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비지는 아무 영양가가 없나요

정말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24-06-21 11:32:46

저는 두부를 워낙 좋아해서 동네 손두부집 단골인데요. 거기 주인 분들이 제가 좋아한다고 비지 남은 걸 항상 많이 싸주셔서요, 전 보통 비지찌개를 죽같이 되게 끓여서 아침으로 먹는 편이에요. 근데 새로 오신 도우미 이모님이 보시더니 비지는 영양가가 다 빠진 껍데기인데 옛날에 먹는 게 없을 때나 먹었던 음식을 젊은 사람이 매일 먹는다고 너무 안타까워 하시면서 말리세요. 냉동실에 쟁여놓은 비지도 다 갖다 버리겠다고 하세요 ㅠㅠ 정말 비지가 그렇게 아무 영양가가 없나요?

IP : 182.231.xxx.5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1 11:37 AM (211.217.xxx.233)

    식이섬유자체가 영양가 못지 않은 큰 일을 하더라고요
    비지에 식이섬유 많을 것 같아요.

    곰탕에 고기는 왜 먹냐고 그 이모님께 말씀드려보시어요

  • 2. ...
    '24.6.21 11:37 AM (183.102.xxx.152)

    다이어트식은 되겠네요.
    전 부쳐먹어도 맛있어요.

  • 3.
    '24.6.21 11:37 AM (175.120.xxx.173)

    네이버에 지금 찾아보니 엄청 좋다는걸요??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으세요.
    콩비지 건들면 듀긴다! ㅋㅋ

  • 4. ..
    '24.6.21 11:38 AM (223.39.xxx.130)

    저희 엄마도 같은 얘기하세요
    특히 가게에서 두부 만들고 생긴 비지는 아무맛도 영양가도 없다고
    괜히 그냥 주는게 아니래요

  • 5.
    '24.6.21 11:39 AM (118.235.xxx.32)

    버릴게요 하고 가져가는걸수도

  • 6. ....
    '24.6.21 11:40 AM (121.165.xxx.30)

    흔히 우리가 먹는비지찌개는 순두부집에서 이거저거 다빼고 정말 찌거기? 그맛은 아니자나요
    그러니 순두부집에서 주는비지는 꺼끄럽기만하고 맛은 맹탕이에요 고소한맛도 거의없고
    콩맛까지그득한 비지가 있는데 굳이 저걸 왜먹냐 이거겟죠..
    못먹던시절이 아니니까 저걸로 비지찌개 끓이면 퍼석거리고 맛없어요
    이모님은 그얘기하시는듯. 얻어온비지는맛없어요

  • 7. 그게
    '24.6.21 11:41 AM (110.70.xxx.140)

    김치하고 돼지고기넣고 끓임
    끝내주게 맛나잖아요

  • 8. ..
    '24.6.21 11:41 AM (223.39.xxx.130)

    두부 안만들고 그냥 콩비지용으로 만든게 좋다는거예요

  • 9. ...
    '24.6.21 11:41 AM (118.221.xxx.25)

    흥, 옛날엔 쳐다도 안보던 섬유소라는 중요한 영양소가 있거등요?
    그리고 암만 두부로 단백질 빼냈다고 그게 100%로 다 빠져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타 등등 다른 영양성분, 맛 성분도 남아 있기는 하죠
    그러니 맛도 있고요

    그래서 콩비지 찌개 끓일 때 고기도 듬뿍 넣고, 김치도 넣어 보충하고 그러잖아요
    흠님 말대로 콩비지 건들면 듀긴다!!!

  • 10. ..
    '24.6.21 11:42 AM (223.39.xxx.130)

    흔히 우리가 먹는비지찌개는 순두부집에서 이거저거 다빼고 정말 찌거기? 그맛은 아니자나요
    그러니 순두부집에서 주는비지는 꺼끄럽기만하고 맛은 맹탕이에요 고소한맛도 거의없고
    콩맛까지그득한 비지가 있는데 굳이 저걸 왜먹냐 이거겟죠..
    못먹던시절이 아니니까 저걸로 비지찌개 끓이면 퍼석거리고 맛없어요
    이모님은 그얘기하시는듯. 얻어온비지는맛없어요 222222

    콩비지를 사서 만들어드세요.

  • 11. ..
    '24.6.21 11:42 AM (223.38.xxx.154)

    일부러 곤약도 먹는데…

  • 12. 첫째
    '24.6.21 11:42 AM (175.120.xxx.173)

    콩보다 칼로리는 낮아지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다이어트 식이래요.

    나머진 각자 찾아봅시다.
    콩비지 ㅎㅎ

  • 13. ....
    '24.6.21 11:44 AM (121.165.xxx.30)

    다시말하지만 우리가 집에서 먹는 콩비지와 식당에서 그냥 주는 콩비지는
    달라요...!!!

  • 14. 설마요
    '24.6.21 11:45 AM (211.234.xxx.129)

    고기 끓이고 나서 영양소 빠졌다고 고기 버리세요?
    ㅋㅋ

  • 15. ..
    '24.6.21 11:45 AM (223.39.xxx.130)

    , 옛날엔 쳐다도 안보던 섬유소라는 중요한 영양소가 있거등요?
    그리고 암만 두부로 단백질 빼냈다고 그게 100%로 다 빠져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타 등등 다른 영양성분, 맛 성분도 남아 있기는 하죠
    그러니 맛도 있고요

    => 아니 콩비지 좋아하시면 섬유소부터 여러가지 성분이 다 남아있는 콩비지를 사서 요리해드시는게 낫다구요.
    영양가가 아예없는 음식이 얼마나 되나요. 섬유소든 뭐든 있지요.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얻어온 냉동해서까지 먹을거아니다
    제대로 된 콩비지로 요리해먹으라는 뜻이예요

  • 16. ....
    '24.6.21 11:46 AM (121.165.xxx.30)

    아니 콩비지 좋아하시면 섬유소부터 여러가지 성분이 다 남아있는 콩비지를 사서 요리해드시는게 낫다구요.
    영양가가 아예없는 음식이 얼마나 되나요. 섬유소든 뭐든 있지요.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얻어온 냉동해서까지 먹을거아니다
    제대로 된 콩비지로 요리해먹으라는 뜻이예요 2222222222222222222

  • 17. ..
    '24.6.21 11:47 AM (223.39.xxx.130)

    다시말하지만 우리가 집에서 먹는 콩비지와 식당에서 그냥 주는 콩비지는
    달라요...!!! 22222222222222222

  • 18. ...
    '24.6.21 11:47 AM (211.234.xxx.57)

    https://naver.me/F6x5cDBp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좋은 프리바이오틱스 아닌가요? 돈주고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들은 왜 사먹을까요?
    콩비지만 먹는것도 아니고 다른재료들도
    추가될텐데 저는 없어서 못먹어요.
    랍스터도 옛날에는 안먹어서 부둣가 노예흑인들이 먹던거라고하던데 지금은 고급식재료이고 비싸죠~

  • 19. 제가
    '24.6.21 11:50 AM (182.231.xxx.55)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쉬는 날엔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하거든요. 근데 집에서 두부 만들면 두부는 사먹는 거 보다 더 맛있는데 비지는 너무 퍽퍽하고 아무 맛이 없어서 버리게 돼요. 이 집에서 주는 비지는 제가 만드는 비지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 같은데 말이죠. 콩이 맛있어서 그런지 아님 저같이 너무 꽉 짜지를 않아서 그런지요.

  • 20. ..
    '24.6.21 11:52 AM (112.144.xxx.137)

    고소하고 맛있다면 드시면 되죠~
    섬유소나 남은 영양성분도 가치 있다고 봐요ㅡ

  • 21. ...
    '24.6.21 11:52 AM (118.221.xxx.25)

    나참, 두부 거른 콩비지를 쓰레기 취급하는 분들 많네요
    요새같이 영양가 넘쳐나는 시대에 뭘 그렇게 영양가 따져가며 기왕이면 영양가 있게 먹으라니...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니 음식 버리는 거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 22. ..
    '24.6.21 12: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곤약도 사서 먹는 시대에..
    도우미이모 주제 넘어요.

  • 23. ..
    '24.6.21 12:09 PM (223.39.xxx.130)

    질문이 영양가가 있냐 없냐 물어보셔서
    영양가 얘기하시니 두부 뺀 비지보다 그냥 비지가 영영가 더 많다 댓글 다신건데
    영양가 좀 어떠냐하시고
    원글님은 식감이나 맛이 얻어온게 더 좋아서 좋다 하실거면 영양가 왜 물어보신건가요?
    아주머니께도 섬유소만 있으면된다 난 내가 만든것보다 얻은게 맛있다하시면되죠.

  • 24. 영양가 있어요
    '24.6.21 12:17 PM (183.100.xxx.131)

    두부 만들때 콩 갈아서 세포사이의 단백질이 빠져나온다고 보면
    콩을 100%평면으로 가는거 아니기 때문에 남아 있는 영양소가 있어요
    커피 갈때 미세하게 갈아서 추출하는것과 성글게 갈아서 추출하는 정도의 차이랄까
    아무튼 영양소가 빠지긴 했어도 아예 없지는 않아요

  • 25. 저는
    '24.6.21 12:20 PM (182.231.xxx.55)

    공짜로 얻는 비지가 돈 주고 사먹는 비지랑 다른 건 줄 몰랐어요. 비지를 돈 주고 사 본 적이 없어서요. 손두부 가게에서도 돈 받고 파는 걸 전 단골이라고 특별 서비스로 주시는 건 줄 알았죠. ㅎㅎ
    댓글님들께 하나 배워 가네요.

  • 26. ...
    '24.6.21 12:24 PM (220.127.xxx.162)

    -- 냉동실에 쟁여놓은 비지도 다 갖다 버리겠다고 하세요--

    도우미이모님 뭡니까
    남이사 먹든 말든
    본인 할일만 하면 되지
    너무 선을 씨게 넘으시네요

  • 27. ㅇㅈㄷ
    '24.6.21 12:39 PM (211.36.xxx.98)

    옛날에 못먹고 살던 시대의
    어르신들이야 비지를 영양가 없는 식품으로 여기시고
    곰탕 소고기 흑염소 개고기 기름기 많은
    고열랑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영양식으로 꼽죠




    그러나 요즘 같이 비만 성인병이
    만연한 시대의 현대인들에게는
    최고의 다이어트 건강식입니다




    일단 저칼로리에 식이섬유가 많잖아요
    혈액 정화 콜레스테롤 독소 배출
    변비에 굿이에요
    식이섬유가 만병을 고쳐줘요

  • 28. ㅇㅈㄷ
    '24.6.21 12:40 PM (211.36.xxx.98)

    제로 칼로리 음료수에 곤약밥 곤약젤리 등 많이 먹잖아요
    시대가 바꼈어요

  • 29. ㄷㅈ
    '24.6.21 12:43 PM (211.36.xxx.98)

    생채식을 하는 사람들도 신선한 효소와 함께 식이섬유를 듬뿍 섭취하는 것이 건강의 포인트이기 때문이에요

  • 30.
    '24.6.21 12:54 PM (218.235.xxx.72)

    콩 갈아서 아무리 짜낸다 해도 짜 낸 비지에 단백질 등 영양분 많아요.
    드시던대로 드세요.
    두부도 먹고 비지도 먹으면 되는거죠

  • 31.
    '24.6.21 12:59 PM (220.117.xxx.100)

    흔히 우리가 먹는비지찌개는 순두부집에서 이거저거 다빼고 정말 찌거기? 그맛은 아니자나요
    그러니 순두부집에서 주는비지는 꺼끄럽기만하고 맛은 맹탕이에요 고소한맛도 거의없고
    콩맛까지그득한 비지가 있는데 굳이 저걸 왜먹냐 이거겟죠..
    못먹던시절이 아니니까 저걸로 비지찌개 끓이면 퍼석거리고 맛없어요
    이모님은 그얘기하시는듯. 얻어온비지는맛없어요 333333

    저도 그래서 가게에서 그냥 주는건 가져오지 않아요
    몇번 먹어봤는데 암맛 없어서
    알맹이를 짜냈는데 영양분이 얼마없지 어떻게 많나요
    그냥 집에서 갈아서 제가 해먹어야 고소하고 맛있어요

  • 32. ㅅㅈㄷ
    '24.6.21 1:03 PM (211.36.xxx.98)

    콩비지에 단백질 함량이 27그람이나 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246 이정도는 심한건아닌가요? 당근알바 3 ㅠㅠㅠ 2024/11/18 1,302
1640245 잘 쫄아요 ㅜ ㅜ 1 ㅇㅇ 2024/11/18 1,120
1640244 농부가 정년이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네요 19 농부 2024/11/18 3,923
1640243 꽃호박이 어떤건가요? 3 기침 2024/11/18 719
1640242 요즘은 자녀 하나에 남아선호는 없나요. 38 2024/11/18 4,456
1640241 내년 벌금·과태료 1조4500억원 부과한다 13 ... 2024/11/18 3,201
1640240 아빠랑 딸이랑 사이좋은 가정도있나요? 34 ㅇㅇ 2024/11/18 4,457
1640239 충격파를 공격파라고 말했더니... 12 ㄱㄱㄱ 2024/11/18 2,241
1640238 김수미님, 당신의 이야기 7 봄날처럼 2024/11/18 3,212
1640237 락스코인, 코인 락스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4 사업아이템 2024/11/18 984
1640236 60대에도 일하시는분들은 어떤 일 하시나요? 3 ........ 2024/11/18 3,279
1640235 2주택보유하며 하나는 월세주는경우 5 ... 2024/11/18 1,885
1640234 김건희만 지키는 국힘당은 국민 손으로 없애야 18 기막히다 2024/11/18 1,467
1640233 학군지로 이사가서 성공한 케이스 보셨나요? 15 ........ 2024/11/18 3,182
1640232 주인이 쫄면, 폭력이 안방을 차지 한다. 4 주인은외면하.. 2024/11/18 1,659
1640231 경기북부 내일 낮에 무스탕 입을만하겠죠? 2 ㄱㅣㄱ 2024/11/18 1,191
1640230 남동생은 종손 3 장녀 2024/11/18 1,757
1640229 윤대텅 기차안 구둣발 사진 보고도 찍어준 분들. 7 참담 2024/11/18 1,165
1640228 이혼남 만난 친구들 죄다 결말이 안 좋네요 41 포리나 2024/11/18 14,970
1640227 한뚜껑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는데요.. 고소가즈아 2024/11/18 1,088
1640226 겨울에 차가운 커피를 1 2024/11/18 1,411
1640225 멸치육수에 말아낸 잔치국수 너무 맛있어요. 9 ..... 2024/11/18 2,951
1640224 판사검사가 정치에 개입한 나라들 특징 경제 후진국 되었습니다. 22 000 2024/11/18 1,082
1640223 최민용은 왜 안 나오는 걸까요? 5 .... 2024/11/18 3,743
1640222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23 분홍 2024/11/1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