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향 고려 전혀 없는 선물

...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24-06-19 23:48:57

제목 그대로인데요.

3년쯤 만나고 있으니 그동안 기념일이나 명절 등에 서로 자주 선물을 주고받았겠죠.

 

저는 선물하기 전에 그 사람이 무얼 좋아할까, 어떤게 어울릴까 고민 많이 하고 고르는 편인데요.

상대는 늘 제 취향을 전혀 고려안한다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시계 하나를 골라도 큰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아주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시계를 사준다거나. 빅백을 잘 메고 다니는데, 작은 토트백을 선물한다거나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랬거니 했는데, 가격이 싸지도 않은데 굳이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을만한 걸 주면서...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선물이라 가져가서 바꾸긴 싫어서 다 장농에서 나오질 못하는 것들이 한가득입니다.ㅜㅜ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IP : 222.106.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0 12:02 AM (175.120.xxx.173)

    그 사람이 선물 고르는 포인트를 글에 써주셨네요.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바뀌겠어요. 사람이...

  • 2. ...
    '24.6.20 12:11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
    이 매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바뀌지 않으면...

  • 3. ...
    '24.6.20 12:18 AM (73.195.xxx.124)

    평소 네가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골랐다고 하는 겁니다. 매번요.
    ---------------
    이 매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바뀌는 게 더 쉬운 일...

  • 4. one of them
    '24.6.20 12:21 AM (1.240.xxx.179)

    1. 나에게 관심없다.
    2.센스없는 사람이다.

  • 5. 원글
    '24.6.20 12:46 AM (222.106.xxx.60)

    그렇죠? 어쩜 선물을 하나 해도 반대로 하나 그것도 능력이다 싶은데...센스가 꽝에다 관찰력도 없는 거죠?ㅠㅠ

  • 6. ㅇㅇ
    '24.6.20 3:21 AM (73.109.xxx.43)

    3. 평소 원글남이 잘 안하고 다니니 다양한 시도를 해보라고

    이 말이 진심이라면
    관찰력이 뛰어나고 원글님이 다른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패션 센스를 믿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것들을 했을 때 예쁘다고 느꼈던 거.

  • 7. ㅇㅇ
    '24.6.20 5:33 AM (125.185.xxx.179)

    남친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보통은 가방 사줄게 골라라고 하지 않나요?
    패션에 어지간한 감각있는 사람 아니고선(스타일리스트면 인정)
    상대방 취촌해주지 싶네요

  • 8. ㅇㅇ
    '24.6.20 5:55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관찰력이 뛰어나고 원글님이 다른 것들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패션 센스를 믿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자가 그것들을 했을 때 예쁘다고 느꼈던 거222222

    본인 취향으로 선물하는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299 임성근 김건희 아는 사이인가요? 12 ... 2024/06/22 4,260
1604298 3주째 눈밑떨림... 15 못살겠다 2024/06/22 1,595
160429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땅 주인만 4,800명 기획 부동.. 2 같이봅시다 .. 2024/06/22 807
1604296 블핑 지수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인가봐요 22 .. 2024/06/22 6,148
1604295 갓지은 밥에 밥도둑 반찬들 5 2024/06/22 3,254
1604294 돈주고 학원보내면서 숙제나 단어 관리 전혀 안하는 부모님은 15 ㅇㅇ 2024/06/22 2,348
1604293 이런 스타일 남편이랑 14년 사는데... 속터지는 제가 이상한건.. 20 ... 2024/06/22 5,195
1604292 큰학원에 브랙리스트 3 큰학원 2024/06/22 1,361
1604291 집주인이 에어컨을 못달게 해요 ㅠ 12 그럼 2024/06/22 3,456
1604290 치부책 쓰는 사장 3 .. 2024/06/22 1,136
1604289 순대사먹으면 배추된장국은 무료로 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11 ^^ 2024/06/22 1,866
1604288 싱크대 부엌장 손잡이 어떤게 좋을까요? 1 ... 2024/06/22 476
1604287 헬스 피티 받는 분들 근육통 질문 9 장마시작 2024/06/22 1,189
1604286 중등 치아 앞니 군데군데 하얗게 된것도 충치인가요? 12 치아 2024/06/22 1,484
1604285 77년생 생리 꼬박꼬박 하는데 갱년기일수 있나요? 11 싫어 2024/06/22 2,828
1604284 모고성적과 내신성적 10 2024/06/22 1,109
1604283 할머니들은 진짜 거실에어컨 틀고 방문열어놓으면 47 근데 2024/06/22 22,942
1604282 또 뭐가 불만인지 일주일째 저기압에 삐진 남편 17 ........ 2024/06/22 3,537
1604281 살면서 이름을 바꿨을 경우에요 3 이름 변경 2024/06/22 1,339
1604280 안부수 딸 카톡에 아빠와 검사의 부당거랴 정황 5 쌍방울 2024/06/22 1,349
1604279 임신햇을때 음식 신경 쓴분들 아이 똑똑한가요? 27 태교 2024/06/22 3,489
1604278 그린벨트 풀어서 공급한다면 굳이 지금 비싸게 살 이유가... 1 ... 2024/06/22 795
1604277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구하라 금고 사건 다루네요 2 . 2024/06/22 3,154
1604276 전지현은 인어가 찰떡으로 잘 어울리네요 8 .. 2024/06/22 2,275
1604275 안전하고 쓰기 좋은 도마 추천해 주세요 4 문의 2024/06/22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