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언론 "한국언론은 박근혜의 애완견"/펌

이런것도있네요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4-06-19 10:04:54

독일언론 "한국언론은 박근혜의 애완견"

[외신] 한국 언론자유·민주주의 위기, 박근혜 기자회견 각본대로


기사입력 2014-03-03

 

한국 언론은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이라는 독일 언론의 비판이 나와 관심을 끈다.
 
독일의 진보일간 타쯔(Taz)는 '대한민국에서의 언론의 자유,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이라고 제목의 21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주요언론이 현 정권에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며 박근혜의 부정선거 스캔들이 은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쯔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 모습을 "현정부에 우호적인 언론과 그녀의 참모진들, 그리고 박근혜가 마치 잘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인 것이며, 정해놓은 질문은 남한의 언론매체와 그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해 끔찍한 사실을 보여준다"고 언급, 정권에 의해 장악되고 그 정권 앞에서 알아서 기는 현 한국 언론의 위기상황을 꼬집었다.
 
이 언론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을 본 네티즌들의 “쇼를 하고 있네!”, “박근혜는 왜 계속 연설대만 곁눈질 하냐? 혹시 이미 쓰여진 답변을 읽는 것 아니냐” 등의 적나라한 반응을 전하며 "이 기자회견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비교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타쯔는 또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의해 이날 기자회견이 각본대로 짜여진 것이라는 증거가 밝혀졌다"고 언급하고 "주요 언론사의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각본에 맞추어 역할을 하도록 하고, 이들은 완곡한 어법으로 작성한 기사에서 자기 여주인에 대한 온갖 칭송을 해대는 '통령의 애완견'이라는 독립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 언론은 아울러 "외신들과 정부에 비판적인 기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질문을 할 방법이 없었다"며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선전을 위한 쇼였을 뿐이었다"고 강렬하게 비난했다.

이어 타쯔는 "대선 부정을 주도한 국정원의 스캔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지난 일 년 동안 계속되어온 시위들은 한국의 방송 뉴스의 80%를 담당하는 KBS와 MBC 같은 영향력 큰 방송사에 의해 은폐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국가 보안법으로 형사기소된 정부 비판자들을 이들 방송은 마치 북한을 도와 국가를 혼돈에 빠지게 만들려는 공산주의 세력인양 매도하고 있다"고 '종북 마녀사냥'을 언급했다.
 
타쯔는 "한국 정부는 언론자유 탄압을 국내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고 지적한 뒤, "한국 대사관의 문화부서가 독일 언론에 기사를 부탁하며 ‘작곡가 윤이상은 한국의 독재자로부터 핍박을 받아 오랜 세월을 독일에서 보냈다’라는 문장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한국의 언론탄압이 해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쯔의 기사는 한국의 언론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한 것으로 한국언론의 수치의 날로 기록될 만하다. 타쯔는 독일의 녹색당 계열의 진보적인 매체로 독일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신문이다. 다음은 정상추가 번역한 타쯔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www.taz.de/!133210/
 
 
 원문에....
 

Nach wenigen Tagen stellte Newstapa, ein unabhangiger Internetsender, die Vermutung uber die inszenierte Pressekonferenz als wahr heraus. Dem Sender war ein, vierseitiges Dokument des prasidialen Staatssekretariats fur Offentlichkeitsarbeit in die Hande gekommen.
박근혜의 기자회견이 끝난 며칠 후, 독립인터넷방송사인 뉴스타파는 이 기자회견이 각본대로 짜여진 것이란 추측이 사실임을 밝혀냈다. 기사내용은 대통령 직속 비서실에 의해 작성된 대민홍보활동에 관한 네장 짜리 자료를 손에 얻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Alle Fragen aufgelistet
질문이 모두 적혀 있다
 
...........
 
외신에 이렇게 기사화 되었을때는 어떻게 대응했지?
지금처럼 난리부루스였었나?
IP : 211.106.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243 꽃집이름 골라주세요~ 35 꽃집 2024/06/19 2,552
1595242 2시간 동안 한페이지 하는 초3 아이.. 16 어떻할까요 .. 2024/06/19 2,202
1595241 얼굴에 흑자 11 ... 2024/06/19 4,170
1595240 군만두..맛있는거 알려주세요 8 ㅡㅡ 2024/06/19 1,846
1595239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 2024/06/19 848
1595238 박찬대, 여 '법사위 교대' 윤이 1년동안 거부권 안쓰면 OK 6 아오 열받아.. 2024/06/19 1,313
1595237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 "의료계 벌집 터졌다…전문의 사라.. 48 ... 2024/06/19 6,407
1595236 민주당 "권익위 예산 삭감" 통보...'운영비.. 4 ../.. 2024/06/19 1,684
1595235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미국에서 가능? 4 ㅇㅇ 2024/06/19 1,803
1595234 접촉사고 도움말 주실 분 계실까요? 9 Wo 2024/06/19 1,030
1595233 채상병 실종1시간 전 사단장 엄청 화냈대 추가 통화 녹취 3 asd 2024/06/19 2,362
1595232 K의료는 우리에게는 과분했다. 74 여름 2024/06/19 6,277
1595231 샐러드에 넣는 올리브 오일은 3 샬라드 2024/06/19 2,723
1595230 제가 어떤 수업을 받는데 점점 이상해지는 수업시간 8 ... 2024/06/19 4,531
1595229 반클리프 지금 사기 너무 늦었을까요? 6 아.. 2024/06/19 3,526
1595228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 2024/06/19 1,097
1595227 명품의류를 선물 받고 딱 한번 입었어요. 4 요거트 2024/06/19 2,587
1595226 인구 감소는 당연한 것 1 ㅜㅜ 2024/06/19 1,834
1595225 훈련병 살인한 중대장(펌) 14 눈물 2024/06/19 4,904
1595224 살면서 기뻤고 감사했던 것 12 뮤직 2024/06/19 3,829
1595223 제가 충격적인 빈부격차를 처음 느꼈을 때 106 Rainy 2024/06/19 31,617
1595222 이사당일 청소도배.. 2 2024/06/19 1,308
1595221 부의 세습 참 어려운 문제에요 20 …… 2024/06/19 3,995
1595220 전주 시작하자마자 마음이 몽글해지는 노래 57 ..... 2024/06/19 4,076
1595219 기후가 바뀌었다니깐요. 이젠 비만 올거에요 11 .. 2024/06/19 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