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와 정말 같이 살고 싶어서
간절히 원해서 한 결혼이라면 후회는 없으시겠네요
결혼은 그렇게 하는게 맞고 그런 분들이 젤 부러워요
저는 결혼을 그냥 당연히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적령기에 맞춰 대충 조건 맞다 싶은 사람과 했는데
결혼을 너무 쉽게 가볍게 생각했던게 조금 후회스럽네요
이 남자와 정말 같이 살고 싶어서
간절히 원해서 한 결혼이라면 후회는 없으시겠네요
결혼은 그렇게 하는게 맞고 그런 분들이 젤 부러워요
저는 결혼을 그냥 당연히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적령기에 맞춰 대충 조건 맞다 싶은 사람과 했는데
결혼을 너무 쉽게 가볍게 생각했던게 조금 후회스럽네요
저는 결혼과 출산이 제 인생에 미칠 영향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 어릴적 불행한 가정환경)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노력했었어요.
그래서 여러번의 연애 끝에
저와 잘 맞는 좋은 사람과 결혼해 괜찮은 결혼생활 중인데
많은 고민 끝에 아이는 낳지 않았어요.
물론 남편이 먼저 낳지 말자 한게 크지만 제가 낳기를 우겼다면 낳았을수도 있죠.
이제 50이 넘고 보니 아이를 낳지 않은건 신중함을 넘어서
지나치게 두려워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완벽하려 하지말고
그냥 좀 더 가볍게 살아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후회가 들어요.
당연히 결혼에 대한 각자의 의미를 존중해줘야 하겠지만 저는 아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결혼보단 그냥 동거가 서로에게 좋겠죠 나중에 쉽게 마음 바꿀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 제 생각이 너무 고리타분한건가요 ?..
죽고 못살아 한 결혼도 아마 반쯤은 후회할걸요…? 반대로 떠밀려 한 결혼의 반도 의외로 행복하다 하고요
마음대로 안돼요~ 그래서 그냥 마음먹기 달린거고요
댓글 하나가 지워졌네요.
결혼이냐 동거냐는 성인의 선택이고 결혼해 잘 살고 계시다는데 동거가 낫지 않냐니 무례하십니다.
안돼는거죠.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는거에요. 그래도 될까말까 하는데, 조건은 그 다음 따지는거고요. 모든건 본인이 짊어지는 겁니다. 누구탓 하지도 마세요.
조건이 맞지 않아서 헤어지려고 몇번을 노력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과 떨어져 있는 그 시간이 너무 괴롭고 그때 이소라씨가 부르는 행복인가 노래를 듣다가 엉엉 울던기억
또 제가 요구한 사항들 다 고치고 맞추려 노력한 부분들 (헤어진 동안 통장잔액을 엄청 불려옴. 퇴근후 투잡뛰고)
결국 결혼해서 잘 살아요 직장생활 하던거 접고 첫아이 출산때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은 돈도 잘 벌어오고
무엇보다 두 사람의 종교적인 가치관, 서로에 대한 사랑 애정
그러다보니 상대가 원하는 인생의 우선순위 맞추어주기 등등
결혼 잘했다고 감사하다 생각합니다
결혼이란건 상대에 대해 애정이 있는 결혼을 해야해요
불타는 사랑까지는 아닐지라도 조건도 봐야지
조건만 보고 하는 결혼이 그게 좋을리 없겠죠
조건만 보고 간 사람은 배우자가 아파 끙끙 앓아도
자기볼일 보러 다니더라고요
이게 무슨 부부이고 동반자겠어요
조건 위주로 따져결혼한 사람도
잘 살던데요
사람보다는 조건이 우위였던 사람은
원래부터 그렇게 사람에 별 미련없는 사람이라
결혼해서도 자기 위주로 잘 살더라구요
상대가 사람위주의 사람이면
상대는 많이 힘들지만
어른들이 "살아봐야 그 놈이 그놈이다"
하는 말만 뇌리에 박혔는지,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어요.
일평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사람과 가족들인데.
나이 50넘고 보니 그놈이 그놈 아닌걸로.
사람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결혼보다 더 중요하다
내가 조건에 행복해하는 사람인가, 사람 혹은 사랑에 더 행복해하는 사람인가…
전자라면 사랑 그런거 별로 중요하지 않고 조건만 충족되면 얼마든지 행복해하고 결혼생활에 만족하며 살 수 있고 그런 사람에게 조건은 충족하지 않고 사랑만 외친다면 불행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후자의 경우는 조건이 좋아도 사랑과 소통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불행한 결혼생활이라고 느낀다
고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전제조건이라는 것
ㄴ정답인듯요
비혼하려다 남편과 연애하면서 마음 바꿨어요.
또 친정에서 독립하고 싶기도 했고.
20년차 딩크인데 알콩달콩 잘 살아요.
조건은 안보고 사람은 잘 살폈어요.
조건은 저도 내세울 게 없어서 안봤어요.
전 나이 때문에 많이 내려놓고 결혼했어요
지금 20년짼데 후회막심 ㅜㅜ
노처녀들에게 고합니다, 나이 찼다고 절대 눈 낮추지 말라구요
일찍
사랑에 눈멀어 결혼했어요
서로 사랑에 빠져 선택하고나니
많은것들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서로를 많이 신뢰하고 의지해요
한평생 잘 살았어요
물론 그럼에도 사는동안의
우여곡절은 있었습니다
전 나이 때문에 많이 내려놓고 결혼했어요
지금 20년짼데 후회막심 ㅜㅜ
노처녀들에게 고합니다, 나이 찼다고 절대 눈 낮추지 말라구요 2222
예전엔 25살 넘어가면 뭔일 나는것처럼 노처녀 하자품 취급하고 과년한 딸은 무조건 치워버려야하는 집안에서 자라서..ㅠ 주변분 소개로 남편 만났는데.. 만난지 3개월만에 쉰떡 취급받듯 결혼하고보니 완전 사기결혼 ㅠ 지금이라면 결혼안했을거에요 결혼생각 진짜 없었거든요 결혼전 내 가정환경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나니 지옥이었다는.. 내가 느낀 결혼은 제비뽑기같은거였어요. 신중히 한다해도 알수없는 그런 길..
저 때는 결혼 비혼 선택지없이
대부분 다결혼했고
그나이때 사귀던사람과 시기상 결혼한것같아요
착한줄알았는데 그냥 결정장애자고
어른공경하는줄 알았더니 마마보이였고
결혼안하는 지금분위기였다면
엄마랑 살았을거에요
좋은남편
좋은시가
행복한결혼
뽑기맞아요
전 뽑기망한거고
사람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결혼보다 더 중요하다
내가 조건에 행복해하는 사람인가, 사람 혹은 사랑에 더 행복해하는 사람인가…
전자라면 사랑 그런 거 별로 중요하지 않고 조건만 충족되면 얼마든지 행복해하고 결혼생활에 만족하며 살 수 있고 그런 사람에게 조건은 충족하지 않고 사랑만 외친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후자의 경우는 조건이 좋아도 사랑과 소통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불행한 결혼생활이라고 느낀다
고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전제조건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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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저장해요.
저는 때 돼서 했어요
그냥 나이먹고나서 조건 나쁘지않은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늘 후회해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주변분위기때문에 밀려서 결혼하는건 아닌것같아요.
내딸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했음좋겠어요.
사주블로거는 사랑으로 결혼하는것보다 조건맞춰 하는 결혼이
더 맞다고 하던걸요?
사랑하고 결혼해도 다들 후회해요,그럴거면 조건따지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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