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사가야 할 징조일까요?
지금 10년 가까이 한 동네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동네 수준이 좀 떨어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여기 살 사람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고
집에 단점이 보이고 그렇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도 만족, 동네도 살기 좋다고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거기다
친구들이 뜬금없이 연락와서는
너 이사안가냐고 물어보고
아직도 거기 사냐고 물어보면서
저를 자극하네요.
운이 바뀔 징조인건가요?
아님 그냥 바람든건가요?
지금 동네에 딱히 매인 건 없어서
맘만 먹으면 이사는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굳이 돈도 아깝고
집 알아보기도 귀찮고
지금 거주지도 만족이라
거의 생각이 없었거든요.
근데 얼마전부터 급 바람이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