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못된 걸까요? ㅠㅠ

ㅇㅇ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24-06-20 12:29:01

좋아하던 정확히는 서로 썸타던 남자가 있어요.

현재 그는 여친이 생겼고요.

솔직히 가능성 있을까 타진해 봤는데

그 여친을 참~~~ 사람 좋다고 설명 하더군요.

흠...뭐랄까 포기되는 기분?

 

근데 그 남자가 날더러 도와달래요 업무상...

내가 도움줘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긴한데

누구보다 돕고픈 마음과 그러기 싫은 마음 반반이네요.

그 사람 하는 일 잘된들...

딴 여자 좋은 일만 시킨다 싶고 ㅎ

 

남친 내조한다고 막 챙기는 스타일도 아닌 게

한시간 거리에 남자가 사업 때문에 머무니

일주일 한번 본다네요.

보자고 안조르고 편하게 해주는듯...

 

그냥 관련 업체 외주 주라고 리스트 뽑아주고

빠질까 싶고...

열정적으로 같이 이뤄내고 성과 나면 뭐가 달라질까도

싶고...

어쨌든 사심 있는 내가 업무상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말 안된다 싶기도...

여친 얘기 나오면 새삼 내가 뭐하는 건가 현타 ㅇ늘듯

 

여친 알면 싫어할 일이다

여친 있는데 연락마라 하긴 했는데

속상하네요.

IP : 211.246.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0 12:31 P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업무상 도움 요청을 한 건데
    왜 여친이 알면 싫어하고 여친 있는데 업무상으로 연락하면 안되나요?
    님이 사심부리고 있고 프로답지 못하네요

  • 2. 그냥
    '24.6.20 12:44 PM (172.226.xxx.1)

    맘이 안 내키면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3. ....
    '24.6.20 1:04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뭡니까.

    프로는 뭐 맘에 안 내키는데 다 해주는게 프로인가요? 그 사람이 직장 동료로 꼭 같이 해야하는 일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요.

    썸타던 여자에게 난 여친이 있으니 네 남친은 안 되겠지만 날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남자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여친도 아닌데 왜 도와달래요.

    이미 연애감정 가진 사람 이용하려는 걸로 보이네요.

    원글님 여친 알면 싫어할 일이니 연락마라고 하신 것 잘하셨고 그 남자 피하시는게 나아요. 남자 여우네요.

  • 4. 어장관리
    '24.6.20 1:05 PM (211.235.xxx.233)

    님이 어장관리 당한 상황같은데
    님에게 이득있는일이 아니면 굳이 하지마세요
    왜 도와주세요? 어장관리한 놈을

  • 5. ...
    '24.6.20 1:05 PM (223.62.xxx.102)

    첫댓글 뭡니까.

    프로는 뭐 맘에 안 내키는데 다 해주는게 프로인가요? 그 사람이 직장 동료로 꼭 같이 해야하는 일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요.

    썸타던 여자에게 난 여친이 있으니 네 남친은 안 되겠지만 날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남자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여친도 아닌데 왜 도와달래요.

    이미 연애감정 가진 사람 이용하려는 걸로 보이네요.

    원글님 여친 알면 싫어할 일이니 연락마라고 하신 것 잘하셨고 그 남자 피하시는게 나아요. 남자 여우네요. 남자말대로 하면 어장관리 당하시게 되는 거에요.

  • 6. 하지마요
    '24.6.20 1:14 PM (121.133.xxx.137)

    못된거 아닙니다

  • 7. ooooo
    '24.6.20 1:20 PM (210.94.xxx.89)

    못된 걸까요? - 아니오.

    업무상 방해를 하거나, 고의적으로 도움을 안주면 몰라도
    사람 마음이 당연히 그렇죠.

    그렇지만, 만약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이걸 잘 해내면 저 사람과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하시면 안되구요.

  • 8. 못됐다는
    '24.6.20 1:32 PM (110.70.xxx.35)

    기준을 타인에게 두지 마세요.
    남한테 먼저나, 일부러 피해끼치는 거 아니면
    못된거 아니에요.

    내가 타인 부탁을 다 들어줘야 할 의무 없잖아요
    저는 아무리 선행이라도 해주고 후회할 거 같으면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본인 감정을 잘 살피고 위해주는건 나쁜게 아니에요.

  • 9.
    '24.6.20 2:19 PM (211.114.xxx.72)

    이분의 요지가 머냐면요? 내가 도와줘서 여친이랑 헤어지고 나랑 사귈수 있는 가능서 있냐를 묻는거잖아요
    그럴수만 있다면 온힘 쏟아 돕겠다네요
    못한다 하세요
    그렇게 못하겠으면 철저히 일차원에서만 대하면서 도와주세요 (약간의 희망은 있습니다 )

  • 10. 원글
    '24.6.20 5:06 PM (211.246.xxx.99)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아하던 사람이니 잘 됐음 싶어서
    성심껏 도와 좋은 결과까지 이끌고
    싶기도 했는데 여친 있는 현상황에서
    뭐하는 짓인가 싶을 거 같아서요.
    남자 여우...내 마음 이용...그러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743 건강 안 좋은데도 운동의지가 없는 분도 계시나요? 7080대 10 ㄱㄴㄷ 2024/06/25 1,905
1605742 남편이랑 여행 갔다왔는데 , 14 남편 2024/06/25 6,550
1605741 뒤늦게 풍자 금쪽상담소를 봤는데요 1 ㅇㅇ 2024/06/25 2,594
1605740 청소기 먼지 자동 3 2024/06/25 622
1605739 종로,광화문,서촌 등 게장 맛집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6 정스 2024/06/25 571
1605738 챙이 넓은 모자에 끈을 달아볼까 하는데 이상할까요? 16 ... 2024/06/25 1,052
1605737 너무 집에만 있어요..문제가.. 32 하우스 2024/06/25 7,509
1605736 하나회 출신 "얼차려 중대장 구속땐 국군 패망..유족은.. 28 미친 2024/06/25 2,733
1605735 부모님이 조카에게 증여하려는 거 말렸어요 6 .... 2024/06/25 5,244
1605734 요즘 집보러 많이 와요. 6 2024/06/25 3,232
1605733 노원구에 이석증 전문으로 보는 병원 소개해주세요. 4 .. 2024/06/25 520
1605732 하정우,성동일,채수빈 영화 하이재킹 10 .... 2024/06/25 2,540
1605731 유상범 의원실 전화했습니다. 20 항의 2024/06/25 3,133
1605730 천주교에서 독거노인들한테 물건을 매일마다 에어컨 의자등을 보내주.. 57 .... 2024/06/25 5,605
1605729 주식 코인 한다.. 그만 둔다,, 5 ㅡㅡ 2024/06/25 1,945
1605728 그알 범인이랑 모양 다르죠? 7 봐주세요 2024/06/25 3,314
1605727 예의없는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16 .. 2024/06/25 2,464
1605726 단풍나무도마 쓰시는 분들, 어디꺼 사셨나요? 2 도마 2024/06/25 941
1605725 오늘 6.25네요 영화 판문점 보셨나요? 5 한반도평화 2024/06/25 442
1605724 생리통때매 토할뻔한 분 계세요?? 21 .. 2024/06/25 1,344
1605723 미국책 "인생수정"이라는 책 읽은 분 계신가요.. 책얘기 2024/06/25 499
1605722 저 파전에 막걸리 마셔요 11 ... 2024/06/25 1,843
1605721 명언 4 *** 2024/06/25 937
1605720 항히스타민제 병원 처방전 필요한가요? 7 ... 2024/06/25 815
1605719 .육회는 어느 부위가 맛있나요? 2 .. 2024/06/25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