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지한 얘기를 들으면, 내가 이상해요

고민 조회수 : 939
작성일 : 2024-06-20 11:13:39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고난과 힘든일이 많았지만 

 

나름 극복하는 척하며 더 밝은척 하며 살아온거 같은데, 

그중 최근 2-3년 힘든일이 연속적으로 생기긴해서

아직도 마음 다스리며 극복중이긴 해요, 

 

작년부터인가 

남들 생로병사등 고민을 들으면, 

속으로ㅜ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생각이들며, 

그러면 안되는데

상대는 잘 모를수 있지만

제가 살짝 조소를 띠거나 그런걸 스스로 느끼니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제 마음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마음보가 못되져서 그런건지,

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져요, 

 

극복이 될까요? 

IP : 27.255.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해야죠
    '24.6.20 11:16 AM (223.32.xxx.96)

    상대방도 느낄수 있어요
    내가 힘들면 맘 씀씀이도 안좋게 변할수 있어요

  • 2. 좀 알것같아요
    '24.6.20 11:38 AM (59.22.xxx.182)

    상황이 약간 다른데
    저한테만 좀 막대하고 돌려까고 비아냥대는 동료가 있거든요.
    다른 동료들에겐 친절하고 매너있는데 ㅡ.ㅡ
    그사람 부친이 요즘 상태가 안좋다는 얘기를 우리앞에서 하면서 한숨푹푹 하는데 전혀 안타까운 맘이 안들고
    다른 동료들과 달리 위로의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제 이런마음 숨기고있는데 표정으로 비칠까봐 걱정되네요.

  • 3. 이지
    '24.6.20 12:51 PM (220.123.xxx.100)

    그건 그런 힘든일이 있을 때ㅈ본인이 자기자신에게 그렇게 대했을거에요.
    자신에게 채찍질하고 못해내면 본인에게 루저라고 얘기하고
    잘해내도 자만하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하고. 그런 세월이 길어서 그래요. 본인에게 너그러워지셔야 돼요. 그래도 지금까지 쌓인 능력치가 사라지지 않아요. 괜찮아요. 그렇게 본인에게 너그러워지면 타인에게도 안그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16 가장 맛있게 먹은 최고 음식 뭐였나요 ? 14 ... 2024/06/26 4,587
1606315 사직으로 직관 가셨다는 분 8 아멘 2024/06/26 1,946
1606314 유류세 인하율 변경 됩니다 (기름값 상승!) 1 윤돼지 2024/06/26 1,103
1606313 바나나 보관백(?) 이거 효과 좋네요 5 망고빙수 좋.. 2024/06/26 4,143
1606312 고등 수학방학 특강 알아보는데요 .. 2024/06/26 832
1606311 제가 커피쏜다니까 바닐라 라떼 샷추가 하는사람 142 2024/06/26 25,148
1606310 환율 1410 가면 국민연금 날아갑니다 12 하기야 2024/06/26 7,466
1606309 쉬어빠진 오이소박이 국수해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4 ... 2024/06/26 2,134
1606308 큰가슴 스트레스 23 2024/06/26 4,973
1606307 전지현 남편이랑 두 아들 (펌) 17 유로 2024/06/26 9,247
1606306 그림 어디에 파는지 알려주세요 3 전소중 2024/06/26 1,211
1606305 서울 돼지갈비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5 분감자 2024/06/26 3,177
1606304 반전의 반전 2 .... 2024/06/26 1,250
1606303 슈가맨에 나왔던 김상민이라는 가수 아세요? 11 , ,. 2024/06/26 2,075
1606302 음식을 오래씹으니까 배변이 좋아져요 3 .. 2024/06/26 1,611
1606301 82님들 노래좀 찾아주세요ㅜ 11 2024/06/26 482
1606300 부산 여행가는데 2 ㄴㄴ 2024/06/26 958
1606299 신장식 "조국, 7월 전대 나간다…野 대선후보 놓고 이.. 22 .... 2024/06/26 3,538
1606298 정원 가꾸시는 분들 가시는 카페(네이버) 좀 추천해주세요 3 식집사 2024/06/26 769
1606297 아파트에서 런닝머신 써보신분 있나요? 18 ㅇㅇ 2024/06/26 1,778
1606296 중국 여름에 갈만한 곳이 있을까요? 9 // 2024/06/26 1,189
1606295 남의 감정이입이 잘 되서 힘드네요. 6 ㄴㄷ 2024/06/26 1,451
1606294 실링팬 설치하신분~ 19 지혜를모아 2024/06/26 2,752
1606293 남편이 자꾸 쓰러져요 58 .. 2024/06/26 23,236
1606292 둘 중 뭐가 더 낫나용? ㅡㅡ 2024/06/26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