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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향 고려 전혀 없는 선물

...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4-06-19 23:48:57

제목 그대로인데요.

3년쯤 만나고 있으니 그동안 기념일이나 명절 등에 서로 자주 선물을 주고받았겠죠.

 

저는 선물하기 전에 그 사람이 무얼 좋아할까, 어떤게 어울릴까 고민 많이 하고 고르는 편인데요.

상대는 늘 제 취향을 전혀 고려안한다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시계 하나를 골라도 큰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아주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시계를 사준다거나. 빅백을 잘 메고 다니는데, 작은 토트백을 선물한다거나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랬거니 했는데, 가격이 싸지도 않은데 굳이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을만한 걸 주면서...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선물이라 가져가서 바꾸긴 싫어서 다 장농에서 나오질 못하는 것들이 한가득입니다.ㅜㅜ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IP : 222.106.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0 12:02 AM (175.120.xxx.173)

    그 사람이 선물 고르는 포인트를 글에 써주셨네요.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바뀌겠어요. 사람이...

  • 2. ...
    '24.6.20 12:11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
    이 매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바뀌지 않으면...

  • 3. ...
    '24.6.20 12:18 AM (73.195.xxx.124)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
    이 매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바뀌는 게 더 쉬운 일...

  • 4. one of them
    '24.6.20 12:21 AM (1.240.xxx.179)

    1. 나에게 관심없다.
    2.센스없는 사람이다.

  • 5. 원글
    '24.6.20 12:46 AM (222.106.xxx.60)

    그렇죠? 어쩜 선물을 하나 해도 반대로 하나 그것도 능력이다 싶은데...센스가 꽝에다 관찰력도 없는 거죠?ㅠㅠ

  • 6. ㅇㅇ
    '24.6.20 3:21 AM (73.109.xxx.43)

    3. 평소 원글남이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이 말이 진심이라면
    관찰력이 뛰어나고 원글님이 다른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패션 센스를 믿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것들을 했을 때 예쁘다고 느꼈던 거.

  • 7. ㅇㅇ
    '24.6.20 5:33 AM (125.185.xxx.179)

    남친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보통은 가방 사줄게 골라라고 하지 않나요?
    패션에 어지간한 감각있는 사람 아니고선(스타일리스트면 인정)
    상대방 취촌해주지 싶네요

  • 8. ㅇㅇ
    '24.6.20 5:55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관찰력이 뛰어나고 원글님이 다른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패션 센스를 믿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것들을 했을 때 예쁘다고 느꼈던 거222222

    본인 취향으로 선물하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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