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에서 옆자리할머니가 잠시도 가만히 못계세요
벙거지 모자를 접었다 폈다
제가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창밖을 0.1초 봤다 안봤다 반복.
뒷자리를 0.1초 봤다 반복
운동하는거 아닌거 같은데 손가락을 접었다폈다
잠시도 가만히 못계시고 고개를 돌렸다 모자를 폈다
상체를 너무 움직이셔서 저랑 계속 부딪히고 출근길에
너무 힘들었어요
옆자리 할머니는 왜그러시는건지
광역버스에서 옆자리할머니가 잠시도 가만히 못계세요
벙거지 모자를 접었다 폈다
제가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창밖을 0.1초 봤다 안봤다 반복.
뒷자리를 0.1초 봤다 반복
운동하는거 아닌거 같은데 손가락을 접었다폈다
잠시도 가만히 못계시고 고개를 돌렸다 모자를 폈다
상체를 너무 움직이셔서 저랑 계속 부딪히고 출근길에
너무 힘들었어요
옆자리 할머니는 왜그러시는건지
Adhd가 보내요
이래서 다들 차를 사는 거죠.
대중교통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 때문에 힘이 드니까
딴생각에 집중하세요.
할머니면 양반아닌가요?
게다가 통화하는것도 아니고
하도 이상한 사람이 많으니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만 안주면 그냥 통과
미치죠
전 어제 시내버스 맨 뒷자리 앉았는데
옆 사십대쯤 아줌마가 당장 내릴듯이
계속 가방 추스리고 엉덩이 뗐다 붙였다하고
전 비켜주려고 계속 눈치보고...
결국 제가 먼저 내렸는데 진짜 무슨 불안증있나
저 이거 뭔지 알아요.
저 예전에 옆에 어떤 할머니가 탔는데 처음엔 자그마한 분이 앉으니 편하게 가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비닐봉지에 싼 물병을 꺼내서 비닐을 푸르고 뚜껑을 열고 물을 마시고 뚜껑닫고 비닐을 쪼매고. 아 물드시는구나 했는데 그걸 서울가는 50분 내내 해서 저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저 행동을 수십번 반복하심.
그 이후로 저 광역버스 안타요. 지하철 타거나 자차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