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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기 여행 팁 부탁드려요

장거리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24-06-20 14:51:16

엉덩이살이 없는데다 아랫 허리가 잘 아픈 제가

미국행 장거리 여행을 (일이 있어서 무조건 가야해요ㅜ) 떠나려니 두렵네요.. 

 

다이소에서 작은 방석이라도 사야할까요? 

뭘 가져가야, 열시간이 넘는 비행이 덜 힘들까요? 

 

여행 자주 다니시는 고수분들, 

장거리 비행기 여행의 팁 좀 공유해주세요. 

 

IP : 14.52.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0 2:52 PM (222.117.xxx.76)

    롱치마나 고무줄바지 입으시구요

  • 2.
    '24.6.20 2:55 PM (61.83.xxx.223)

    비지니스석이요!!!!
    제일 훌륭한 팁인데...
    ㅎㅎㅎㅎ

    죄송요;
    그... 제 친구는 미국 종종 가는데 수면제 먹더라구요. 시차도 맞출 겸해서 밥 안 먹고 수면제 먹고 자버린다고 했어요. 근데 수면제까지는 아니더라도 밥 안 먹기, 자려고 하기는 의외로 장거리 여행의 팁으로 종종 보기는 했어요.
    저는 기내식 좋아해서 절대 못 하는 ㅠㅠ

    그리고 허리 아프시면 그 이케아 가시면 차량용 허리방석 있거든요. 저는 차에 두고 그거를 살짝 아래 허리 쪽 (들어간 곳)에 대고 하면 확실히 허리가 좀 편하거든요. 허리방석 챙기기 귀찮으시면 뭘 좀 말아서 거기 대주시면 나을 거에요.

  • 3. 비행기 안에서
    '24.6.20 3:00 PM (59.6.xxx.211)

    되도록 왔다갔다 많이하면서 걸으세요.
    싯벨트 사인이 꺼지면 화장실 근처나
    승무원즐 공간 근처에서 맨손 체조도 하시구요

  • 4. ㅇㅇ
    '24.6.20 3:04 PM (106.102.xxx.147)

    고무줄 바지, 플리츠옷 편하고 안 구겨져요
    기내용 담요 접어서 허리에 대고 계시고요

  • 5.
    '24.6.20 3:04 PM (221.146.xxx.49)

    자리 좀 뒤쪽으로 잡으셔서 제일 뒤 공간에서 스트레치 하면 저는 좀 낫더라구요... 부종 걱정이심 압박스타킹 신고 타는것도 방법이고요

  • 6. 다 필요없고
    '24.6.20 3:08 PM (151.177.xxx.53)

    물건 많이 싸들고 다니지않는다. 되도록이면 기내 들이는 가방은 가볍게.
    목에 둘러매는 목베개 다이소물건말고 비싼거로 사세요.
    기내용 실내화도 가져가면 좋다고하는데,,,기내석에 사람으로 꽉 차면 신발 벗고 치우는것도 일 이었어요. 실내화 가져가도 가방에서 꺼내지도 못했네요.
    이제는 열시간 열세시간 지나는것도 후닥닥이라서 정신줄 놓고 멍~하니 있다보면 끝나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소화제 감기약 챙기세요. 공항내 약국 물건이 가장 최신형이고 좋은거 가져다놓더라고요. 여기서 어린이 소화제 감기약 코감기약 물약으로 챙겨가요.
    목 아플수도 있으니 홀스 같은거도 하나 챙기고요.

  • 7. 바람소리2
    '24.6.20 3:16 PM (114.204.xxx.203)

    돈 내고 비상구 좌석이라도 사세요
    며칠전 다녀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 8. 운동잠슬리퍼
    '24.6.20 3:31 PM (61.105.xxx.113)

    전 최대한 편한 옷과 슬리퍼(크록스 여성용 살짝 굽있는 것) 준비해서 탑승 대기할 때 갈아입어요. 편한 옷, 편한 발로 기회 될 때마다 움직이고 꼼지락 거려요.
    기내식 포기하는 거 싫지 않으시면 안먹고 자는 것도 좋지만 이코노미 좌석에서 그리 오래 숙면을 취항 가능성은 별로 없으니, 내키는대로 하시고 통로 좌석에서 최대한 움직이는 편이 비행피로를 좀 줄여줄 거에요.

  • 9. 엉덩이는
    '24.6.20 3:46 PM (93.202.xxx.92)

    어차피 아프더라구요. 오래 앉아서 가면.

    윗분들 말씀대로 비행중 자주 일어나서 돌아다니시는것도 좋구요.
    기내짐 많이 가져가지 마시고
    튜브식 목베게 두개 정도 가져가셔서
    하나는 목에 걸고
    하나는 살짝 불어 깔고 앉아도 좋더라구요.

    요즘 경추목베게 인가 해서
    목베게를 머리받침에 고정하는게 있던데
    그런식으로 튜브 목베게에 끈 달아
    좌석머리부분에 목베게를 고정해도 편할것 같아요.

  • 10. ㅇㅇ
    '24.6.20 3:50 PM (73.109.xxx.43)

    델타 탔었는데 몇번이나 방송으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했었어요
    정말 아무도 안돌아다니고 죽은듯 앉아 있었죠
    그전엔 화장실 가는 핑계로 줄서 있었던 적도 많은데 사람들이 그것도 안하더라구요

  • 11. ....
    '24.6.20 3:52 PM (106.101.xxx.221)

    다이소가면 여행용발걸이 팔아요. 2천원이니까 꼭 사보세요. 전 너무 잘 써요. 발 올리고 살짝 엉덩이 당겨서 등 기대면 훨씬 편해요. 그거없이 비행기 못 타요

  • 12.
    '24.6.20 4:06 PM (218.155.xxx.211)

    건조해서 저는 팩하고 있어요.

  • 13. ㅇㅇㅇㅇㅇ
    '24.6.20 5: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이코노미 기준입니다
    좌석은 무조건 복도석
    편안옷 긴팔 윗옷
    신발도 편한신발
    목배게 필수
    면세 구역 에서 생수 사기
    되도록 움직이기
    드라마 영화 다운받아 가기

  • 14. 띠로리
    '24.6.20 7:24 PM (183.103.xxx.30)

    파스준비,
    허리쿠션은 바람넣는 게 내허리에 맞게 조절해서 더 좋았어요.
    저주파치료기로 잠깐잠깐 맛사지하기, 치료기는 별기능없는 게 가장 가벼워요. 쿠팡에서 젤싼거 샀어요.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 가기전 한의원에서 침맞았어요. 파스는 전에 정형외과에서 처방 받은 이만원이 넘는 건데 엄청 강력해서 올 때에 사용했어요. 이파스는 붙인 부위에 감각이 없을 정도로 강해요. 먹는 진통제도 준비했어요.
    그리고 가장 도움 받은 것은 쿠팡냉장식품포장 대형은박 뽁뽁이 입니다. 앉거나 누울 때 이게 제 상반신에 딱맞습니다
    공항이든 어디든 누울자리에 이걸 깔고 수시로 누웠어요. 그리고 비행기안에서는 발밑에 깔고 가방올리고 가방위에 발도 올려서. 좋았고 인천공항에 마지막으로 버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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