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떤 수업을 받는데 점점 이상해지는 수업시간

... 조회수 : 4,531
작성일 : 2024-06-19 21:33:58

저녁 7-9시 수업이에요

이 수업이 오전. 오후. 저녁 개설되어서 그중에 

저녁 7시반 등록한거에요 

 

7시 시작. 50분 수업 후 10분 쉬고

그러나 8시50분에 마쳐야 정상이죠. 

 

저는 9시에는 나와서 집가는 차를 타야하는 상황이구요. 

 

저는 늘 20-30분 일찍 가서 강의실 앉아서 준비해요. 강사님도 그때쯤 오시고. 그때 오는 수강생도 많아요. 

 

그런데 지각하는 수강생이 늘  7시50분 쉬는시간에 강사님한테 가서

본인이 늦게 왔는데 어떡하냐고. 본인이 지난 시간에 결석했는데 어떡하냐고. 수업내용을 살명해달라고 요구하더라구요. 

 

정말 매번 그랬고, 강사님은 쉬는 시간이 없는거죠. 보면서 좀 그랬는데..

강사님이 짧게 설명해주면 그 지각생이 안물러나면서 계속 본인 없을때 뭐했는지 다 말해달라고 물어보고 그러더라구요 

 

몇주전부터 강사님이 7시에 수업시작을 안하더라구요. 그냥 잡담? 개인적인 얘기로 시간 때우다가

지각생들 오면 7시반 지나서 그제서야 

"지금까지 수업 안했어요~ 이제 수업 시작할께요" 이라면서 시작. 

 

20분정도 하다가 휴식 10분 하고

8시에 이어서 수업. 

 

그러니 시간이 밀려서 9시 넘어서도 수업이 안끝나고요. 

 

강사는 9시 되면 "9시니까 가셔야 할분들은 나가세요"  이래요. 

 

저는 교통편 때문에 할수없이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7시 수업시간 맞춰서 간건데

왜 제가 수업내용을 다 못들어야 하는지? 

7시반까지 이런저런 잡담만 하고.. 

 

이럴거면 수업시간 자체를 7시반-9시반으로 바꾸던지. 

왜 그 지각생 맞춰주느라 

마치 내가 조퇴하는 사람처럼 

9시에 아직 끝나지 않은 강의실에서

눈치보며 조용히 나가야 하는지? 

 

좀 기분이 상해요. 

 

이런 상황에 대해 학원에 말할까요 

IP : 118.235.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9 9:3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네. 말하세요.
    강사가 진상에게 지치니 엄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네요.
    꼭 컴플레인 하세요.

  • 2. 코리아타임
    '24.6.19 9:37 PM (122.42.xxx.82)

    시간 준수 애기해야죠

  • 3. 시간
    '24.6.19 9:37 PM (210.96.xxx.10)

    시간은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 아아아아
    '24.6.19 9:42 PM (61.255.xxx.6)

    당연히 학원에 말하고
    그 진상도 꼴보기싫다고 해야죠

  • 5. . .
    '24.6.19 9:44 PM (222.237.xxx.106)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경우인가요. 클래임 넣고 시간 지키라 말하세요.

  • 6. ㅉㅉ
    '24.6.19 9:4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진상을 대처하는 건 선생님의 역량이자 몫..
    진상때문에 다른 수강생들이 왜 피해를 보나요.
    수업시간은 약속이잖아요. 학원측에 수강시간 지켜달라고 클레임 거셔야죠.

    그리고 늦게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자기들이 손해를 봐야지 그걸 왜.. 하긴 그런걸 모르고 사니 진상소리를 듣는거겠죠..

  • 7.
    '24.6.19 9:48 PM (211.217.xxx.205)

    말해야져
    그 진상 회원님에게
    수업 시간 후에 설명하든가
    개인지도를 해주든가
    그건 강사가 알아서 할 일이고

    수업 시간을 이동해 등록을 받는 것도
    다음 분기 등록부터고

    지금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제 시간에 맞춰 수업을 해줘야져.

  • 8. 반드시
    '24.6.19 10:22 PM (121.142.xxx.203)

    반드시 이야기 하세요

  • 9. ㅇㅇ
    '24.6.19 11:01 PM (59.29.xxx.78)

    항의하세요.
    시정이 안되면 그 단체에라도.
    그런데 사실은 그 사람에게 그만두라고 하는 게 시원하겠네뇨.

  • 10. 말도안되는
    '24.6.19 11:36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늦게 시작하는것도
    20분수업하고 쉬는시간도
    정시에온사람 수업 다 못듣고 나가는 상황도
    다 어이없는 거

  • 11. mm
    '24.6.20 12:4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여긴 진짜.....무슨일 하는지, 뭘 배우는지는..............말 절대 안하네요 ㅎㅎㅎ

    뭐 배우는 수업인가요?

    나같으면 나오면서 바로 얘기합니다 데스크에다가.

    근데 꼭 9시에 와야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고속버스 시간도 아니고

  • 12. ...
    '24.6.20 8:24 AM (222.236.xxx.238)

    바로 컴플레인하죠. 강사도 판단력이 그렇게 떨어지나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47 시계 볼때마다 44분.. 17 44 2024/07/05 3,980
1599046 유선 이어폰이 사고 싶어요 9 귀아프다 2024/07/05 1,965
1599045 하반기 물가안정에 5.6조, 부동산PF에 94조 1 ..... 2024/07/05 1,204
1599044 시부모님 전화목소리 2 주말 2024/07/05 2,992
1599043 돌풍 보면 정치는 정보 싸움이네요 13 ... 2024/07/05 2,827
1599042 집에가고싶어요 6 집ㅇ 2024/07/05 2,023
1599041 헬스클럽 비품 고장났을 때 3 ... 2024/07/05 906
1599040 시청역 조롱문 남긴 남자 cctv 13 시청역 2024/07/05 4,934
1599039 시청역 고인 조롱글 범인 남자래요 13 ... 2024/07/05 3,057
1599038 정부, 부동산PF 안정화에 94조 지원 6 ㅇㅇ 2024/07/05 1,507
1599037 왜 갑자기 오늘부터 주키퍼라고 하나요? 27 우리말 2024/07/05 5,099
1599036 조카가 방학때 한국을 방문하는데 어디를 데려 갈까요? 9 숙모 2024/07/05 1,505
1599035 장마가 계속 밀리는건지 아니면 온 셈 쳐야하는건지. 13 ..... 2024/07/05 4,950
1599034 발바닥에서 열나는 느낌 8 ㅇㅇ 2024/07/05 2,124
1599033 신체 리듬에 맞는건 주4일 같아요 18 .. 2024/07/05 2,052
1599032 해외주식 공부하기 적합한 5 주린이 2024/07/05 1,435
1599031 전에 마트에서 휴대폰 찾아줬다가... 8 쌩유 2024/07/05 3,541
1599030 지팡이 대신 양손 스틱 스포츠 재활 다큐 링크 겁니다요 3 다큐 2024/07/05 892
1599029 먹는 거 좋아하는데 음식은 못하는 분들 많은가요? 8 그냥 2024/07/05 1,605
1599028 경리급여30만원시절 500만원이면 4 2024/07/05 2,401
1599027 백인들 리즈시절은 진정 비현실적이네요 20 신화 2024/07/05 7,306
1599026 쇼핑 말고 다른거 보는건 너무 재미 없어요. 2 ddd 2024/07/05 1,640
1599025 hdl 수치가 올라간 이유가 뭘까요? 7 궁금 2024/07/05 2,046
1599024 부부싸움하면 말을 안하는 남편 13 ㅇㅇ 2024/07/05 3,996
1599023 워킹맘 간병 11 ㅇㅇ 2024/07/05 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