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역버스에서 옆자리할머니가 잠시도 가만히 못계세요

K 조회수 : 2,350
작성일 : 2024-06-19 10:58:43

광역버스에서 옆자리할머니가 잠시도 가만히 못계세요

벙거지 모자를 접었다 폈다

제가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창밖을 0.1초 봤다 안봤다 반복.

뒷자리를 0.1초 봤다 반복

운동하는거 아닌거 같은데 손가락을 접었다폈다

잠시도 가만히 못계시고 고개를 돌렸다 모자를 폈다

상체를 너무 움직이셔서 저랑 계속 부딪히고 출근길에

너무 힘들었어요 

옆자리 할머니는 왜그러시는건지

 

IP : 211.36.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19 10:59 AM (223.38.xxx.60)

    Adhd가 보내요

  • 2. .....
    '24.6.19 11:00 AM (118.235.xxx.249)

    이래서 다들 차를 사는 거죠.
    대중교통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 때문에 힘이 드니까

  • 3. 눈감고
    '24.6.19 11:01 AM (223.62.xxx.139)

    딴생각에 집중하세요.

  • 4. 그나마
    '24.6.19 11:08 AM (61.98.xxx.185)

    할머니면 양반아닌가요?
    게다가 통화하는것도 아니고
    하도 이상한 사람이 많으니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만 안주면 그냥 통과

  • 5. 어휴
    '24.6.19 11:15 AM (121.133.xxx.137)

    미치죠
    전 어제 시내버스 맨 뒷자리 앉았는데
    옆 사십대쯤 아줌마가 당장 내릴듯이
    계속 가방 추스리고 엉덩이 뗐다 붙였다하고
    전 비켜주려고 계속 눈치보고...
    결국 제가 먼저 내렸는데 진짜 무슨 불안증있나

  • 6. 와..
    '24.6.19 11:43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저 이거 뭔지 알아요.

    저 예전에 옆에 어떤 할머니가 탔는데 처음엔 자그마한 분이 앉으니 편하게 가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비닐봉지에 싼 물병을 꺼내서 비닐을 푸르고 뚜껑을 열고 물을 마시고 뚜껑닫고 비닐을 쪼매고. 아 물드시는구나 했는데 그걸 서울가는 50분 내내 해서 저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저 행동을 수십번 반복하심.

    그 이후로 저 광역버스 안타요. 지하철 타거나 자차로 이동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43 미국 연준 기준금리 50bp 인하! 32 ㅇㅇ 2024/09/19 5,438
1630842 네이버 줍줍 2 ..... 2024/09/19 1,894
1630841 이혼...너무 하고싶어요 44 .... 2024/09/19 15,674
1630840 청량리 연세신통 가보신 분 애ㅅㄷㄴㆍ 2024/09/19 1,035
1630839 추석선물로 대판 싸웠어요 86 형님 2024/09/19 18,065
1630838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 애를 뭐라고할까요? 4 아휴 2024/09/19 1,229
1630837 불교집안으로 결혼햇는데 25 집에서제사지.. 2024/09/19 4,852
1630836 전 고부갈등을 어려서 봐서.. 8 2024/09/19 3,187
1630835 ChatGPT에게 "대한민국 추석 명절 후 며느리들의 .. 21 달짝 2024/09/19 4,925
1630834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3 .. 2024/09/19 1,620
1630833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13 ㅋㅋㅋ 2024/09/19 3,183
1630832 진짜 에어컨 못틀게하는 시집이 이렇게 많아요? 35 ?? 2024/09/19 5,813
1630831 이번 추석에 에어컨 안틀어준다는 글 18 2024/09/19 3,789
1630830 정국이 무대 찬양하고 자려구요.. 8 .. 2024/09/19 1,474
1630829 좀전에 외계+인 2부 19 와... 2024/09/19 2,915
1630828 잠실 장미아파트 지금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5 .. 2024/09/19 3,810
1630827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14 .. 2024/09/19 2,578
1630826 서러워서 울고있어요 195 ㅇㅇ 2024/09/19 26,314
1630825 예전 선보고 연애하다 헤어진 사람인데 3 2024/09/19 2,668
1630824 토마토뉴스 단독 예고 wow 7 하늘에 2024/09/19 3,231
1630823 내년 추석연휴는 여행가고 싶네요 2 2024/09/19 1,526
1630822 더우면 더울수록 돈버는 업종 9 ㅇㅇ 2024/09/19 4,741
1630821 마스크 쓰는 고등아들 24 청정 2024/09/19 4,283
1630820 ..매복사랑니 발치 잘하는곳(강남) 6 qweras.. 2024/09/19 667
1630819 푸바오 재임대 제안 투표 5 happy 2024/09/19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