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p까지 단 0.1%』
코스피 2,797.33 (+1.21%), 코스닥 861.17 (+0.26%)
외국인 매수세에 KOSPI 대형주 강세
KOSPI, KOSDAQ은 각각 1.2%, 0.3% 상승했습니다. KOSPI는 종가 기준 연고점을 돌파했고, 장중 2,799.3p까지 상승하며 2,800p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소매판매가 완만하게 둔화(+0.1% MoM, 예상 +0.3%)한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위험 선호심리가 강화됐습니다. 외국인 선물(1.4조원) 중심 매수세 유입에 KOSPI 대형주 강세였습니다.
간밤 Nvidia(+3.5%)는 단숨에 Microsoft와 Apple을 제치고 시총 1위로 등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4%)도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1.8%) 상승, SK하이닉스(-0.4%)와 한미반도체(-1.4%)는 하락했습니다(KOSPI 상위 30종목 중 두 종목 외 강세).
K-소비재(뷰티·푸드)의 반락
화장품·음식료품은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삼양식품(-5.5%)은 창업주 자녀의 주식 전량 매도(약 72억 규모) 소식에 5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음식료품(-3.8%) 전반 약세였습니다(사조대림 -10.6%, 한성기업 -8.6% 등). 화장품주는 오전에는 강세였지만 오후 들어 반락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토니모리 -8.9%, 제이준코스메틱 -7.3% 등).
#특징업종: 1)방산: 폴란드·루마니아 등 수출 기대감(한화에어로스페이스 +8.0%, LIG넥스원 +5.2% 등 신고가) 2)자동차: 인도 IPO 기대감 지속(현대차 +1.2%, 기아 +1.0% 등 신고가) 3)동해 석유: 한국석유공사 사장 브리핑 통해 글로벌 메이저 기업의 동해 가스전 추가 검증 소식 언급
인터배터리 유럽과 2차전지 반등
오늘 오후 들어 양 시장 2차전지 밸류체인 종목들이 여타 업종의 자금을 일부 흡수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LG에너지솔루션 +3.6%, 삼성SDI +4.7%, 에코프로비엠 +1.3% 등). ‘인터배터리 유럽 2024(19~21일)’가 개막하며 기대감이 유입됐는데,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ESS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EU 배터리 규제와 역내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본격화 중인 가운데 한-EU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요일정: 1)美 6월 NAHB 주택지수(23:00) 2)美 Juneteenth 휴장 3)中 6월 LPR(1·5년, 20일 10:15)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