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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톡 내 글에 아무도 답 안다니 그거도 살짝 스트레스

단톡 조회수 : 3,807
작성일 : 2024-06-19 16:50:58

친한 친구 열댓명이 하는 모임

보통 다른 모임에 비해 활발히 글 올라오고 하는

분위기는 아닌데

저는 친구들이 올리면 제 관심사 글 아니라도

그 친구들 민망할까봐

꼭 리액션 해주는데

오늘 제가 올린 글에는 다들 읽어놓고

답이 하나도 없네요

매일 올리는 것도 아니고

글이 뭐 길지도 않구요,

한두줄 그냥 더운데 건강조심하자 

그정도의

이것도 은근 기분 별로네요

 

IP : 121.66.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4.6.19 4:53 PM (223.38.xxx.53)

    너무 공감해요
    저는 살뜰히 챙긴다고 챙기는데
    내 말엔 아무도 답없는 상황 정말 많아요
    저도 그래서 그런 단톡방에 말하는 횟수 줄였어요
    신경쓰고 내 에너지 쓰기 싫어서
    원글님도 그냥 무시하세요

  • 2. 스트레스
    '24.6.19 4:53 PM (210.223.xxx.132)

    제가 그래서 용무있는 일 아니면 답을 안합니다.
    원래 답없는 사람이다 하도록요.
    시가단톡 스트레스예요.
    삼십년살아도 시동생 시누이
    불만은 없어도 단톡까지 신경 쓰기 싫어요.

  • 3. ....
    '24.6.19 4:54 PM (119.194.xxx.143)

    혹시 앞뒤없이 대화중이 아니라
    더운데 건강조심하자 라고 올리셨나요??

  • 4. 대화중은아니지만
    '24.6.19 5:01 PM (121.66.xxx.66)

    친구가 어떤말을 올리면
    한사람이라도 반응해 주는게
    저는 예의 같아서요
    모임을 한다는건 어떤식이든
    같이 어울리고자 하는걸텐데요

  • 5. ㅇㅂㅇ
    '24.6.19 5:05 PM (182.215.xxx.32)

    세상 사람들이 글터라구요
    남에거 관심없다는 말이 해당될때가 이럴때

  • 6. ㅇㅇ
    '24.6.19 5:05 PM (58.234.xxx.21)

    아무도 대답이 없으면 한두명이라도 호흥해주던데
    열명 넘는 사람들중에 한명도 호응이 없다니...ㅜ
    혹시 원글님이 목적없이 딱히 대답 필요없는 그냥 안부 메세지를 자주 올리셔서 그런가부다 하는건지

  • 7. 모임내에
    '24.6.19 5:0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열댓명이 친해도 그 중 더 친한 한 둘은 있잖아요.
    그런 친구가 없나요?
    보통 두루두루 친하다 하는 경우가 결국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도 내편이 없는.

  • 8. ..
    '24.6.19 5:10 PM (211.234.xxx.208)

    제말이요.. 그거 예의 쌈싸먹은거 맞죠..?
    저도 그런 상황 민망하기도 하고 예의없다고 생각해서 정말 리액션 잘해주고 대꾸도 열심히 하는 편인데.. ㅎ
    되게 현타오게 만들어요...
    그래서 전 그 모임에 애정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어요...
    그러니 좀 그러려니가 되더라구요

  • 9. 근데
    '24.6.19 5:11 PM (180.70.xxx.42)

    단순한 취미 모임도 아니고 친구 모임에서 그런 식으로 나오면 당연히 기분 나쁘고 정이 안 갈 것 같아요.

  • 10. 그냥
    '24.6.19 5:24 P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무응답도 하나의 응답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는 더운데 건강조심, 그런 안부글은 올리지 마세요.
    괜히 글 올리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 11. 얼마전
    '24.6.19 5:28 PM (121.66.xxx.66)

    한번도 개인글 안올리던
    좀 내향적인 친구가
    그날은 어떤곳에 간걸 자랑삼아
    사진을 몇개나 올렸어요
    저는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답글 달았는데
    다른 사람은 아무도 안달아요
    이사람들이 모두한테 안다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기다려도 다른이는 아무도 안달아서
    제가 몇마디 더하면서 단톡에서
    주거니받거니 했어요
    좀 그런 친구가 올리면
    반가워 해주면 안되나 싶은데
    제가 너무 반응에 신경쓰는 타입인가 싶어
    좀 생각을 바꿔야겠다 싶네요

  • 12. ...
    '24.6.19 5:40 PM (112.168.xxx.69)

    그냥 공감이 안 가나 보네요.

  • 13. ㅇㅂㅇ
    '24.6.19 5:49 PM (182.215.xxx.32)

    관계를 그닥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거죠
    에너지 쏟을만큼

  • 14. ....
    '24.6.19 5:50 PM (110.13.xxx.200)

    공감 문제가 아니죠.
    무안할까봐서래도 한두마디 해주는게 배려인데..
    말하지 말고 다른 사람글에도 해주지 마요.
    다들 비슷한 사람들만 들어있나보네요.
    이런 사람들이 모이면 좀 그래요.
    많진 않아도 가끔 올라오면 호응은 해줄줄 알아야지.
    재미없고 별로죠. 배려도 없고.

  • 15. 세상에
    '24.6.19 6:14 PM (106.102.xxx.67)



    5명 하는데도 스트레스개폭팔해서

    그래서 모하자는거냐고

    단톡으로 사람이애기하는데 어쩜다들 씹냐고

    그러더니 슬금슬금 1명빼고 답하데요

    근데

    열댓명 씩이나 왜그런데요?

    아우세상에 말만들어도 스트레스 뻘쭘

    너무들한다

  • 16.
    '24.6.19 6:16 PM (219.249.xxx.181)

    자칭 리플방지위원회 회원이라서 누가 톡 올려서 한참을 호응이 없으면 제가 답해줘요
    상대가 무안힐까봐.
    그게 계속되다 보면 유령단톡이 될 가능성이 많죠
    전 거기서 배려심 있고없고를 느껴요

  • 17. ㅇㅇ
    '24.6.19 7:06 PM (104.28.xxx.238)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전부 못됐죠.
    15명이나 있는 단톡에서 그런다면 ㅠㅠ
    공감도 없고 배려도 없고
    특정인에게 질투나서 왕따시키려고 그러는 경우도 봤어요

  • 18. ..
    '24.6.19 7:31 PM (82.35.xxx.218) - 삭제된댓글

    단톡은 왜 생겨서 피곤하게 더해지는지 단톡방 정리하는게 답인것같아요. 그런상황 기분나쁘죠. 저두 누가 그러면 무안할까 반응해주는데 남은 안그렇더라구요. 여왕벌 별얘기 아닌건 다 호응해주고. 단톡방 나올수록 삶이 나아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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