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부모님

ㅎㅎ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24-06-20 02:19:20

부모님이 두 분 다 5등급 치매인데

집에 cctv를 설치했고, 

요양보호사가 출퇴근 근무해요

제일 처음에 왔던 요양사는

하루는 제가 우연히 cctv 영상을 틀었는데,

요양사가 어머니에게 속닥속닥 

내가 운전해서 모시고 가면된다고

뭐지? 싶어서 유심히 들어보니

남묘호랑캐교 믿으면서 불교라고 하더니

치매엄마에게 전도중이었어요.

돌아가시기전에 5명이 기도해준다나

좋은곳에 가시라고 ㅎㅎㅎㅎㅎ

최근에는 정말 좋으신 분이 출퇴근하시는데,

어찌저찌해서,

이 요양사님이 소개한 센터로 등록을 했거든요.

센터장도 똑부러지게 일잘하고

중간중간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리가 잡히나 싶었는데.

몇달이 지나서

오늘 바쁜와중에

cctv를 우연찮게 종일 열어놓고 일하고 있었어요

센터장이 월 1회 방문해서 두분 상태보고,

학습지 놓고 가는 날이거든요.

땀흘리면서 노동하다가 

영상에서 계속 하나님 하나님 말소리가 들리길래

또, 뭐지? 싶어서 들어보니

치매노인네가 센터장에게 계속 우리집안은 전부 천주교고

나는 교회가 맞지않고 몇번을 말씀하시는거를

센터장이 싹 무시하고 계속 하나님 얘기...

숙제도 성경말씀 필사 ㅎㅎㅎㅎ

반바보상태인 치매노인에게 전도라니...

그렇게 갈급했나

일종의 폭력, 사기 아니에요?

너무 열받아서 지금까지 잠도 안와요.

몇달동안 전도하고 싶은거 어찌 참았대?

치매부모님 계신분들

집에 꼭 cctv 놓고 미리 고지는 하고.

그리고 영상의 모습보다는 기회 닿을때마다

말소리, 대화를 들으세요.

이 세상은 좋은분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 이렇게 악들이 숨어숨어 많이 있습니다.

 

 

IP : 61.101.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0 4:47 AM (209.29.xxx.114)

    혹시 신천지 교인들이 치매노인 집 뺏으려고
    요양보호사로 위장 취업한 거 아닐까요?

  • 2. ....
    '24.6.20 7:56 AM (39.7.xxx.174)

    저도 윗님과 깉은 생각
    굳이 요양보호사까지 하며 치매 노인을 전도할 이유가 뭐겠어요..

  • 3. 저도
    '24.6.20 9:15 AM (121.165.xxx.112)

    신천지 같다는 생각..
    저희 엄마도 치매이신데
    20년을 다닌 집 앞 교회
    중증 치매되고도 교회에 꽂혀서
    잘 걷지도 못하면서 주일인건 어찌 알아 교회간다고 고집부려
    휠체어에 태워 매주 모시고 다녔는데
    돌발행동 하시니 시선이 곱지않아 안가니
    매주 오던 심방도 안수기도 오시던 전도사님도 발길 뚝이라
    20년 세월이 무상하다 했는데요.
    목적이 전도가 아니라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943 부모님댁 밤새도록 켜놓는 전등 추천 부탁드려요 9 밤새 2024/06/20 1,969
1582942 근데 월 5백 정도 적금은 잘 안받나요? 13 2024/06/20 5,574
1582941 요새 종합병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4 .. 2024/06/20 2,383
1582940 전세가 많이 오르네요 8 전세 2024/06/20 4,120
1582939 북한과 러시아 1 ... 2024/06/20 915
1582938 실내온도 몇도에요? 13 지금 2024/06/20 3,639
1582937 요가하시는분들 조언해주세요. 7 올리버 2024/06/20 2,382
1582936 에어컨 트셨나요 7 2024/06/20 2,403
1582935 안전한 택배 회사 있을까요? 5 지나치지 마.. 2024/06/20 1,052
1582934 부페집 일 너무 힘드네요 39 .. 2024/06/20 22,100
1582933 가을동화 다시봐도 재밌네요 1 .. 2024/06/20 1,287
1582932 뒤통수아래쪽 머리카락이 잘빠지는데 ᆢ 1 .. 2024/06/20 1,111
1582931 여름방학 파리여행 어떤가요? 17 ㅇㅇ 2024/06/20 3,236
1582930 조금전 신호대기중... 2 00 2024/06/20 2,055
1582929 홈케어로 피부 신경쓰고 싶은 분들 고무팩 하세요 덥다 2024/06/20 2,249
1582928 고양이 글이 있어서 제가 느낀건데요 10 .... 2024/06/20 2,426
1582927 사춘기에 조연으로 나왔던 여학생인데 찾아주세요 ㅇㅇ 2024/06/20 1,636
1582926 목동역 러브버그 신고했단 사람입니다 5 생활불편신고.. 2024/06/20 5,625
1582925 악마중대장 악마는 악마네요 11 ..... 2024/06/20 5,885
1582924 펌) 가끔 밥주던 고양이가 새끼 물고 찾아옴.jpg 9 /// 2024/06/20 3,310
1582923 노란데, 쭈글거리지않고 통통한? 오이지 4 SOS 오이.. 2024/06/20 1,780
1582922 친한동료 출산선물 뭐가 좋아요? 9 아아 2024/06/20 1,471
1582921 제 사이드미러를 치고 갔는데요,, 4 니터 2024/06/20 3,280
1582920 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데 박** 김진표 같은게 7 2024/06/20 1,595
1582919 이경우 비용정리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별거중 2024/06/20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