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부모님

ㅎㅎ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24-06-20 02:19:20

부모님이 두 분 다 5등급 치매인데

집에 cctv를 설치했고, 

요양보호사가 출퇴근 근무해요

제일 처음에 왔던 요양사는

하루는 제가 우연히 cctv 영상을 틀었는데,

요양사가 어머니에게 속닥속닥 

내가 운전해서 모시고 가면된다고

뭐지? 싶어서 유심히 들어보니

남묘호랑캐교 믿으면서 불교라고 하더니

치매엄마에게 전도중이었어요.

돌아가시기전에 5명이 기도해준다나

좋은곳에 가시라고 ㅎㅎㅎㅎㅎ

최근에는 정말 좋으신 분이 출퇴근하시는데,

어찌저찌해서,

이 요양사님이 소개한 센터로 등록을 했거든요.

센터장도 똑부러지게 일잘하고

중간중간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리가 잡히나 싶었는데.

몇달이 지나서

오늘 바쁜와중에

cctv를 우연찮게 종일 열어놓고 일하고 있었어요

센터장이 월 1회 방문해서 두분 상태보고,

학습지 놓고 가는 날이거든요.

땀흘리면서 노동하다가 

영상에서 계속 하나님 하나님 말소리가 들리길래

또, 뭐지? 싶어서 들어보니

치매노인네가 센터장에게 계속 우리집안은 전부 천주교고

나는 교회가 맞지않고 몇번을 말씀하시는거를

센터장이 싹 무시하고 계속 하나님 얘기...

숙제도 성경말씀 필사 ㅎㅎㅎㅎ

반바보상태인 치매노인에게 전도라니...

그렇게 갈급했나

일종의 폭력, 사기 아니에요?

너무 열받아서 지금까지 잠도 안와요.

몇달동안 전도하고 싶은거 어찌 참았대?

치매부모님 계신분들

집에 꼭 cctv 놓고 미리 고지는 하고.

그리고 영상의 모습보다는 기회 닿을때마다

말소리, 대화를 들으세요.

이 세상은 좋은분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 이렇게 악들이 숨어숨어 많이 있습니다.

 

 

IP : 61.101.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0 4:47 AM (209.29.xxx.114)

    혹시 신천지 교인들이 치매노인 집 뺏으려고
    요양보호사로 위장 취업한 거 아닐까요?

  • 2. ....
    '24.6.20 7:56 AM (39.7.xxx.174)

    저도 윗님과 깉은 생각
    굳이 요양보호사까지 하며 치매 노인을 전도할 이유가 뭐겠어요..

  • 3. 저도
    '24.6.20 9:15 AM (121.165.xxx.112)

    신천지 같다는 생각..
    저희 엄마도 치매이신데
    20년을 다닌 집 앞 교회
    중증 치매되고도 교회에 꽂혀서
    잘 걷지도 못하면서 주일인건 어찌 알아 교회간다고 고집부려
    휠체어에 태워 매주 모시고 다녔는데
    돌발행동 하시니 시선이 곱지않아 안가니
    매주 오던 심방도 안수기도 오시던 전도사님도 발길 뚝이라
    20년 세월이 무상하다 했는데요.
    목적이 전도가 아니라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00 인생 헤어 만났어요 ㅋㅋ 36 50싱글 2024/07/30 17,066
1591799 레미제라블 영화, 뮤지컬 보신분 계실까요? 14 ..... 2024/07/30 1,409
1591798 넷플 영화 The holdover (바튼 아카데미) 추천해요~.. 2 ㅇㅇ 2024/07/30 1,859
1591797 해리스 & 트럼프 지지율 근황 6 타타타잦 2024/07/30 2,642
1591796 휴 비립종겨우 없어졌어요ㅜㅜ 3 ..... 2024/07/30 5,452
1591795 순수한 사랑 치명적이네요 6 sd 2024/07/30 3,323
1591794 오늘 제 생일이에요. 5 셀프축하 2024/07/30 999
1591793 서울 아파트 값...2018년 이후 최대 폭 상승 8 ㅇㅇ 2024/07/30 3,092
1591792 알리.테무 이어 타오바오까지 한국 e커머스 진츨 8 .. 2024/07/30 1,383
1591791 남자를 재밌게 해야지 다른 데 안 간다 12 2024/07/30 4,273
1591790 ‘대전 근무’ 이진숙, 근무시간에 관용차로 ‘서울행’ 105회.. 25 대단하다 2024/07/30 2,782
1591789 해피머니 상품권 5 nora 2024/07/30 1,701
1591788 다가구는 월세받아도 세금 안 내요? 7 .... 2024/07/30 2,014
1591787 중국 광둥성에 놀러왔어요 12 ........ 2024/07/30 2,773
1591786 인서울 4년제 대학 중에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디자인 관련과 있.. 21 고민 2024/07/30 3,389
1591785 싸워서 연락 안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제가 해야할지(친구아버지상.. 10 ... 2024/07/30 3,545
1591784 인생은 내려놓기를 해야 행복해지네요. 12 지나다 2024/07/30 5,291
1591783 다 뺏은 거라고 하던데 8 ㅅㄷ3 2024/07/30 3,064
1591782 20대 래퍼, 건물 옥상에서 '실족사'…SNS 공약 지키려다 6 세상에 2024/07/30 6,325
1591781 이 화장이 왜 망한 거예요? 9 고수님들 2024/07/30 4,082
1591780 모기물린데 열 스탬프 추천하신분~ 절받으세요 7 모기진 2024/07/30 2,976
1591779 이진숙 같은 사람이 승승장구하는 나라 41 이나라 2024/07/30 2,680
1591778 와 서울시청 공무원 진짜 답답 3 .. 2024/07/30 2,580
1591777 공단건강검진 콜레스테롤 높다는데요 5 검은콩 2024/07/30 2,403
1591776 부직포 밀대 청소기에 깔깔이 붙여보세요 1 Umm 2024/07/30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