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잘 생겼다 했더니

ㅎㅎ 조회수 : 4,992
작성일 : 2024-06-20 11:58:11

음...

객관적으로 안? 잘 생겼어요.

그런데 너무 다정하고 착하고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울 어머닌 어떻게 이런 아들을 낳으셨나?

(결혼전 돌아가셨어요.)

진짜로 제 눈에 엄청 잘 생겨 보이는 콩깍지 마법이...

정우성하고도 안 바꿔.ㅋㅋ

그래서 맨날 

진짜 잘 생겼다아ㅏㅏㅏㅏ감탄 하니

오늘은 난감해 하며

여보. 당신만 알고 있어.

아무에게도 말 하지마. ㅎㅎ

 

IP : 180.228.xxx.1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0 12:00 PM (172.226.xxx.40)

    우리애가 하는 말인데..... ㅎㅎㅎㅎㅎㅎ

  • 2. 님이
    '24.6.20 12:00 PM (112.162.xxx.38)

    왜 남편분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남편분도 결혼 정말 잘하신듯하고요 행복하세요~

  • 3. ...
    '24.6.20 12:00 PM (121.145.xxx.187)

    두 분 너무 재미있게 사시네요. 글 읽으며 흐뭇..
    늘 행복하세요^^

  • 4. 친정엄마
    '24.6.20 12:03 PM (180.228.xxx.130)

    에게 딱 한 번 말 한적 있는데
    피식 하셨어요.

  • 5. 이 글 일고
    '24.6.20 12:05 PM (121.133.xxx.137)

    남편한테 이야~잘생겼다 했더니
    이것도 우울해서 빵샀어 같은 테스트냐?
    하네요

  • 6. ㅋㅋ
    '24.6.20 12:13 PM (175.114.xxx.59)

    당신만 알고 있어 넘 좋네요.
    저도 울남편에게 한번 해봐야겠어요.

  • 7.
    '24.6.20 12:17 PM (58.76.xxx.65)

    너무 웃겨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8. ㅎㅎㅎㅎ
    '24.6.20 12:17 PM (221.168.xxx.73)

    원글도 댓글도 재미있네요.
    엄마 미소 지어짐.

  • 9. 그쵸그쵸
    '24.6.20 12:17 PM (59.6.xxx.156)

    안 잘생겼는데 잘 생긴 사람이 있다니까요.

  • 10. 스윗
    '24.6.20 12:17 P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잘 생긴거 맞네요^^
    마음이 국보급인데요?

  • 11. ....
    '24.6.20 12:18 PM (118.235.xxx.79)

    너무 보기 좋네요.

  • 12. 안들리는척
    '24.6.20 12:25 PM (61.75.xxx.102)

    남편한태 그러면 못 들은척 안 들리는척 하지만 입꼬리는 올라 간다능요.

  • 13. ㅋㅋㅋ
    '24.6.20 12:26 PM (123.212.xxx.149)

    꺅 귀여워요 두분

  • 14.
    '24.6.20 12:26 PM (223.39.xxx.159)

    젊어선 한인물 했지만
    나이 먹으니 머리 까지고 그닥인데
    주변에서 접대맨트로 하는말을 곧이 듣고
    본인이 잘생긴지 아는 왕자병도 있어요

  • 15. ....
    '24.6.20 12:30 PM (114.200.xxx.129)

    남편이 원글님한테 꼼짝 못하겠어요..ㅎㅎㅎ
    진짜 왜 원글님을 남편이 사랑하는지 알것 같은글이네요 .ㅎㅎ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아요

  • 16. ㅇㅇ
    '24.6.20 12:47 PM (219.250.xxx.211)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아예 세상이 대고 외쳤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랬더니 다들 그 멘트 너무 좋다고
    잘생긴 거 맞다고 응답했다고 꼭 전해 주세요
    부럽....ㅠ

  • 17. ㅎㅎ
    '24.6.20 1:11 PM (211.186.xxx.23)

    부부애도
    유머도 풍부한 부부네요.

  • 18. ㅋㅋ
    '24.6.20 1:41 PM (112.133.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울 남편 잘생겼다고 맨날 아부성? 발언하는데요.
    남편이 삐지거나 못되게 굴 때는
    여보 아주 못~~생겼어. 못생긴 얼굴이야~~ 합니다.
    그럼 남편이 금방 순해져요. ㅋㅋ
    근데 지난번엔 너무너무 얄미운거에요.
    그때 순간적으로 재수없어 라는 말을 내뱉고 말았어요. 얼.. 일생일대의 실수;;
    남편이 듣더니 못생긴 얼굴 아니고? 하고 깜짝 놀라며 웃더라구요. 아.. 못생긴 얼굴이란 말이 왜 갑자기 안 떠올랐는지..
    약오르면 항상 못~~생겼다 라고 해야되요.
    재수없다는 정말 아님 흑
    원글님도 만일을 대비해서 못~생겼다 연습하세요~~
    질투아님다~

  • 19.
    '24.6.20 3:27 PM (218.238.xxx.141)

    참 예쁜말이네요
    너만 알고있어

  • 20. ㅇㅇ
    '24.6.20 3:41 PM (223.33.xxx.102)

    찐사랑 찐행복 원글님
    자발적비혼인데도 원글님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650 '수능대박 기원' 이건 정말 모순된 말 아닌가요? 47 ㅇㅇ 2024/11/14 3,184
1638649 중학생딸아이 머리묶은거보고;; 7 ㅡㅡ 2024/11/14 2,412
1638648 노후준비에 대한 영상 1 가을 2024/11/14 1,935
1638647 모두 수능 대박 나세요 4 수험생엄마 2024/11/14 460
1638646 미술 전공자들께 여쭙니다 10 bb 2024/11/14 1,814
1638645 실직한 남편 3 ... 2024/11/14 3,607
1638644 오늘 모두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4 ..... 2024/11/14 401
1638643 치아 치료문의 6 ㅇㄹㄹㅎ 2024/11/14 755
1638642 허시파피 웨스턴 미들부츠를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4 초록 2024/11/14 1,002
1638641 엄마인 나도 성장하는 수험기간 10 대~충 2024/11/14 1,232
1638640 블루스퀘어 2층 구석도 괜찮을까요? (콘서트) 5 dd 2024/11/14 666
1638639 수능 시험생과 가족들의 평화를 빌며! 2 Hwaiti.. 2024/11/14 392
1638638 예체능 하는 아이들은 수능 끝나도 13 2024/11/14 1,527
1638637 당뇨 전단계에 여주환이 좋을까요 17 2024/11/14 2,616
1638636 50대 2월 스페인 여행 갑니다. 주의사항이나 여행사 추천 좀... 10 ** 2024/11/14 2,120
1638635 와.. 회원님들. 오십견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26 오십견 2024/11/14 3,428
1638634 타인의 말끝마다 아니가 먼저 나오는사람 29 바다다 2024/11/14 3,621
1638633 폭풍의 언덕 읽고 있는데 13 ... 2024/11/14 2,463
1638632 82 기도빨 쎄더라고요 54 된다 2024/11/14 3,438
1638631 검정고시도 학원다녀야하나요?? 13 궁금이 2024/11/14 1,320
1638630 오늘 이런 글 많겠지만 제 아이들도 12 2024/11/14 1,685
1638629 50-60대 아저씨 선글라스 브랜드좀 추천해주세요 6 귀여워 2024/11/14 1,279
1638628 삼전 들어간거 너무 후회되요 20 ... 2024/11/14 21,623
1638627 녹취 터지고 걸크러쉬란 말 12 ㄱㄴ 2024/11/14 3,204
1638626 생리후 조금씩 피가 계속 나오는데요 2 나들목 2024/11/14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