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몸은 여름만 되면 왜 이럴까요

...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24-06-20 21:36:05

일단 여름 되면 손발이 너무 뜨거워요

더위를 많이 타긴 하는데 에어컨이나 선풍기 찬바람 맞으면 알러지 때문에 재채기에 피부 가렵고,

그렇다고 땀나게 놔두면 동전 크기만한 습진들 생기구요

일단 여름만 되면 몸이 잘 부어요

밤에 뭘 먹지도, 짜게 먹지도 않는데

공기중의 수분이 다 제 몸에 흡수된것처럼 

붓고 몸도 무거워져요

그렇다고 살찐 체형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제가 사는 곳은 오늘 서울과는 반대로

오후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서늘했는데요

(지금도 선풍기도 안틀었어요)

그랬더니 붓기가 빠졌어요 이렇게 가벼운 몸이라니..

그렇다고 매번 에어컨을 서늘하게 틀수도 없고...

증말 여름이 저한텐 너무 힘드네요

한약도 먹을때 뿐이고 매년 여름이 고행이네요ㅠㅠ

 

 

 

 

 

 

 

IP : 122.153.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24.6.20 9:43 PM (211.176.xxx.107)

    저랑 친구하실래요??
    저 정말 바지런하고 불평불만 안하고 잘 참고 그러는데요
    여름만 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아직 한여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너무 힘들어서 오늘 몰래
    울었네요ㅠ아마 원글님도 혈액순환 문제같아요ㅠㅠ
    아무리 참을려해도 눈물이 나올정도로 매해 여름이 힘듭니다
    ㅠㅠ

  • 2. 앗...
    '24.6.20 9:50 PM (122.153.xxx.134)

    저두요..어지간한 일엔 불평불만도 없고 부지런해요
    하지만 여름을 나기엔 이 몸뚱이는 눈물나게 힘들어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걸까요..ㅠㅠ

  • 3. 음..
    '24.6.20 9:54 PM (1.231.xxx.121)

    짜게 먹지도 않는데.. >> 이게 원인일 수도 있어요.

    지나친 저염식으로 몸 망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여름이면 땀 배출로 나트륨 손실이 더 많아져요.
    혈액도, 세포도 모두 나트륨이 필요합니다.
    나트륨 과다 부작용보다
    나트륨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이 훨씬 더 즉각적이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설탕과 동급으로 소금을 나쁜 것으로 취급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오류입니다.

    그냥 딱 일주일만 아침마다 미지근한 물에 소금 한티스푼 타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당연히 음식도 딱 맛있는 수준에서 간간하게 드시고요.
    부기가 확 줄어드는지 확인해보세요.

    소금 종류 가리지않으셔도 되고, 그냥 깨끗한 소금이면 됩니다.
    천일염이든 핑크솔트이건 간에
    물에 타면 밑바닥에 불순물이 보일거예요.
    윗물만 드시고 바닥의 이물질은 버리세요.

  • 4. 어머
    '24.6.20 9:56 PM (218.235.xxx.72)

    저도 여름에 왜이리 손발이 뜨거워지는지ㅡ
    버스나 전철타면 차가운 스텐기둥을 잡아요.
    제 나이엔 다들 손발 시리다는데
    저는 뜨거워서 힘듭니다.
    화끈화끈.
    여름 시러라..
    에어컨 끼고 삽니다

  • 5. 저도ㅠㅠ
    '24.6.20 9:58 PM (49.1.xxx.123)

    덥고 습할 때는 생각도 정상으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평소 온화한 편인데 여름에는 인내심 없고
    팔다리 제어도 정밀하게 안 되는지 이것저것 넘어뜨리고 남의 발도 빏고..ㅠ
    대학땐 여름방학 내내 집에만 있었어요.
    겨울방학엔 엄청 돌아다니고요ㅎㅎ

  • 6.
    '24.6.20 10:04 PM (117.111.xxx.57)

    저도 그렇고 여름에 이런 분들 많더라구요
    피부 문제도 여름에 제일 많대요 ㅠㅠ

  • 7. 여름에
    '24.6.20 10:08 PM (123.199.xxx.114)

    우리몸이 36.5도를 유지하려고 에너지를 엄청 쓴데요.
    체온이 높은 분들은 더 힘들테지요.
    그리고 몸에 여름에도 바디로션 기름진거 발라주세요.
    아토피제품
    저 작년부터 여름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혹시 습할때 특히 집먼지 진드기 기승을 부리거든요.
    침구에 있는
    여름에도 듬뿍듬뿍 발라주니 가렵지가 않아요.
    여름에 매일 어떻게 이불 빨래를 하냐구요.

    여튼 에어컨도 마스크 끼고 틀고 지내세요.
    면마스크 저희집에 에어컨 바람 쐬면 비염 재차기 코막힘 전문인이 있어서 마스크 쓰면 좀 낫습니다.
    몸은 시원하게 콧구멍은 보호하며

  • 8. ㅡㅡㅡ
    '24.6.20 10:09 PM (39.7.xxx.111)

    그거 몸에 소금끼가
    모자라서 그런겁니다 속는셈치고 일주일만 평소보다 짜게 드셔보세요
    저염식저염식 그게 좋은게
    아닌데 ㅜㅜ

  • 9. ....
    '24.6.20 10:34 PM (118.235.xxx.191)

    저는 여름에는 손발이 무지 뜨겁게 느껴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요
    겨울에는 또 너무 차가워져요.
    그래서 별명이 변온동물이에요.

  • 10.
    '24.6.20 10:42 PM (219.248.xxx.213)

    저는 사계절 열이 많은데ᆢ
    여름엔 더운데다가 열까지나니ᆢ너무 힘들어요
    손발이 뜨겁고 상체랑 머리쪽에 열이 몰려 ᆢ숨쉬기도힘들고 축축 쳐져요
    땀이 안나는체질이라 ᆢ그런건지
    스트레스성인지ᆢ혈액순환문제인지 ᆢ추측할뿐이죠
    지금도 발이 뜨거워서ᆢ힘드네요

  • 11. 반가워요~
    '24.6.20 10:43 PM (112.155.xxx.248)

    여름엔 여행도...남의 집도 안가요.
    여름 시작 동시에 에어컨 켜서..
    더위 져야 에어컨 끄요.
    몇 달 전기요금 각오해요.
    아무리 그렇게해도...
    여름 시작 동시에 더위 한 번 먹고 어질어질 시작해요

  • 12. 저야말로최악!
    '24.6.21 12:20 AM (183.97.xxx.184)

    여름 공포증이예요.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이면 늘 땀에 젖어있고 특히 발이 뜨거워 걷기도 힘들고 오래 서있으면 발바닥에 불 붙어요.
    여기 82에서 아직 오리털 이불 덮고 잔다고들 할때도 전 이미 창문 다 열고 선풍기 켜고 자기 시작한지 두달째...
    에어컨없으면 죽어요.

  • 13. ㅜㅜ
    '24.6.21 12:53 AM (222.120.xxx.137)

    여름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옛날에는 7~8월만 참으면 됐는데 이젠 5월부터 10월까지..ㅠ
    그냥 몸만 뜨거운건지 아니면 속에서 불이 나는건지 얼굴은 시뻘겋다 못해 시커매지고 누가 보면 800m 전력으로 달린 사람처럼 여름 내내 씩씩거리고 있어요.
    같은 동지가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됩니다.

  • 14. 저도요
    '24.6.21 8:57 AM (222.234.xxx.102)

    열나 열나요.
    한겨울에 자동차 조수석타면
    제 옆 창에만 김이 만땅 서려요.. ㅎㅎ
    옆으로 누워 다리가 겹쳐지면 다리가 뜨거워요.
    손선풍기 머리맡에 365일 24시간 켜놓고 삽니다 .
    에어컨없음 전 죽었을거예요.

  • 15. 일진
    '24.6.21 4:29 PM (175.201.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여름만 되면 힘들어요
    브라착용도 싫고!!!
    습하고,,, 옷도 무섭고,,, 숨쉬기도 힘든거 같어요
    인내심도 없어지고,,, 평안과는 반대로 불안해 지는 계절이예요
    반대로 가을,,, 겨울되면 되게 차분해 지고 ㅎㅎㅎ

  • 16. 일진
    '24.6.21 4:31 PM (175.201.xxx.78)

    저도 여름만 되면 숨쉬기도 힘들고,,,
    브라착용도 싫고,, 갑갑하고,,,
    암튼 불안해 지는 계절이예요

    반대로 가을 겨울되면 차분해 지고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210 알뜰폰 요금제바꿀때 유심새로사야하나요? 4 ㅇㅇ 2024/06/21 1,402
1596209 누구 잘못인가요? 19 허허허 2024/06/21 4,050
1596208 대상포진인데 영양제 추천 좀 5 ㅠㅠ 2024/06/21 1,546
1596207 유교는 어떻게 우리를 망가뜨렸나 10 2024/06/21 2,806
1596206 에어비앤비는 평일가격 주말 연휴 가격이 똑같나요? 1 .... 2024/06/21 1,110
1596205 정청래 너무 잘해요! 명언제조기 ㅋㅋㅋ 17 ... 2024/06/21 4,953
1596204 저같이 몸이 만신창이인 분 계시나요? 6 ㄹㄴ 2024/06/21 3,719
1596203 기숙사 짐을 가지고 왔는데..^^; 15 새내기 2024/06/21 5,325
1596202 강승모 내 눈물 속의 그대랑 비슷한 노래 1 ..... 2024/06/21 577
1596201 대장내시경 물약으로 선택했는데 어떤맛인가요? 18 떨려요 2024/06/21 1,843
1596200 생일에 시모가 안 챙겨주는데 저도 안 챙겨도 되죠? 27 2024/06/21 5,288
1596199 김장양념 얼려 놓은 거로 요즘 김치 담가도 될까요? 8 콩새 2024/06/21 2,039
1596198 상속을 포기해달라는데요 8 ㅇㅁ 2024/06/21 7,094
1596197 초보운전 아줌마 도로위의 시한폭탄 32 ㅇㅇ 2024/06/21 4,387
1596196 "또 음주운전"…횡단보도 건너던 자전거, 만취.. 12 ... 2024/06/21 2,461
1596195 드라마 보다가 너무 웃겨서 실신하겠어요 8 미치겠다 2024/06/21 6,542
1596194 항암 하시는분들 어찌 지내시나요 29 ㄱㄴ 2024/06/21 5,391
1596193 너무 많은 사과 어떻게 하죠? 9 난감 2024/06/21 2,357
1596192 82에서 배운 모기 잡는 법 12 .. 2024/06/21 5,219
1596191 오전에 넷플 영화 추천해주신거 재미있네요 3 넷플 2024/06/21 3,485
1596190 아이가 학원알바를 하는데.. 6 2024/06/21 2,933
1596189 국힘 잘하네요! 오늘처럼만 쭉 하길 10 화이팅! 2024/06/21 3,681
1596188 충치치료후에 욱신거림 1 2024/06/21 976
1596187 어제 CU에서 사이다를 샀는데요 7 계산 2024/06/21 2,611
1596186 두유제조기 하나 사려는데 어디꺼 쓰세요? 7 두유 2024/06/21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