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톤이 노란빛 도는 편이어서
당연히 웜톤이겠거니 하고 살았는데
운동할 때 몇십분간 거울을 계속 보다 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요
딱히 좋은 피부가 아니어서 여태 별생각 없었는데
운동할 때 보면 상대적으로 밝은 편인 거 같고요
보라색 상의가 있는데 얼굴을 환하게 보이게 해주는 거 같아요
어쩐지 오렌지색 립이 그렇게나 이상하다 했어요
빨강도 너무 동동 떠보이기만 해서 유명한 립제품도 실패.
안어울리겠지만 그냥 있어서 쓰고 있는 핑크색 틴트립밤 의외로 나쁘지 않음
채도 높은 원색 옷들 넘 안어울림
아놔.. 이 나이 먹도록 웜톤인줄 알고 출근복은 죄다 무채색 아님 베이지색만 샀건만
그게 아닐 수도 있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