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후반인데 정신이 없네요

칸타타 조회수 : 4,638
작성일 : 2024-06-19 09:28:02

50대 후반이이에요. 어는 순간에  멀티가 안되더니 이제는 하나도 똑바로 해내기 힘드네요.하는거마다 헛점이 드러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요.차분하게 침착하게 안정된 생활을  하고픈데  내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제가 뇌노화가  빨라 오고 있는걸까요? 50대 후반정도 되신분들 일처리 실수없이완벽하게 깔끔하게 잘 되시나요?

IP : 119.204.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6.19 9:31 AM (106.101.xxx.244)

    이상하게 저도 일처리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쉽게 했던 일들을
    여지껏 어찌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에요

    참 이상하죠 거뜬히 두개씩 세개씩 동시에
    했던것들을 이제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뇌의 노화때문이겠죠
    늙는게 서러운거죠
    그냥 모든게 무탈하기를 바라는 심정

  • 2. ...
    '24.6.19 9:32 AM (1.177.xxx.111)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짐을 느껴요.
    단어 생각이 안날때도 많고....
    중요한건 무조건 적어 두려고 해요.

  • 3.
    '24.6.19 9:34 AM (223.38.xxx.200)

    기억력도 현저히 떨어지고
    단어 생각이 안 날때도 있고
    무조건 적지 않으면 안 되어요
    노안이 와서 책을 안 읽어 그런지 독해력도 떨이지고

  • 4.
    '24.6.19 9:35 AM (121.130.xxx.29)

    전 초반인데도 그래요 ㅠㅠ
    구멍을 위에다 뚫어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아래에다 뚫어놓고 왜 안되지 하고 다시 보니 방향을 ㅠㅠ
    분명히 제대로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ㅠㅠ

  • 5. 저도
    '24.6.19 9:41 AM (121.133.xxx.125)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하나씩 따박따박이나 하면 좋겠어요.

    그나마 인공지능이나 바뀐 사회탓에
    이도 쉽지는 않아요. 인공지능이랑 챗을
    할 정도는 되어야 편하니까요

  • 6. ...
    '24.6.19 9:49 AM (116.41.xxx.107)

    갈수록 메모의 중요성을 느껴요.
    문제는 그 메모도 조직화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는 거.

  • 7. 윗님
    '24.6.19 10:00 AM (121.133.xxx.125)

    메모를 해도
    유용하게 못써요. 도직화가 안되어서 이군요.

    눈도 나빠져서..메모가 얼른 들어오지도 않고
    파악에도 시간이 걸려요.

    개선은 안되겠지만
    좋아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 8. 사랑
    '24.6.19 10:02 A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50후반 이웃언니 어딜가도
    더듬더듬 단순한 일에도 헤매고 실수연발
    같이 간 동행들 난감하게 만드는데 ㅠㅠ
    아..저도 그렇게 되나요

  • 9. 속상
    '24.6.19 10:04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 저를 만나는 사람들은
    제가 원래 이런줄 알거잖아요

  • 10. 가을여행
    '24.6.19 10:40 AM (122.36.xxx.75)

    전 워낙 메모가 생활화 됐어요
    폰 스케쥴표 보면 빡빡함.
    아직까진 똘똘하단 소리 듣는데 모르죠 곧 어찌될지

  • 11. 전 자꾸
    '24.6.19 11:05 AM (112.152.xxx.66)

    카톡ㆍ글 쓸때
    자꾸 오타가나서 핸드폰 바꿔야하나 싶어요
    왜이리 정신이 없는건지

  • 12.
    '24.6.19 1:15 PM (118.235.xxx.147)

    48센데 벌써 비슷해지고있어요 ㅠㅠ
    뇌가 굳어가는건지 ㅠㅠ

  • 13. ...
    '24.6.19 1:15 PM (61.42.xxx.135)

    며칠전 갑자기 티비보고 있는데 문득 인증서 비번이 생각 안나서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니 무서워지더라구요.
    저도 카톡 오타가 자꾸나서 꼭꼭 눌러써요 ㅠㅠ

  • 14. 자자~~
    '24.6.19 2:46 PM (210.100.xxx.74)

    다들 운동하시죠 유산소도 하고 근력도 하고!
    인지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037 개인 수행비서 및 운전기사 고용 기준 4 2024/06/19 1,111
1595036 오래된 집간장 보관법 8 ㅇㅇ 2024/06/19 1,551
1595035 신혼때 합가할뻔한 얘기예요 (19금피하세요) 12 합가 2024/06/19 6,935
1595034 우리집 실내 정리하는 방법 23 2024/06/19 5,064
1595033 의대가 늘어나면 무조건 이과가 대학가기 쉬울까요? 13 ... 2024/06/19 1,805
1595032 드라마 크래시 시즌2 할것 같아요 8 아쉽다 2024/06/19 1,501
1595031 필즈상 받은 허준이 교수보니 16 .. 2024/06/19 3,511
1595030 김치찜? 김치찌개? 망했는데.. 5 ... 2024/06/19 1,034
1595029 여름만 되면 몸이 붓는데 이유가 뭘까요? 4 힘들다 2024/06/19 1,844
1595028 맞춤법 지적하는사람들 37 2024/06/19 3,477
1595027 왜 나이 차이 나는 부자 남자를 만나는 게 유리한지를 알려주는 .. 22 ... 2024/06/19 3,816
1595026 지방에서 내신 2.7 이면 13 의대 2024/06/19 1,983
1595025 코막힘 예방? 방지? 팁 좀 주세요 4 ?? 2024/06/19 731
1595024 독일언론 "한국언론은 박근혜의 애완견"/펌 7 이런것도있네.. 2024/06/19 1,192
1595023 40년 된 영창피아노 어찌할까요? 11 아쉬움 2024/06/19 2,820
1595022 뉴질랜드 남섬 가보신분 4 2024/06/19 1,019
1595021 사람을 저렇게 폭행했는데 왜 재판에 넘겨지지 않은건지 2 세상에 2024/06/19 1,436
1595020 자괴감을 느낀다는 영어표현 6 .. 2024/06/19 1,717
1595019 소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7 ... 2024/06/19 1,390
1595018 천사 머리 위에 떠 있는 동그란건 뭔가요? 6 ㅇㅇ 2024/06/19 2,588
1595017 선업튀에 빠삭하신분들~~질문있어요 9 .., 2024/06/19 1,294
1595016 여당 지지하는 분들은 38 ㄹㄴㅇ 2024/06/19 1,500
1595015 그 사육사와 그 판다 11 .. 2024/06/19 2,461
1595014 원두분쇄에 따라 맛이 다르네요 12 원두 2024/06/19 1,711
1595013 아빠하고 나하고 서효림씨 5 ... 2024/06/19 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