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3월에 99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주무시다가 급성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네요.
그동안 남자 막내동생이 10여년전 이혼당
하고 오고 갈데가 없어서 어머니하고 살았
는데 동생이 들어올때 노령연금+세째아들
사망 연금등으로 살수는 있었네요. 통장에
도 3천정도 있는거로 기억합니다.
양천구에 싸구려 20년차 비메이커 아파트
30평대 있는데 부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아파트 담보대출이 1,3억? 어머니 명의
카드 대출이 4천만원,,,알려진게 이거고 사채
나 숨겨진 채무는 알수가 없네요...영등포에
땅 열평도 안되는것 있고요...
동생이 사업한답시고 허구헌날 술쳐묵하고
늦게 들어오구 사채까지 손대고 업자들한테
두들겨 맞고...결국 맨몸으로 이혼 당한거네요.
어머님이 병원비로 한 천 가까이 쓴적이 있었고
동생이 사업한다고 치매걸린 어머니를 은행 모시고
가서 대출 받고 카드 발급 받아 돈을 썼고 통장에
있던 돈과 연금도 다 쓴것 같네요. 어머님이 치매
서서히 오다가 2년 사이에 확 온것 같네요,거동이나
식사는 다하고 사고력,기억력이 확 떨어졌더군요.
오늘 양천 구청에서 편지가 왔는데 상속취득세
신고납부 및 재산세 납세 의무자 안내장이 왔습
니다. 말 그대로 상속 신고하고 상속세 내고 재산
세도 9월까지 내라는것 같네요.
아파트도 후진 지방의 5류 건설 업체가 일부러
돈을 떼어먹을 작정으로 작은 2개동 아파트를
짓고 공사비 수십억을 안주고 부도 냈네요...
이것도 변호사 사서 재펀을 했는데 엉터리
조합장에 벼ㅇ신 변호사를 써서 1심에 지고
가압류 들어온것 제가 애들 어릴때 어머니
한테 맏기고서 대리인으로 나홀로 소송해서
승소하고 가압류도 해제해서 줬네요.
아파트 가격은 폭락해서 4-5억도 안갈거라고
하고 갑갑합니다...상속인 큰아들인 000외 4
인 앞으로구청에서 공문이 왔습니다....막내가
웃긴게 지가 갈곳도 없어서 어머니께 붙어 먹고
살고 돈도 수억 잡혀 먹은넘이 지가 모시고
살아서 가장 지분을 많이 가져가야 한다나?
대학 친구들이 변호사가 4명인데 어쩌고
저쩌고 한다네요...서울 중위권 문과대 나와서
변호사를 해? 취직도 못해서 내가 아는 지인이
강남에서 중견 규모 산업기계들을 무역, 제조하는
사장인데 얼굴 철판 깔고 부탁해서 망치질도 못해본
문과대 넘을 공대생이 가서 일하는 직무 맡아서 30년
넘게 아주 풍족하게 살게 해주었건만 ...연봉을 대기업
보다 꽤 많이 받았습니다.
이거 어떻하면 좋을까요? 사망 신고는 되어있으니
구청에서(사는 구는 다름)가족 관계부등 가져가서
은행 부채나 숨어있는데 부채 찾을수 있을까요?
막내가 6개월 버팅기고 서류 정리 안하고 있다가
형제 남매들 다 지쳐 떨어지게 하는것 같네요.
그냥 한정 상속 같은것 하면 될까요?
우리 부부만 지겹고 지치도록 제사건
명절이건 찾나 다녔네요...부부 둘이
제사라고 하면 이가 갈립니다...
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알려주세요.
아예 상속 포기하건 말건 이번일
끝나면 형제 남매 다 연 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