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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페집 일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21,842
작성일 : 2024-06-20 20:00:16

조식부페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첫날부터 9시간 동안

화장실 한번 못가고

밥먹는 30분빼고

쉬는시간 없이 접시들고 왔다갔다 방광염오고

이제는 쉬는시간도 생기고 일도 적응했는데

온 관절이 다 아프네요

아침에.일어나면 손이 퉁퉁 붓고 주먹이 쥐어지질 않아요

움직이다 보면 펴지긴 하는데

앉았다 일어서면 허리도 아프고

발가락 발바닥 종아리 다 땡기고 아프고

너무 일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일을 해서 생기는걸까요

일한지 석달되어가는데 아직도 몸적응이 안된건지

혹시라도 류마일까봐 그것도 걱정되네요

 

 

IP : 124.51.xxx.6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ㅇㄹㄴㅇ
    '24.6.20 8:01 PM (112.153.xxx.101)

    음..이건 딴 소리인데, 전 그런 일을 전혀 안하고 집에 가만히만 있는데 원글님이랑 증상이 완전 똑같아요 ㅜㅜㅜ 아 더 심각하네요 ㅠㅠㅠ

  • 2. ㅇㄹㄹㅇㄹㄴㅇ
    '24.6.20 8:02 PM (112.153.xxx.101)

    참, 저도 류마 아니에요 원글님도 아니실거에요. 많이 쓰셔서..저는 디스크 환자라 ㅠㅠㅠ

  • 3. ....
    '24.6.20 8:0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류마일까봐가 무슨 말일까요?

  • 4. ..
    '24.6.20 8:03 PM (223.62.xxx.136)

    윗님 류마티스 아닐까요

  • 5. 쉴새없이
    '24.6.20 8:03 PM (123.199.xxx.114)

    움직이는데 몸이 힘들죠
    청소도 틈틈히 쉬는 시간이 있는데
    너무 가열찬 직장이네요

  • 6. 류마티스를
    '24.6.20 8: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류마라고 하나요?
    그게 줄임말로 되는건지 몰랐네요

  • 7. 아니다 싶으면
    '24.6.20 8:04 PM (112.185.xxx.247)

    빨리 관두시고 다른 알바를 구하세요.

  • 8. ...
    '24.6.20 8:05 PM (182.231.xxx.6)

    시급이 얼만가요?

  • 9.
    '24.6.20 8:08 PM (121.144.xxx.62)

    즈기요??
    빨리 류마티스 검사 하시고
    석달이나 됐는데 적응이 안된다니요
    그러다 나이들어 골병들면 안 돌아옵니다요

  • 10. 그래서
    '24.6.20 8:08 PM (116.42.xxx.47)

    식당하면 골병 든다고 ㅜ

  • 11. 돈버는일
    '24.6.20 8:08 PM (1.235.xxx.138)

    치고 쉬운게 있을까싶네요.

  • 12. ..
    '24.6.20 8:09 PM (118.235.xxx.43)

    열심히 사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쉬는 날 찜질방도 가시고 안마도 받으세요. 아프면 물리치료도 틈틈이 받으시고요. 아프지 마시길요.

  • 13. ㅁㅁ
    '24.6.20 8:10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돈버는일님
    같은 돈이어도 당연 일에 차이는 많습니다

    원글님 그거 하지 마세요

  • 14. ..
    '24.6.20 8:12 PM (115.143.xxx.157)

    식당일 진짜 힘들어요ㅠ

  • 15. 저 위의
    '24.6.20 8:15 PM (210.182.xxx.186)

    두 댓글은 대체 왜 쓰는거죠?
    진짜 진정한 넌씨눈이네요

  • 16.
    '24.6.20 8:15 PM (124.51.xxx.60)

    류마티스 관절염요
    그전엔 백조로 누워 있는날이 더 많았어요
    대인기피증 있는데 마스크 쓰고 일해도 된다고 해서
    용기내서 일했어요
    정신과 선생님도 깜짝 놀라시더군요
    몸이 고되니 잠도 이전보다 잘들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니 성격도 밝아지고
    좋아졌는데 몸이 아프니 또 걱정이네요

  • 17. 일근육
    '24.6.20 8:16 PM (220.117.xxx.61)

    일근육 생길때까지 관두지마시고
    베테랑 되세요. 놀아도 아픕니다.

  • 18. ..
    '24.6.20 8:16 PM (223.38.xxx.33)

    제 친구 30중반에 급식소에서 1년 일했는데
    1년 지나도 적응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주부인데 님같은 증세있는데
    류마티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가급적 손 쓰지 말라네요ㅜ.ㅜ

  • 19. ㅁㅁ
    '24.6.20 8:18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 사연이시라면 일이 좋은거긴한데 ,,,
    시간여유도 생기고 한거면
    그럼 운동을 해보세요
    쓰는 관절만 쓰게돼 무리를 받는거기도 하니까요

  • 20. 시급은
    '24.6.20 8:25 PM (124.51.xxx.60)

    만원요
    하는일에 비하면 넘 작은거 같아요
    젊은 애들도 오면 얼마 안가 그만두니
    정직원까지 시켜주네요

  • 21. 푸른하늘
    '24.6.20 8:27 PM (58.238.xxx.213)

    친구가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데 방학은 정혀외과다니고 학기중에는 요가다녀요 아니면 몸이 못견딘다네요 운동 병행하셔야해요

  • 22. 맞아요
    '24.6.20 8:29 PM (106.102.xxx.85)

    저도 해봤는데 드럽게 힘들어요

    시급이쎄면 말을 안해

    겨우11000원

    어떤언니 화장실갈시간이 없으니 방광염걸려 치료비가

    더들어간다고 ㅜ

    일이라고 다같은일 아닙니다

    시급13000원받고도 개편하게 다닙니다

  • 23. 일에
    '24.6.20 8:53 PM (172.226.xxx.10)

    비해서 시급이 넘 적으면 나중에 병원비가 더 들어서 오히려 손해에요. 시간이라도 짧으면 버틸 수 있는데 시간도 기네요.

  • 24. ..
    '24.6.20 8:58 PM (117.111.xxx.125) - 삭제된댓글

    뷔페 일이 힘들기로 악명 높던데요.
    4~5시간 정도만 할 수는 없대요?

  • 25.
    '24.6.20 9:00 PM (58.76.xxx.65)

    차라리 마트쪽 알아 보세요
    의외로 할 만 해요

  • 26. 만삼천언
    '24.6.20 9:02 PM (116.41.xxx.53)

    시급 13,000원받고 5시간 해요.
    그럭저럭 할만해요.
    주방 설거지는 장난 아닙디다.
    홀이 그런데로 나아요.

  • 27. 아니
    '24.6.20 9:13 PM (61.254.xxx.115)

    호텔부페가 아닌가봐요? 몸쓰는일인데 시급 만원이라니 넘 짜요

  • 28. 아이쿠
    '24.6.20 9:22 PM (121.159.xxx.248)

    학교 급식실도 알아보세여
    하는일 비슷한데 그래두 화장실은 가고 살아요
    초등학교 중학교 하루 8시간일때 기본급 198만원 정도고
    저는 고등학교라 한달에 10일은 12시간 근무 하는데 그럼 월 250정도 되요. 몸 증상은 저도 원글님하고 거의 비슷한데
    중간에 잠깐 누워 쉬기도 하고요

  • 29. 급식
    '24.6.20 9:29 PM (223.38.xxx.33)

    급식이나 뷔페쪽이 방광염에 취약한것 같아요.
    방수앞치마로 몸을 꽁꽁 싸매고 있으니
    통풍도 안되고 방광에 무척 안 좋을것 같아요.
    생리때 패드에 거들까지 입고 바지입고
    방수앞치마까지 하면 방광염걸리기 딱 좋네요.
    화장실가서 세균감염되면 이것저것 겹쳐입어 습하니까 방광염 잘걸릴것 같아요..
    통풍이라도 잘되게 해야될텐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눈치주니까

  • 30.
    '24.6.20 10:0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남자 조카가 군대 가기 전 휴학하고 온갖 알바를 하는데
    부페 알바가 난이됴 상이라고ㆍ
    자기 부모에게 부페 가면 빨리 먹고 일어나고 여러 번 왔다갔다 하지 말라고 했다네요

  • 31. 요령있게
    '24.6.20 10:03 PM (61.74.xxx.41)

    요령을 좀 피우셔요
    스트레칭도 쑥쑥하시고
    2시간에 10분이라도 화장실 다닐겸 쉬면서 스트레칭하세요
    3개월동안 일에 님을 맞추셨으니
    이젠 파악도 되셨겠다 님에게 일을 조금만 맞춰보셔요
    병만 안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들고 나르는 게 많으면 트롤리같은걸 사달라하시거나…

  • 32. ..
    '24.6.20 10:19 PM (221.162.xxx.205)

    제가 몇번 글쓴거 같은데 미신안믿으면 장례식장 서빙알바 알아보세요
    식당보다 훨 편해요

  • 33. 윗님
    '24.6.20 10:33 PM (117.110.xxx.203)

    저도 장례식장서빙 하고싶어 알아봤는데

    기본

    영업은 해야된다 해서 관뒀어요

  • 34. 기본급이면
    '24.6.21 12:01 AM (115.21.xxx.164)

    부체말고 차라리 마트캐셔가 낫겠어요.

  • 35. 식당일하시려면
    '24.6.21 12:07 AM (183.97.xxx.184)

    좀 편한데 하세요.
    9시간 일하면서 30분 휴식이라뇨?
    게다가 시급도 겨우 만원이라뇨?

  • 36. 시급이 적고
    '24.6.21 12:18 AM (1.225.xxx.136)

    그거 매일 하면 류마티즘 생겨요.
    손가락을 계속 쓰는 일이니 당연히 손에 문제가 생기죠.
    그리고 9시간 일하면 1시간 무급 휴식은 법적으로 주게 되어 있어요.
    일하는 곳이 그거 안 지키고 있는 거니까 그거 알아보세요.
    그리고 9시간이면 시간당 12000원짜리 일이면 하루당 18000원을 덜 받고 일하는 거에요.
    시급 12000원 짜리로 옮기던가 다른 일 찾아봐요.
    만원 주면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는 건 피하야 할 곳이에요.
    혼자서 일하나요?
    둘이서 하면 둘이서 한 시간마다 10분씩 쉬고 오게 해서 몸을 쉬어 주어야 해요.
    그렇게만 해도 훨씬 덜 피곤합니다.

    유투브에 찾아보면 손 스트레칭 하는 거 있어요. 그거 하세요.
    그리고 매일 하지는 말고 일주일에 2-3번만 하던가 하고 다른 일 찾으세요.

  • 37. .........
    '24.6.21 4:19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시급 만원은 너무 적어요.
    그런 몸 쓰는 일들은 요즘 적어도 12000원은 주지 않나요?

  • 38. ㅇㅇ
    '24.6.21 7:02 AM (211.246.xxx.99)

    다 떠나서 9시간 근무면
    한시간 휴식이 법으로 정해진 걸텐데요?

  • 39. 지금은 휴식시간
    '24.6.21 7:48 AM (124.51.xxx.60)

    있어요
    처음 일주일은 밥먹는 30분빼고 쉬는시간 1초도 없이 일했어요.. 그때는 손님은 많은데 일할 사람이 부족해서
    지금은 밥먹는 30분외 추가로 30분 쉬고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부페일이 무거운 접시 들고 옮기고
    특히 모아둔 그릇 한번에 옮기고 정리하는일이
    관절에 너무 무리가 가는거 같아요
    손님 보내고 나면 그후로 마감하는데 또 진 다 빼고
    저가호텔이다 보니 조식단가도 낮고
    그러니 시급이 적은데 일은 많고
    진상손님 안만나는거 그거 하나만 좋네요

  • 40. 알바
    '24.6.21 8:38 AM (218.235.xxx.117) - 삭제된댓글

    시간을 좀 줄여서 4시간 5시간정도 하는데로 가세요
    그리고 최저시급 안주는곳은 가지마세요
    만원이면 너무 적어요
    13000은 줘야죠
    그러다 병 나면 오래가고 낫지도 않아요
    식당일이 정말 골병 들어요

  • 41. 힘들죠 ㅠㅠ
    '24.6.21 9:09 AM (220.122.xxx.137)

    지인 친구는 사장님 사모님으로 있을때
    늘 차로 다니니 운동해도 살을 못 빼서 ...
    그러다가 남편 사업이 망해서 하루아침에
    사모님에서 식당 근무, 한달만에 7킬로가 빠졌대요.
    너무 힘들어서요 ㅜㅜ

    원글님 너무 열심히 하지 마시고
    아주 기본만, 요령있게(노하우)
    건강 챙기세요

  • 42. ㅇㅇ
    '24.6.21 11:03 AM (106.101.xxx.25)

    원글님 차라리 올리브영 물류센타 알바해보세요.
    이건 휴게시간도 정확하고
    일도 손만 빠르면 수월하고
    무거운거들일도 없고(레일에서 물건분류하는일)
    일단 사람들이랑 말섞을일없고 한자리에서 서서 일하긴해도
    돌아다니는것보다 날텐데요.
    알바몬같은데서 보세요~

  • 43. 방법
    '24.6.21 11:32 AM (220.80.xxx.47) - 삭제된댓글

    매일 매일 일 끝나고 사우나 가서 뜨거운물에 1시간씩이라도 들어가서 몸 푸세요
    주변에 언니들 다 그럽니다.

  • 44. ...
    '24.6.21 12:23 PM (119.193.xxx.99)

    제가 예전에 아는 분 반찬가게 일을 도와드린 적이 있어요.
    처음엔 잠깐이었는데 사람 안구해진다고 계속 근무했죠.
    한 달 지났는데 손이 퉁퉁 붓고 주먹도 잘 쥐여지지 않고
    몸도 너무 아프고 여하튼 관절이 너무 아픈거에요.
    나중에 잠깐 알바하러 오신분께 물어봤어요.
    내가 안하던 일을 해서 아픈거냐.
    자꾸 하다보면 나아지냐?
    그랬더니 나아지지 않는대요.
    다들 그러려니 하면서 일하는거지몸은 계속 망가진다구요.
    이런저런 다른 일도 겹치면서 그만두었고
    식당이나 반찬가게쪽 계통 일은 쳐다도 안봐요.

  • 45. 경력
    '24.6.21 1:39 PM (112.149.xxx.140)

    경력 만들어
    특급호텔 정규직으로 가시면 안되나요?
    경력 쌓이면 이동이 쉬울것 같은데요

  • 46. 짜짜로닝
    '24.6.21 2:32 PM (172.226.xxx.43)

    너무 성실하셔서.. 안쓰럽네요.
    좀 요령도 피우고 농땡이도 부리고 하세요.
    보이는 족족 일을 처리하셔서 그런 거 같아요.
    부페 뜨러 갔다와서 빈접시 그대로 있다고 욕할사람 없어요~

  • 47. ㅇㅇ
    '24.6.21 2:55 PM (39.7.xxx.136)

    하루 4-5시간만 일하겠다고 사장이랑 쇼부 보세요
    원글님은 돈이 급한 분도 아닌것같은데요

  • 48. 에고
    '24.6.21 3:40 PM (59.10.xxx.174)

    나중에 골병 들어요
    정직원을 시켜준게 아니라
    모셔간겁니다.
    시간을 줄이거나 이직을 하세요
    클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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