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식좌의 특징.

... 조회수 : 6,670
작성일 : 2024-06-20 14:09:17

음식이 앞에 나와도 왠만큼 엄청 배고픈 상태(하루종일 굶은정도?)가 아니고선 느릿느릿 딴짓하고 늑장을 피움

음식을 진짜 맛없게 먹음

국수나 짬뽕 종류 귀신같이 면만 건져 먹음.

식사 다 마치고 나면 늘 반찬이 남음(식당에 가서 반찬 리필 할 일이 없음)

평소 뭔가 먹고 싶은 음식이 없음.

 

.....

저희집 소식좌들 특징 이었네요.

저는 소식좌 아니고요.

 

IP : 112.144.xxx.1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 읽어도
    '24.6.20 2:11 PM (106.101.xxx.175)

    엄청 맛없게 먹는게 보여요

  • 2. 위가 약함
    '24.6.20 2:13 PM (119.203.xxx.70)

    소식좌의 이유가 위가 약해서 소화가 안돼요.

    라면을 좋아하는데 라면을 먹으면 너무 부대껴서 라면을 못 먹어요. 빵도 1쪽 먹으면 부대껴요.

    꼭꼭 씹어먹어야 소화가 되니 사람들이 맛없게 먹는다고 해요. 딴짓하며 먹는 이유도

    소화하기 위해서예요.

  • 3. 친구
    '24.6.20 2:13 PM (1.236.xxx.114)

    조금씩 떼어서 계속 씹고 있어요
    뭘 먹고있긴한데 음식이 줄지를 않음
    두개시켜 나눠먹으면 1.8인분 내가 먹고있음 ㅠ
    면요리 각각 시키고 일어날때보면 친구는 남은게 불어서 한그릇 그대로에요

  • 4. 하나더
    '24.6.20 2:1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늘 배고픈 얼굴,,,즉 자주 먹을려고 하더라구요.
    정작은 안먹으면서 먹을것에 엄청 신경쓰더라구요.
    아까 밥먹을때 뭐했냐 소리 몇번 함.

    정말 안먹는 사람은 두말고 안하고
    자기 먹을양,메뉴 딱 알고 그거만 시킴.

  • 5. 다른 거 하나
    '24.6.20 2:16 PM (118.130.xxx.26)

    국수 짬뽕 귀신같이 면만 남음
    야채만 건져먹음

  • 6. ㅋㅋㅋ
    '24.6.20 2:16 PM (58.237.xxx.5)

    저는 주변에 없어서 잘 몰랐는데
    몇주전에 유튜브에 소식좌먹방(?) 이라며 떠서 쇼츠 몇개 봤는데 와 진짜 맛없게 먹고 ㅋㅋㅋ 같이 먹는 사람도 밥맛 떨어지게 하더라고요.. 댓글도 대체 이런거 왜 찍어서 올리냐고 ㅋㅋ
    그리고 관심없음 했더니 이젠 안뜨네요..

  • 7. 위가 약함
    '24.6.20 2:18 PM (119.203.xxx.70)

    밀가루가 소화가 잘 않돼요. 오히려 고기가 더 소화 잘돼요. 면이 남을 수 밖에요 ㅠㅠ

  • 8. ㅋㅋㅋ
    '24.6.20 2:18 PM (58.237.xxx.5)

    가장 큰게 먹기싫어죽겠다 라는 표정 ㅜㅜ
    소 도살장 끌려가는 표정으로 음식 바라봄..

  • 9. ㅇㅇ
    '24.6.20 2:29 PM (118.219.xxx.214)

    딸이 소식좌인데요
    밥 먹는것 쳐다보면 답답하고 짜증이 날때가 많았어요
    20대에 직장다니는데 먹는 양은 초딩 저학년 수준
    잘 안 먹으니 확실히 체력은 딸리는데
    평생 살쪄서 걱정한적 없이 날씬하고
    평생 병원에 간 적이 없이 건강하니
    큰 걱정은 안 하네요
    그래도 복스럽게 잘 먹는 애들 보면 이뻐보여요

  • 10. 전데요
    '24.6.20 2:35 PM (112.186.xxx.123) - 삭제된댓글

    소화가 느~~~~무 안되서 면을 한가닥씩 먹어도 체할때가 있어요
    제일 부러운게 먹방 유투버들 한입 가득넣고 맛나게 먹는거요

  • 11. 소식좌
    '24.6.20 2:36 PM (124.5.xxx.0)

    잠도 푹 못자고 예민함.
    영조도 소식좌.

  • 12. ..
    '24.6.20 2:41 P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뭐든 한두입 먹음 먹기싫어요
    벌써 배불러요

  • 13. ..
    '24.6.20 2:42 PM (106.101.xxx.102)

    아무리 맛있어도 딱 두숟가락
    세숟가락 먹음 아 배부르다..

  • 14. 음..
    '24.6.20 2:46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적게 먹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진짜 문제는
    적게 먹는 사람은 자기 얼굴을 볼 수 없는데
    같이 먹는 다른 사람은 볼 수 있는데
    적게 먹는 사람의 먹는 표정이
    진~~~~~~~~~~~~~짜 맛없게
    아니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는 그런 표정을 짓고 먹거든요.

    이건 본인 스스로는 몰라요.
    같이 먹는 사람만 아니까
    이게 사람 미치게 합니다.

    같이 먹으면 같이 밥맛이 떨어지는 거죠.
    행복해야 할 식사 시간이
    적게 먹는 사람의 표정 때문에
    행복하지 않게 되거든요.

    그래서 같이 먹어야 하는 가족은 괴로워요. 그 식사 시간이.
    소식좌는 이해를 못하구요.

  • 15. ㅁㅁ
    '24.6.20 2:46 PM (39.121.xxx.133)

    밥맛떨어지게 먹어야 소식좌.. 맞네요

  • 16. ㄷㄷ
    '24.6.20 2:49 PM (59.17.xxx.152)

    소식좌 저희 딸들이요.
    전 진짜 열심히 먹는 편인데 딸 둘이랑 밥 먹으면 진짜 속이 터집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에 관심이 없어요.
    아이스크림 한 개를 다 못 먹고 나눠서 먹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도 별로 없어요.
    15만원짜리 호텔 뷔페를 데려가도 쌀국수 두 번 떠다 먹으면 안 먹고 딴 짓 합니다.

  • 17. ㄷㄷ
    '24.6.20 2:51 PM (59.17.xxx.152)

    유일하게 치킨은 좀 먹는데 제가 치킨을 안 좋아해요.
    한 마리 시켜서 항상 반도 못 먹고 다 버립니다.
    집에 있는 남은 음식들은 아까워서 전부 제가 먹는 바람에 저만 돼지가 되가고 있습니다 ㅜㅜ
    남편 식성도 애들하고 똑같아서 정말 깨작거림.
    셋만 비쩍 말랐고 저만 갈수록 풍성해져요.
    어쩜 그렇게 음식에 관심이 없는지 진짜 신기해요.

  • 18. 김밥세알
    '24.6.20 2:51 PM (118.235.xxx.252)

    김밥 세알이면 다먹었다 하고
    비빕면을 시키더니 한젓갈은 먹었는지
    불어서 처음보다 더 많이 남기는듯.
    평생 날씬한대신 피부도 머릿결도 푸석푸석.
    짜증나서 만나면 제가 평소보다 더 많이 먹어요ㅠ

  • 19. 소식좌
    '24.6.20 2:56 PM (106.101.xxx.102)

    안먹혀요 어쩔수 없어요
    많이 먹어보려했다 체해서 응급실 가보기도했고
    집엔 소화제 쌓여있어요
    직장생활도 잘하고 음식도 잘해요.
    저만 안먹을뿐이지

  • 20. ..
    '24.6.20 2:58 PM (39.7.xxx.24)

    어린 사람이 너무 힘는 표정으로 젓가락만 들었다 놨다 하몆먹길래.
    배 안고프면 안먹어도 된다고 했더니
    지금 엄청 맛있게 먹는 중이라고 ... ㅡ.,ㅡ

  • 21. 저요
    '24.6.20 3:47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배고픈데 먹고싶은게 하나도 없어요

  • 22. ...
    '24.6.20 4:00 PM (220.72.xxx.81) - 삭제된댓글

    헤집으면서 깨작대면 솔직히 사준 밥값이 아까워요. 윗님 말처럼 본인은 엄청 맛있게 먹는 중이래요ㅜ

  • 23. ~~~~~
    '24.6.20 4:21 PM (223.39.xxx.50)

    면종류는 면이랑 국물빼고 다 먹어요~
    즉, 채소랑 고기나 해물은 다 먹음.

  • 24. ㅇㅇ
    '24.6.20 4:22 PM (180.224.xxx.34)

    왕년의 소식좌였는데
    소화기능 장애는 없는데 비위가 약해서 아무리 맛있어도 서너숟갈 먹으면 더 못먹어요.
    그런데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 반주하면서 비위 극복하고 일인분은 거뜬히 먹게되었네요.

  • 25. ..
    '24.6.20 6:17 PM (210.95.xxx.202)

    고등생 아들 소식좌 라면, 짜파게티,비빔면 1개 이상 먹지를 못 해요 라면에 밥 말아 먹어본 적도 없어요
    평소 밥 양은 코렐 밥그릇 반공기에 양 늘리려고 좀 더 퍼주면 꼭 남겨요
    잘 먹었으면 좋겠는데 입이 짧네요

  • 26. 타고나길
    '24.6.20 6:48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먹는재미 없는 사람들 있지요
    때마다 끼니 챙겨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알약으로 나오면 좋겠다는데
    먹는 즐거움 못느끼니 안타깝다가도 호리호리 늘씬한 몸매보면 또 부럽고 ㅎㅎ

  • 27. 나이에 굴복
    '24.6.21 12:22 AM (112.172.xxx.211)

    많이 먹고 싶어도 위도 작고 장도 예민해서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는 체질이고 음식에 관심도 딱히 없어서 평생 소식했어요.
    그런데!!!! 40대가 되니 "이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 일명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네요.
    한 일 년 열심히 먹었는데, 날이 더워지니 다시 입맛이 뚝 떨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871 위택스 통합바구니 2 열무 2024/09/26 377
1633870 자영업 하시는 분들 직원과 인건비 감당 어떻게 하세요? 4 .. 2024/09/26 1,632
1633869 집에서 머리컷하려면 6 .... 2024/09/26 1,179
1633868 현 정부의 특징은 무책임하고 무능력함 5 ... 2024/09/26 687
1633867 아침운동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1 2024/09/26 1,606
1633866 손담비 부모된다.시험관 시술 끝 임신 4 ... 2024/09/26 3,731
1633865 60대이신 분들, 어떻게 생활하고 계시는가요? 15 60 2024/09/26 4,238
1633864 충동적이고 본능적인 사람은 3 ㅇㄹㄹ 2024/09/26 1,115
1633863 아이 담임선생님이 몇 학생에게 밥을 사준데요 (초등) 20 0011 2024/09/26 4,525
1633862 보험회사에서 모바일 승낙받는다고 문자보내기도 하나요? (보험 가.. 4 ? 2024/09/26 489
1633861 신축이사시 새집증후군 9 ... 2024/09/26 777
1633860 한덕수 총리, 전기-가스요금 올려 소비 억제해야 18 2024/09/26 1,866
1633859 실비 보험 상해랑 질병이랑 공제금이 다르네요 6 윤수 2024/09/26 667
1633858 딥페이크인지 몰랐다"라고 하면 봐줍니다. 8 미쳤나 2024/09/26 1,036
1633857 카드 신청 안했는데요 7 현소 2024/09/26 1,254
1633856 지오디 콘서트를 갑자기 가게 되어서 10 2024/09/26 1,235
1633855 발끝치기 효과 보신 분 있나요? 6 방콕 2024/09/26 2,554
1633854 타인명의 자동차를 일주일간 운전할때 보험가입 6 oo 2024/09/26 643
1633853 능력없는 상사와 일하는 고충 3 ㅇㅇ 2024/09/26 1,008
1633852 9월이 가기 전, 그리고 10월에 영화 2개 추천합니다 2 지나가다 2024/09/26 1,247
1633851 험담 한 사람 &말을 전한 사람 26 주변 2024/09/26 2,399
1633850 김태효 국가안보실1차장 즉각파면 결의안발의 기자회견 18 ㄷㄷ 2024/09/26 1,891
1633849 나이들어 얼굴 커진 분 있나요. 12 . . 2024/09/26 2,183
1633848 친구네 딸이 용돈 200만원 줬다더라 52 ㆍㆍㆍ 2024/09/26 16,279
1633847 독서 습관 8 .m 2024/09/2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