • 8. ..
    '24.6.21 5:11 PM (61.254.xxx.115)

    음악하는 사람끼리는 가끔 있죠 대부분이 서로 싫어합니다 같은분야는요 성악은 대부분 고등학교때 시작해서 돈도 거의안들고 가난한집 애들도 많이하는게 성악이에요 돈이 안들어가든요 글고 성악과 나오고 유학다녀와서도 대부분 가난하게 살아요 갔다와도 보따리상처럼 이학교저학교 시간강사나 하는건데요 요즘 악기레슨 하는애들도 거의줄어서 배우는사람도 별로없거든요 피아노나 다른악기하는 여자 음대생들은 잘사는집 애들이 많아서 서로 수준 안맞아서 안사겨요 그냥 성악과내에서 눈맞아서 cc는 좀있지만요 성격은 예민하고 까탈스러사람은 잘없어요 가난한사람이 많고 유학다녀와서도 가난하게 삽니다 부모가 부자거나 본인이 잘생겼거나 하면 결혼은 쉽지만 아니라면 결혼 어려울겁니다.

  • 9. ..
    '24.6.21 5:13 PM (61.254.xxx.115)

    요즘 집에서 누가 연습하나요 연습실가서 하죠 글고 댓글들 다 맞아요 인맥쌓는다 일자리 소개받는다 하며 사람 좋아하고 몰려다니고 놀고 술마시는거 좋아합니다

  • 10. ..
    '24.6.21 5:14 PM (61.254.xxx.115)

    음악회는 거의 무료나 다름없이 하러다니는거라 샘각하심되요 소개해줄거면 연봉이라도 확실히 물어보고 소개하셔야되요 최소 버는달 -최대버는날 아마 뻥튀기하는거 감안해서 들으셔야됩니다

  • 11. ㅁㅁ
    '24.6.21 5:14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고정수입이 없어서
    여러 알바 전전하더라구요 아무리 잘 불러도 성악으로 고정직을 구할 수가 없으니 여자는 베이비시터도 하고 남자는 배달도 하고…

  • 12. ..
    '24.6.21 5:15 PM (61.254.xxx.115)

    제주변은 다 부인들이 먹여살려요 남자는 가끔 레슨이나 하고요 자기 용돈벌이밖에 안되요

  • 13. ..
    '24.6.21 5:16 PM (61.254.xxx.115)

    아 시간강사로 학교나간다해도 이름없는 학교가 대부분이고요 그돈마저 밀리고 밀려서 몇달치씩은 못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학교도 무료봉사라고 봐야 무방할듯.제대로 강사비도 못받는게 허다해요

  • 14. ..
    '24.6.21 5:17 PM (61.254.xxx.115)

    저같음 생활력있는 아가씨 아님 소개 안합니다 원망들을수있음.

  • 15. ...
    '24.6.21 6:04 PM (61.32.xxx.245)

    원글을 많이 수정해놓은 바람에 댓글들이 다 뻘소리들 한게 되어버렸네요
    감수성 예민하고 무대화장 좀 많이 하고 음악회 있는 날 야근 처럼 늦는거가 신경 쓰이셨던거였어요?

  • 16. ..
    '24.6.21 6:06 PM (61.254.xxx.115)

    음악회해도 10시면 끝나죠 집에오면 11시이내로는 들어오겠네요

  • 17. ..
    '24.6.21 6:07 PM (61.254.xxx.115)

    일단 집에 있는 시간이 많죠 시간 자유롭고요

  • 18. ...
    '24.6.21 6:17 PM (121.145.xxx.187) - 삭제된댓글

    쓰다보니..자세히 안쓴거 같아서 수정했는데,,혼란을 드린거면 죄송해요.

  • 19. ...
    '24.6.21 9:16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

    여자들 하고 어울릴 일이 많아요.

  • 20. ...
    '24.6.21 9:17 PM (122.35.xxx.16) - 삭제된댓글

    수입도 별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00 나이들수록 엄마가 증오, 혐오스러워요 6 00 2024/11/20 4,812
1640899 고등자퇴후 어떻게 지내시나요?? 15 궁금이 2024/11/20 3,139
1640898 임영웅표 성공.. 11 0011 2024/11/20 3,690
1640897 생리 안하면 임신 안되죠? 5 맞나요 2024/11/20 2,673
1640896 학원 그만둘 때 며칠전에 얘기하는게 적절할까요? 10 2024/11/20 1,619
1640895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드라마 보셨나요? 2 넷플릭스 2024/11/20 1,049
1640894 오늘 많이 춥네요 4 ,, 2024/11/20 2,478
1640893 콜레스테롤 수치가 1400이 나올수 있나요? 8 콜레스테롤 2024/11/20 2,964
1640892 샤브샤브 집에서 해먹으니까 너무 좋네요 21 ... 2024/11/20 6,480
1640891 아이패드 구입은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4 미니 2024/11/20 1,231
1640890 아진짜 세금 다퍼주는데 17 ㄱㄴ 2024/11/20 2,356
1640889 쓰복만, 강주은 성대모사 놀랍네요 ㅋㅋ 8 ..... 2024/11/20 2,697
1640888 유아인이 대체불가 배우라 하는데 25 .. 2024/11/20 4,501
1640887 당뇨전단계인 분들 식이 다하고 밥먹고 꼭 운동하세요? 12 ㅇㅇ 2024/11/20 4,787
1640886 40대 들어서니 저보다 공부 잘했던 사람들보다 47 40대 2024/11/20 21,333
1640885 나이 먹어가면서 취미로 커피도 좋아요. 15 2024/11/20 4,278
1640884 그 부부 지지자인 지인 보니까 36 ㄴㅇㅈㅎ 2024/11/20 5,626
1640883 마요네즈 만들어 보신분 8 ... 2024/11/20 1,253
1640882 파우치 기자 답변보세요. 3 한심 2024/11/20 1,724
1640881 이반카트럼프는 현대판공주네요 15 .. 2024/11/20 5,536
1640880 앞으로 신을 스타킹 뭐가좋아요? 바닐라향 2024/11/20 387
1640879 고척돔에서 콘서트 본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13 .. 2024/11/20 1,864
1640878 이거 보고 저 눈물나는데요 5 흑.. 2024/11/20 3,386
1640877 근데 탄핵이 가능하긴 한거에요? 40 Aa 2024/11/20 6,808
1640876 오늘 저 쫌 예민 2 뾰족한가 2024/11/2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