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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만만해보이나요? 아님 아랫사람 복이 없는 팔자?

ㅇㄹ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24-06-20 12:49:15

겉보기에 엄청 만만하게 보이는 타입인거 같아요

가사도우미를 쓰는데..늘 항상 한명도 안빼고, 첨엔 안그러다가 점점 제 머리 꼭대기위에 올라가시더라구요

 

(가령, 제가 날짜 바꾸면 엄청 뭐라고 성질내고 본인은 진짜 맘대로 당연한듯이 시간,날짜 맘대로 변경하시는거 부터 등등)

 

한 두명도 아니고 늘 항상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미소 어플에서 정해주는데로, 늘 바뀌는 분 쓰게 되네요.그게 가장 문제가 없더라구요

 

늘 이러면 결국 내가 문제인거 같네요. 뭘 그렇게 잘못하면 남들이 만만하게 보는걸까요? 

 

아랫사람 복 자체가 없는 팔자인것도 같아요. (그동안 살아온 인생 돌이켜 보면 오히려 연장자나 윗사람 복은 있는데 아랫사람 복은 죄다 없는거 같아요 늘 그랬어요)

 

 

 

IP : 112.153.xxx.1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죽하면
    '24.6.20 12:51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보다 시터머니가 무섭다는 말이 있겠어요 ㅜ원글님만 겪는 일은 아니에요

  • 2. ....
    '24.6.20 12:52 PM (211.234.xxx.178)

    싫은 소리 안하시죠?
    처음부터 안그래요
    저쪽에서 간을 보는데 넘어가주면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거죠

  • 3. 그냥
    '24.6.20 12:52 PM (121.137.xxx.59)

    그 도우미가 이상한 거에요.
    요즘 한국인 도우미보다 외국인이나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어플이나 업체에서 구해도 엄청나게 꼼꼼한 분들이 계셨는데 요즘은 그런 분 만날 수가 없어요.

  • 4.
    '24.6.20 12:54 PM (220.125.xxx.37) - 삭제된댓글

    다른말이지만...
    가사도우미는 아랫사람인가요?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 궁금해서요.

  • 5. ..
    '24.6.20 12:54 PM (211.251.xxx.199)

    원글님이 아랫사람 복이 없는게 아니구요
    모든 사람은 다 동물이에요
    서로 강.약 눈치보고 서열싸움하는거에요
    나보다 약하다 싶으면 내밑으로 두려는거에요
    그러니 원글님만 당한다?라는 생각은 마시길

  • 6. 어우리다보면
    '24.6.20 12:58 PM (123.199.xxx.114)

    얘는 쉽고 재는 지랄맞고 야는 쎄고
    얘는 물러터지고
    알게되니 포지션이 잡혀요.
    어쩔수없어요.
    지금 하시는대로 바꿔가며 쓰세요.

  • 7. 그냥
    '24.6.20 12:59 PM (121.133.xxx.125)

    지켜야 되는 일.
    스케쥴이라 룰을 적어서 주는게 낫지 않나요?

    저도 잘 웃고 친절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더 잘해주는ㅈ사람들도 있어요.

  • 8. ...
    '24.6.20 1:07 PM (121.157.xxx.5)

    제가 살아보니 돈으로 이루어진 관계는 부탁할것과 당연히 해야할것을 정확히 나눠서 당연히 해야 할것은 부탁조로 말하지 마시고 '~~하세요' 이런 말을 해야 어려워 하더라고요. 부탁조로 말하면 진짜 부탁하는줄 알고 주객이 전도되요

  • 9. 대체로
    '24.6.20 1:23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까다로운 사람을 좀 어려워 하더라구요.
    일적인 관계라면 사무적인 톤으로 건조하게
    지시하세요.
    좋은 사람이고 싶은 허영만 버려도 세상
    살기 편해집니다.

  • 10. 다 같아요
    '24.6.20 2:19 PM (219.255.xxx.39)

    말없이 바뀌어서 그래요.

    기준을 세워보시길.
    이것만 아니면 되고 그런..

    그리고 정주지마세요.

  • 11. 영통
    '24.6.20 3:09 PM (211.114.xxx.32)

    내가 그런 편인데
    사주 보는 곳에서..
    내가 아무 말 안했음에도..
    사람들이 아이로 본다네요.. 어리게 보이고 만만하게 보인대요.
    좋게 보면 젊게 본대요.
    그 말 듣고 딱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적게 하기로 했어요.
    나를 어리게 본다니..말 수 줄이는 수 밖에
    아무리 아이라도 말 없는 아이에게는 함부로 하기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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