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의 세습 참 어려운 문제에요

……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24-06-19 21:05:05

부와 권력, 사람들이 절대 내려놓지 않죠.

너무 달콤하고 편하거든요.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남겨주고 싶지 타인에게 나눠주고 싶지 않죠.

경제적 초격차로 인해 생기는 불공정과 불공평은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이성을 가진 인간은 그로 인한 불공정을 감지하고 괴로워하죠.

문제는 기득권자들이 부를 지키기 위해 촘촘하게 사회적 안전망을 엮어놓았어요.

법과 제도가 부유층에 유리하니까요.

희망이 없는 젊은이들, 물려받을게 없는 사람들은 매일 패배감을 느끼고 반사회적이 되어가죠.

북한 사람들이 전쟁을 기다리듯, 희망이 없는 사람들은 전쟁을 은근히 반길 걸요.

 

IP : 175.208.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9 9:08 PM (175.208.xxx.164)

    https://www.youtube.com/watch?v=tAhDLkZ6YVY&list=WL&index=1&ab_channel=%EB%A9%...

  • 2. 구런거
    '24.6.19 9:08 PM (70.106.xxx.95)

    그런거 해결한다고 나온게 공산주의였는데
    성공했나요?
    초자본주의 미국을 보세요 (한국의 불평등은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부의세습과 빈부격차 어마어마합니다.) 돈이 인간의 위에 있는데도
    다들 미국가서 살고싶어 난리인 곳이잖아요
    인간은 결국 자본주의가 맞아요

  • 3. ..
    '24.6.19 9:09 PM (211.251.xxx.199)

    그래서 진짜 지각이 있는 부자들은.본인들을 위해서 부의세습을 막기위한 일부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거지요
    그게 바로 미래 본인들의 부를 더 지키는 결과로 이어지니깐요
    모지리들만 그 부를 더 움켜쥐기위해 악바리처럼 달려들고

  • 4.
    '24.6.19 9:14 PM (61.255.xxx.96)

    음..예전에 친척 중 하나가 그런 말을 했어요
    차라리 전쟁 나라..고요
    그 친척이 그렇게 힘들게 사는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농담 반 진담 반 했던 말에 놀랐어요
    부자들, 기득권들 적당히 나누는 시늉이라도 해야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순간 불만이 팽배해지고 그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아무도 모르죠
    중국도 대다수의 어려운 인민?을 선동해 공산당이 정권을 잡았잖아요
    공산당은 정말 별로인 당이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고요
    사람들은 분노하게 되면 이성을 잃고 현 정권과 반대편에 서게 되더라고요
    부자들끼리 담을 높게 쌓고 사는 것보다는 약간이라도 나누고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는 게
    부자들한테도 결국 좋은 건데, 그걸 알까요?

  • 5. 멀리 보면
    '24.6.19 9:14 PM (222.118.xxx.116)

    당장 나와 내 자식이 잘 사는 것보다
    우리 사회가 고르게 잘 사는 게 중요하죠.
    빈부격차가 클수록 사회문제가 많아 지니까요.
    거리에 부랑자, 소매치기, 도둑, 깡패... 이런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나만 잘 살면 무슨 소용 있나요.

  • 6. ㅡㅡ
    '24.6.19 9:16 PM (114.203.xxx.133)

    그래서 선진국에서부터 상속세 증여세가 만들어진 거죠.
    부의 재분배.

  • 7.
    '24.6.19 9:19 PM (61.255.xxx.96)

    미국도 요즘 정신없잖아요 부랑자가 많아지고 마약에..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도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죠
    망가지기 전에 미국이 정신을 차려서 사회시스템을 재정비 하면 좀 달라질 수도 있고요

  • 8. 문제는
    '24.6.19 9:20 PM (70.106.xxx.95)

    그거 피하려고 재단 만들어서 어떻게든 편법으로 부자들 돈 다 지켜요
    부자들이 기부나 납세후에 평범한 계층으로 돌아가는거 보셨나요.
    그들만의 편법 다 존재하니 로스차일드니 힐튼이니 대대손손 건재하죠
    심지어 전쟁중이나 경제가 무너지면 부자들은 더 부자가됩니다 일반인들이나 죽고 거지가 되죠

  • 9. dd
    '24.6.19 9:39 PM (1.234.xxx.148)

    러시아 중국 줄줄이 공산주의 포기하고 다시 자본주의로 회귀하잖아요.
    간단합니다.
    인간의 본성에 반하니까요.
    참깨 땅콩 감자 호박 수박 다양하게 존재하는 게 자유민주주의.
    강제로 윽박질러서 참깨 사이즈로 맞춰놔도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은 본능이라서
    억누를 수 없습니다.

  • 10. 막을순 없어요
    '24.6.19 9:44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막을순 없지만 대신 그들이 사회적 책임을 하도록 국가가 역할을 해야지요
    그걸 제대로된 리더만이 할수 있으니 무책임하고 무도한 이런 정권을 만들지 말아야죠

  • 11. dd
    '24.6.19 9:47 PM (1.234.xxx.148)

    남의 자식을 위해 일하라면
    자의로 밤새 야근하고 또 코피 터져가며 새벽에 출근합니까?
    남 새끼 먹여살리라니까 다들 건성건성 게을러지고
    대충 대강 노동해서 사회주의가 망한 거에요.
    결국 내 자식을 위해 뼈가 닳도록 일해도 된다고 보장해주는게
    국가가 더 건강해집니다.

  • 12. 그래서
    '24.6.19 9:47 PM (123.199.xxx.114)

    기초수급이 폭동을 막아주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복지는 허울이고

  • 13. 어려운
    '24.6.19 9:52 PM (211.217.xxx.205)

    문제져.
    그래서 법인세 상속세 소득세로 재분배가 이뤄져야 하고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구요.
    인공지능 관련된 책들 읽다보면
    결국 주는 한쪽에 더 집중될 수밖에 없겠구나..싶어지는데
    진짜 세상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려워요

  • 14. ㅇㄴㅇ
    '24.6.19 10:00 PM (124.155.xxx.250)

    남의자식 내자식 경계를 허물어야죠
    경계를 짓고 차별하니 그 갭은 더욱더 벌어질 수 밖에요
    내자식을 위해서 사는거 같지만 결국 남의자식에게도 해택이 가는 방식으로..

  • 15.
    '24.6.19 10:20 PM (175.208.xxx.164)

    답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냥 시대의 흐름에 흘러가는 수밖에.
    기득권은 이 시스템을 유지하게 하려고 별 수를 다 쓸텐데.

  • 16. 어휴
    '24.6.19 10:49 PM (211.211.xxx.168)

    내가 못 가지면 전쟁이 나서라도 남의 것 뺏어야 한다는 독한 심보가느껴 지네요.

  • 17. 대형재벌들이요
    '24.6.19 10:59 PM (70.106.xxx.95)

    그냥 페이스북 ceo이런애들 말고요
    정말 거대한 대부호들 집안이요
    전쟁중에 그 부를 축적해서 여태 세상을 지배하며 사는거에요
    전쟁터지면 일반인들만 총알받이 하고 재산 다 털리는거구요
    행여나 전쟁이나 터져라 그런 어리석은 망상 하시면 안돼요

  • 18. 그리고
    '24.6.19 11:02 PM (70.106.xxx.95)

    돈만 뺏기면 다행인데 여자들은 무참히 강간당하고 죽어요
    차라리 자본주의 인정하고 그냥 사세요
    요즘사람들이 왜 애를 안낳고 자기들 즐기다 떠나겠어요

  • 19. 부의 세습?
    '24.6.19 11:51 PM (106.102.xxx.157)

    부와 권력, 사람들이 절대 내려놓지 않죠.

    그래서 공산주의 북한 김정은이 대대손손
    온 국민들을 봉쇄하면서까지 여태껏 세습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는 북한에 비하면 지금까지 부자 3대를 못가고
    끊임없이 부자들이 바닥으로 가기도 하고 바닥에서 부자로
    가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본인 생각이 전부가 아니에요.

    전쟁하면 다 죽는데 누가 전쟁을 바라나요?

  • 20. 별ㅠ
    '24.6.19 11:55 PM (121.169.xxx.136)

    댁은 댁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꺼이 댁이 가진걸 나눌 의향이 있습니까?
    가진게 없어 나눌게 없다고요?
    자신도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하나도 희생 을 안하면서 자신보다 형편좋은 사람한테 나누라고 하는건 극강의 이기주이 아닌가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않나요?
    역지사지해보세요

    자본주의 세상에서 내가 피땀흘려 노력한걸 왜?? 도데체 왜?
    내놓아야하나요

  • 21. 북한이
    '24.6.20 1:05 AM (14.38.xxx.229)

    전쟁을 기다린다고요?
    무슨 근거로.
    돈 없이 무슨 전쟁을 치뤄요.

    한반도에서 전쟁나길 기다리는건 일본이예요.

  • 22. 요즘
    '24.6.20 6:07 AM (61.84.xxx.145)

    유난히 전쟁타령하는 미친 인간들이 있네요
    여기 댓글들에도...
    조직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544 엄청 덥네요 3 2024/06/19 2,676
1595543 남편앞에서 계속 나솔 정숙 따라하고있어요 3 ... 2024/06/19 4,938
1595542 체리가 많으나 먹질 못하네요. 5 . . 2024/06/19 4,337
1595541 엄마가 항암중인데 너무 힘들어하세요 7 엄마 2024/06/19 5,350
1595540 나솔 보는데 남자들이 왜케 울어 대나요?ㅋㅋ 9 2024/06/19 6,123
1595539 기득권층 부자들 보호하려고 외국인한테 각종 혜택 퍼주는거라네요?.. 7 궁금 2024/06/19 1,774
1595538 부자들은 돈으로 뭘할까요 33 2024/06/19 7,499
1595537 유트브 광고 넘 길고 잦네요. 7 .. 2024/06/19 1,395
1595536 피부톤이 노랗다고 다 웜톤은 아닌거죠? 10 과연 2024/06/19 2,628
1595535 돈은 어떻게 쓰는 건가요? 18 ... 2024/06/19 5,026
1595534 톡딜에 눈을 떴어요;;; 7 ... 2024/06/19 4,000
1595533 피식대학 구독자수 23만명 줄었네요 8 ㅇㅇ 2024/06/19 4,590
1595532 꽃집이름 골라주세요~ 35 꽃집 2024/06/19 2,528
1595531 2시간 동안 한페이지 하는 초3 아이.. 16 어떻할까요 .. 2024/06/19 2,197
1595530 얼굴에 흑자 11 ... 2024/06/19 4,040
1595529 군만두..맛있는거 알려주세요 8 ㅡㅡ 2024/06/19 1,844
1595528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 2024/06/19 842
1595527 박찬대, 여 '법사위 교대' 윤이 1년동안 거부권 안쓰면 OK 6 아오 열받아.. 2024/06/19 1,310
1595526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 "의료계 벌집 터졌다…전문의 사라.. 48 ... 2024/06/19 6,402
1595525 민주당 "권익위 예산 삭감" 통보...'운영비.. 4 ../.. 2024/06/19 1,680
1595524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미국에서 가능? 4 ㅇㅇ 2024/06/19 1,703
1595523 접촉사고 도움말 주실 분 계실까요? 9 Wo 2024/06/19 1,023
1595522 채상병 실종1시간 전 사단장 엄청 화냈대 추가 통화 녹취 3 asd 2024/06/19 2,361
1595521 K의료는 우리에게는 과분했다. 74 여름 2024/06/19 6,272
1595520 샐러드에 넣는 올리브 오일은 3 샬라드 2024/06/19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