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닫이문이라는 멀쩡한 우리말이 있는데
터닝도어라니요
이런 엉터리영어를 왜 껴 쓰는겁니까?
여닫이문이라는 멀쩡한 우리말이 있는데
터닝도어라니요
이런 엉터리영어를 왜 껴 쓰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요 ㅋㅋ
하긴 방석도 시팅패드 라고 하던걸요 심지어 2자 많이 쓰는 수고로움도 견디며 ㅋㅋ
이것도 판교사투리인가요 ㅋㅋ
필통 사려고 검색하는데
죄다 펜슬파우치 라고....
진짜 영어도 지지리도 못 하면서 왜들
저러나요
누가요? 밑도끝도없이 ㅋㅋㅋ
터닝도어? 전 백화점 1층에 있는 뺑뺑이문 말하는 줄 알았어요 여닫이문이 맞지 뭔 터닝도어.. 왠 턴을 한데요
겠죠. 여닫이문요.
첨들어요 ㅎ
슬라이딩도어는 미닫이에요.
미닫이겠죠
밀어 닫는 문.
마스터룸이라고
배운넘들이 더함
아파트 발코니나 세탁실 나가는문을 업체에서 터닝도어라 하더군요
미서기문이 슬라이딩도어이고 여닫이는 열고 닫는거 맞는거 아닌가요?
레인부츠 얘길하길래 그게 뭘까 장화말야? 했더니 아니 장화말고 레인부츠
첨 듣는 말이네요. Turning the door knob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미닫이 - sliding door
여닫이 - pulling door
회전 - revolving door
올리는 창문 - tilt&turn door
건축용어
- 여닫이: 일반 방문이나 현관문처럼 앞뒤로 여는문
- 미서기: 창문처럼 옆으로 여는창호
- 미닫이: 미서기와 비슷하나 열면 문이 벽속으로 들어가서 문틀이 안보임
여닫이문은 hinged door죠
미닫이 - sliding door
여닫이 - pulling door
회전 - revolving door
비스듬히 들어 올리는 창문 - tilt&turn door
앞으로 밀고 당겨 열고닫는문 - 여닫이문
옆으로 밀고 당겨 - 미닫이네요.
펜슬파우치.....정작 펜슬도 써 본적이 없는 것들이...
진짜 한심하고 없어보여요!
아예 한국말이 어색하고 없어진 단어도 많아요.
악역이나 악인도 걸핏하면 빌런 빌런 거리고, 겉옷도 아우터라고 굳이...
옷방을 드레스룸..등등..아파트이름도 걸핏하면 캐슬 어쩌고...어울리지도않게 꼭 영어로..
누가 단어한마디 새로 영어로하면 죄다 따라해요. 말할때 영어단어로 섞어쓰는사람치고 영어잘하는사람
못봤음. 우리말이나 제대로 하자고요! 엉터리 영어단어 섞어쓰면 있어보이는줄 아는지...
몇년전에 어느 아이스크림점 에서 아래판엔 스트로베리
아이스 뭐라고 써있었는데 웬지 혀 꼬부리기 싫어서
딸기아이스크림 주세요 했는데 점원이 퉁명스럽게
그런거 없어요 하더군요 그러다가 지가 실수한걸 깨달았는지. 아무말도 않하고 스트로베리아이스크림주더라구요
이천년 후반에
바잉이니 물건보고 베이비라고 하질 않나
겟, 아이 픽업, 케어 등등 이런거 쓰기 시작하면서 이 지경이 된 거죠
진짜 아무데나 영어 찍찍 써대는거 꼴보기 싫어요
세종대왕이하늘나라에서 통곡하실듯
방석을 시팅패드요?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영어좋아하니까요
센트럴 파크 포레 리버 에듀 등등이 들어가야 고급진아파트잖아요
펜슬 파우치는 색다르긴 한데 파우치는 다들 쓰더라구요
어느 순간 보니, 엄마는 다 맘이 되어 있고, 닭튀김은 치킨이..
양복 단화 분홍 흰색 검은색 입술약 이런 말들 다 없어졌죠
떡뽁기를 영어로 어쩌고 설멍해논걸
누가 떡뽁기 아니냐고 하니까
그럼 메뉴판에 스팰링으로 적어놓을까요? 하던.
댓글이 전부 어이없어 하던데
어휴.. 정말
저는 중국에 사는데요 여긴 정말 뭐든 중국식으로 다 바꿔서 이름붙여요.. 그건 정말 잘하는듯
스타벅스 메뉴 중 프라푸치노를 星冰樂 라고 해요
볓처럼 얼음이 떨어지는 느낌.. 아주 예쁜 느낌의 말이라고 하더군요
아파트 이름도 영어 이름 찾아보기 힘들어요
볓 아니고 별이요
저 이번에 중문 하면서 터닝도어라는 용어 처음 알았는데 여닫이랑 터닝도어는 다르게 사용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여닫이했어요. 디자인 이름이 여닫이고요.
터닝도어는 회전축이 있어서 양쪽 어디서 밀든 열리고요.
떡볶이를 떡뽁기라고도 쓰시니, 영어로 쓰는 걸 탓하는 건 참.
설마 발음도 떡뽁기라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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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당에
'24.6.19 1:59 PM (175.199.xxx.97)
떡뽁기를 영어로 어쩌고 설멍해논걸
누가 떡뽁기 아니냐고 하니까
그럼 메뉴판에 스팰링으로 적어놓을까요? 하던.
댓글이 전부 어이없어 하던데
지금보니 그렇네요
떡볶기를 왜 뽁기라 적었을까요
뭘 뽑는다고
어쨌든 아이피까지 적어서 지적하신거 감사합니다
떡볶이... 요. 떡볶기가 아니라요. 저도 댓글 일단 삭제했어요. 제가 떡볶이를 너무 사랑해서 잘못 쓰인 글을 참지 못하나 봐요.
떡 볶기는 떡을 볶는 행위
떡볶이는 맛있는 그거.
보자기는 래핑패브릭 ㅋㅋㅋㅋㅋ
여기서 판교 사투리가 왜 나와
래핑 패브릭요?? ㅋㅋㅋㅋㅋㅎㅎㅎ
인테리어에서 말하는 터닝도어는 샷시정도로 밀폐력이 강한 문이예요. 가격도 거의 80만원 하고요. 아마 만든 업체 (엘지 하우시스) 등에서 그렇게 명칭을 만들었기 때문에 굳이 터닝도어란 말을 쓴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도 있지만 산업현장에서 굳이 채택을 안할땐 이유가 있어요. 용어의 혼동이 생기면 안되서 그래요. 물론 좀 있어보이려고 영문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언어는 살아있는 거라 시대상에 맞춰서 변화되기에 이해도 되더군요. 조선시대에는 중국어를 많이 사용하는게 좀 있어보였다고 해요.
폴딩 도어 이후로 도어 들어간 말 못들어봤는데
터닝도어라는 말이 있군요
'미서기'란 말은 첨 들어봤어요. 50대 중반인데도요.
래핑패브릭 미치겠네
얼마전에 방송에서 집소개 하는데
한옥이었거든요
양옥이나 아파트가 아닌데
다이닝룸이라고 표현하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방송사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표현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