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췌장암도 오래 사는분은 오래 사나요?

췌장 조회수 : 4,676
작성일 : 2024-06-20 08:28:43

아는분 아버지가 췌장암이라서 수술도 하고 항암도 한참하고 지내다가 가끔씩 몸 안좋아서 또 병원에 며칠 입원하고 치료받고 퇴원하고 평소는 취미생활 잘 하며 지낸다하더라구요

지금 4년정도 됐는데 췌장암 걸리면 다 죽는다그러는데 어떻게 저렇게 잘 살아있냐고 주변 사람들이 놀란대요

췌장암도 오래 사시는분은 오래 사시나요

IP : 175.192.xxx.1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은
    '24.6.20 8:32 AM (118.235.xxx.99)

    암걸려도 치료없이도 오래 사시더라고요
    시할머니 98세 돌아가셨는데 90세 진단시
    자궁암 말기였는데 고통도 없이 주무시다 돌아가셨어요

  • 2. 초기라
    '24.6.20 8:34 AM (210.222.xxx.250)

    관리하면서 지내는거 아닐까요?

  • 3. 원글
    '24.6.20 8:37 AM (175.192.xxx.144)

    초기는 아니래요

  • 4. ㅇㅇ
    '24.6.20 8:41 AM (106.102.xxx.220)

    아주 기수가 높진 않았을 거에요
    보통 기수 높은 분들은 항암부터 시작 하거든요
    항암으로 사이즈 줄여놓고 수술을 한다고요
    그런데 대부분 사이즈가 안 줄어들어 문제지요
    극소수인 사이즈가 줄어드는 경과 좋은 분들은 수술이 가능 하고요

  • 5.
    '24.6.20 8:42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암도 성질이 있대요
    괜히 착한암 되라고 하는게 아니더군요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잘 다스리면 오래 사시는 경우
    의외로 많아요
    얼마전 tv에 나오신 말기암 환자 분은
    여전히 어부일 하며 열심히 사시더군요
    1년 넘었다고 하셨어요
    호스피스 들어가신 어떤 분은 다 내려 놓으 셨는데
    다시 괜찮아 지신 분도 계시구요

  • 6. 나는나
    '24.6.20 8:45 AM (39.118.xxx.220)

    연세 많으시면 서서히 진행하기도 합니다.

  • 7. ㅁㅁ
    '24.6.20 8:46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5년생존 15퍼정도
    10년생존 9퍼정도니까 그 안에 속한분인거죠

  • 8. 그냥
    '24.6.20 8:49 AM (59.8.xxx.119)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는요
    그냥 그러면 그런갑다 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문조차 삼지말고

  • 9.
    '24.6.20 9:02 AM (223.62.xxx.235)

    식이하고 숲 있는 곳으로 이사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병원 진료 잘 받고 사시는 분 알아요
    의사들도 음식 공기가 많은 도움이 된대요
    암을 이기려는 본인의 정신력도 중요 하대요

  • 10. ca
    '24.6.20 9:06 AM (39.115.xxx.58)

    췌장암도 부위에 따라 예후가 다른걸로 알아요.
    암 걸리면 예후가 매우 안좋은 부위가 있고, 그나마 좀 괜찮은 부위가 있죠.

  • 11. 나이많으면
    '24.6.20 9:18 A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암도 고혈압당뇨처럼 지병으로 오래 가져가더라구요. 진행이 많이 느려진대요

  • 12. ..
    '24.6.20 9:24 AM (211.208.xxx.199)

    아버지 친구 아는 분 췌장암으로 10년 넘게살다가
    최근에 92세로 돌아가셨어요.
    그 분 별명을 불사조라 지어드렸더랬어요.
    자식들이 넷다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돈이 얼마가 들든 돌아가실때까지
    관리를 아주 잘해드렸다고 하네요.

  • 13. ㄷㄷ
    '24.6.20 9:45 AM (59.17.xxx.152)

    췌장암이면 예후가 매우 나쁜 게 맞는데 생긴 위치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더라고요.
    췌장의 머리 쪽인지, 몸통 쪽인지, 꼬리 쪽인지 위치에 따라 생존률이 상당히 다르더라고요.
    대부분은 안 좋긴 해요.

  • 14. ㄴㄴ
    '24.6.20 9:55 AM (124.50.xxx.74)

    이런 문제는요
    그냥 그러면 그런갑다 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문조차 삼지말고
    2222


    글고 공기좋고 어쩌고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닙니다
    실제로 환우카페에 지연치유로 망가진 사람들이 훨 많아요
    환자든 안아픈 주변인이든 그런 말 쉽게 하지마세요

  • 15. 111
    '24.6.20 10:24 AM (106.101.xxx.67)

    이런 문제는요
    그냥 그러면 그런갑다 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문조차 삼지말고
    3333

    주변사람들이 놀란다는 말이 엽기적으로 들리네요
    의료진이 아닌 이상 원인파악은 추측인거고 이런 추측은 환자분이나 그 가족들을 속상하게 하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883 수원 통닭거리, 어느 통닭집 추천부탁드려요 9 수원통닭 2024/09/21 1,079
1631882 협재하루여행 5 제주 2024/09/21 872
1631881 김건희가 체코 방명록에 대통령이라 기재함 23 .... 2024/09/21 6,675
1631880 손태영 기사보니 미국현지인한테 번호 따였다고 16 .. 2024/09/21 8,409
1631879 80을 훌쩍 넘은 택시기사님. 14 어쩌나.. 2024/09/21 3,722
1631878 나이들어 좋은 점 13 그냥 2024/09/21 4,354
1631877 살인이 어떻게 15년 형량일 수 있죠???? 15 ........ 2024/09/21 2,069
1631876 청담르엘 경쟁률 668대1나왔던데 5 청약 2024/09/21 2,442
1631875 돈만 있으면 50넘으면 노는게 남는거에요. 53 . .. .. 2024/09/21 19,375
1631874 추석에 시어머니 뵌 이야기 9 시어머니 2024/09/21 3,167
1631873 다이어트 잘 해놓고 망치고 싶은 기분 아시나요 3 2024/09/21 1,388
1631872 자녀 다 키우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18 부모 2024/09/21 3,389
1631871 하루에도 노인 혐오글이 몇 개인지 22 그만! 2024/09/21 1,611
1631870 레이저 시술은 의사가 굳이 할 필요 있나요? 35 피부과 2024/09/21 2,028
1631869 갓김치는 조금 지나도 맛있을까요~? 12 김치 2024/09/21 888
1631868 그제 오이미역냉국 한 통을 2 냉냉 2024/09/21 1,085
1631867 결혼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결혼준비 2024/09/21 1,248
1631866 연끊은 시모가 자꾸 보자고 해요. 39 .... 2024/09/21 6,544
1631865 노인되면 판단력이 흐려지는건지 9 땅지 2024/09/21 2,351
1631864 냉파중인데요 4 .. 2024/09/21 1,112
1631863 광양자 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2024/09/21 393
1631862 꿈에서 밤새 괴한한테 쫓겼어요 1 ㅇㅇ 2024/09/21 371
1631861 유튜브 구독자 50만명은 많은 건가요? 18 몰라요 2024/09/21 4,391
1631860 아는 체하는 사람 웃겨요 20 ..... 2024/09/21 3,327
1631859 심한 골다공증으로 병원 바꾸려고 해요. 오늘 비타민D주사 맞을.. 8 심각한 골다.. 2024/09/21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