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금을 어디다 보관할까요?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24-06-21 14:24:06

2011년에 동일본 대지진 나서

천일염을 사다 베란다에 두었더니

비닐이 삭아서 그냥 음식에 넣어 먹기가 힘들었어요.

 

물에 그 소금을 녹여서

드립퍼에 커피 종이 필터를 깔고서

그 소금 물을 내려서 사용했었어요.

 

며칠 전에 오이소박이를 담갔는데,

이 소금이 너무 돌덩이처럼 딱딱해지고 쓰기 불편해서

플라스틱 채반 바구니에 넣어서 

욕조에서 샤워 좀 시켰어요.

비닐 부스러기가 좀 많이 떨어져 나갔지만

직접 쓰기는 여전히 찝찝 해서

오이나 박박 씻을 때 요번 처음으로 직접 사용했어요

물로 나중에 여러 번 씻기는 했지만....

 

이 소금을 어디다 보관할까요?

스텐 바구니에 우선 두었는데

오래 두면 스텐도 부식될 것 같아서요

 

딤채 김치통에다 둘까요?

항아리는 없어요

큰 유리 병은 매실청만 있어서 여유가 없네요.

 

 

 

IP : 59.30.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6.21 2:2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항아리 하나 샀어요
    밑에 구멍이 조금 있는 소금 보관 전용으로
    하나 사세요
    일부러 좋은 소금 샀을텐데 저장도 잘 하셔야죠

  • 2. 그래요?
    '24.6.21 2:55 PM (218.153.xxx.57)

    오염수 버리기전 한살림에서 비닐에 들은거 사뒀는데
    그것도 오래되면 삭을라나요??헐 잔뜩 있는데

  • 3.
    '24.6.21 3:07 PM (106.102.xxx.123) - 삭제된댓글

    비닐포대 오래두면 삭아요.
    저도 소금포대 오래된 것이 삭아 소금에 섞이길래
    소금항아리를 일부러 샀어요.
    어차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고
    방사능 소금 덜 먹겠다고 40킬로 쟁였어요
    이리 살아 뭐 좋은거 보겠다고....

  • 4. 소금은
    '24.6.21 3:09 PM (112.149.xxx.140)

    저도 비슷한 경험때문에
    오염수 방류때 소금 사면서
    물어봤더니
    그늘에 보관하라 하더라구요
    햇볕에 포대가 삭는다고
    어두운 그늘에 보관하라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오래 시간 가면
    삭긴 할것 같아요

  • 5. 소금은 단지
    '24.6.21 3:59 PM (222.109.xxx.242)

    그늘에 소금자루 둬도 3년이면 부스러져 삭아요.
    소금은 자루 자체에서 쏟아 단지에 담아야 해요.

  • 6. lllll
    '24.6.21 4:31 PM (112.162.xxx.59)

    장독에 두고 먹어요.
    근데 요즘 아파트 구조는 장독둘 곳이 없는거 같네요

  • 7. 그 자루가 삭아
    '24.6.21 6:26 PM (219.255.xxx.39)

    소금먹을때마다 비닐가루랑 같이 먹어요.ㅠ
    물에 씻고 떠다니는거 건져도 찝찝 ㅠ

  • 8. //
    '24.6.21 6:34 PM (39.7.xxx.96)

    플라스틱 큰 통 같은 곳에 보관하시면 될듯요
    그리고 저희 할머니는 소금 씻어 요리에 쓰셨어요
    물에 넣어 녹여 건더기 걸러내고 쓰세요
    좋은 소금이예요

  • 9.
    '24.6.21 9:44 PM (59.30.xxx.66)

    그늘에 보관했는데도 삭았어요 ㅜ
    직장 다니느라 살림에 신경을 못 썼어요..
    플라스틱 통에다 담아서 사용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00 제가 갑자기 미역국에 미쳤는데요 12 머선일이고 2024/09/21 4,013
1631599 알바하는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2 생각 2024/09/21 1,484
1631598 부모복이 중요하네요. 23 .... 2024/09/21 7,258
1631597 암 수술이 미뤄지고 있다네요 18 ... 2024/09/21 4,331
1631596 이번 여름 너무 다녔더니 코가 까매요 2 2024/09/21 770
1631595 라면스프 활용법? 8 에휴 2024/09/21 1,712
1631594 주변에 이런 사람 봤나요? 8 아니 2024/09/21 2,241
1631593 밀키트 너무 비싸요 7 2024/09/21 2,499
1631592 친구만나는게 귀찮고 재미없어요 12 . 2024/09/21 3,979
1631591 영어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7 나비 2024/09/21 778
1631590 계엄령이라니,,, 27 불꽃 2024/09/21 7,121
1631589 세입자입니다 갤럭시 폰사진 복원 해보셨을까요? 7 ㅡㅡ 2024/09/21 2,026
1631588 지금 창문 열어 보세요 19 하하하 2024/09/21 5,427
1631587 사춘기 둘째가 우는데 가슴 미어져요 42 바램 2024/09/21 24,546
1631586 50대 이상분들 양가 부모님댁 방문할때 12 2024/09/21 4,069
1631585 일본엄마들도 교육열이 쎈가요? 14 일본 2024/09/21 3,118
1631584 살면서 시스템에어컨 가능한가요? 4 .. 2024/09/21 1,831
1631583 백팩 1 000 2024/09/21 736
1631582 의사욕 주구장창 올리는 분탕러 32 분탕질 2024/09/21 857
1631581 김건희 풍자했다 강제하차 당하는 주현영 49 ... 2024/09/21 37,304
1631580 제가 말실수한거죠? 2 어찌 2024/09/21 2,139
1631579 자다가 추워서 깼어요;;; 7 2024/09/21 2,539
1631578 베트남 다낭 패키지로 여행 중이에요~ 25 ㅇㅇ 2024/09/21 5,305
1631577 의료대란 속에 의식저하 온 70대, 22차례 병원 수소문 끝에 .. 6 ... 2024/09/21 1,787
1631576 국힘의원이 김건희 국정농단 폭로했네요 10 .... 2024/09/21 5,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