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얘기입니다
코로나 창궐시절때
오른팔이 잘 올려지지 않았어요
그냥 일 많이 해서 생기는 거구나..
파스 부치고 하며 일은 계속 해야겠기에
그러던 어느날 아예 만세가 힘들어요
정형외가 가서 물리치료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했어요
그래도 호전이 안되어
알아보다가 누군가가
신경외과 가 보라네요
두 군데 갔어요
목디스크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정형외과에 갔을때 증상으로 이건 여기 소관이 아니다 라는게 나오지 않나요?
노가다 같은일을 하니까 팔을 많이써서 그런가보다 하고 한의원으로 정형외과로 갔는데..
오래 다녔어요
암튼 신경외과에서
목 디스크
엠 알 아이 찍고
디스크 몇 번과 몇번이 마모되어 눌려 아픈거다
인공디스크 넣는방법밖에
병원비
1200만원정도
수술했어요
지금 말짱해요
제가 이 글을 쓰는이유는
가끔 지역 맘카페에 보면 목 디스크라는데 수술이든 시술이든 이런거없이
잘 지내더라구요
어떤 관리를 하길래 이렇개 잘..
저의부부가 넘 의학정보없이 무식해서
그냥 수술 한걸까요??
수술 마음 먹기까지 고민없었어요
남편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신경 관계되는일이라 서울 큰 병원에 가보라는 주위시람들 말도 있었지만
몇 개월 기다릴 여유가 없었어요
일단 본인이 그냥 지방인 여기에서 하겠다고
실수한걸까요??
수술말고도 답이 있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