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여자아이 있는 집인데 여행 많이 안다녀도 될까요?

.. 조회수 : 2,593
작성일 : 2024-06-18 22:10:29

질문이 좀 웃기긴한데..

초1 있는 집이에요

더크면 학원때문에라도 여행 못간다고 어릴때 많이 다니라는말 많이 들었는데요

저희는 맞벌이이고 특히 저는 평일에 시간 내기가 너므 어려워서 여행을 거의 못가거나 겨우 시간내서 금토일 가게됩니다

그래서 여행을 거의 안갔어요 해외여행도 코로나 전에 아이 어릴때 한번 가고 안갔죠

이제 초1이라 여행 갈 시간도 별로 안남아서 해외여행 아님 국내여행이라도 좀 다닐까 하는데

아이가 여행을 싫어해요 안다녀 보니 더 싫어하게 된것 같은데 비행기 타는것도 싫다고 하고 차 오래타는것도 싫다고해요 

짧게 당일로 놀러갔다가 잠은 집에 와서 자고 싶다고 하구요

저희 가족은 체력도 꽝이라 주말에 점심때쯤 서울 근교 놀라갔다가 두세시간 놀고 들어와요 그게 딱 맞긴해요

 

이번 여름휴가도 어디라고 가려고 했더니 자고 오는거 싫고 동물원 워터파크 키즈까페 박물관 과학관 이런곳만 가자고 하네요

그렇게 해도 될지...아님 나중에 후회할테니 어디라도 2박3일 여행 다녀오는게 좋을지요...

IP : 211.117.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8 10:13 PM (172.226.xxx.42)

    안가면 후회한다 이런건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히는 말이죠
    저는 여행 좋아해서 애 중1까지는 해외여행 엄청 다녔는데
    그 이후로는 학교 학원 때문에 못가고 있어요
    그런데 님네는 여행 싫어하면 굳이 억지로 왜가요

  • 2. .....
    '24.6.18 10:13 PM (175.117.xxx.126)

    자주는 필요없고
    가끔 방학때는 한번씩 가세요..
    해외도 좋고, 국내도 좋고..
    요새 애들은 누구는 어디 다녀왔네, 누구는 이번 방학에 어디 가네.. 다 얘기하더라고요..

  • 3. ...
    '24.6.18 10:14 PM (39.7.xxx.25)

    여행 싫어하면 의견 존중해주세요
    저도 어릴 때 가기 싫은데 부모님 때문에 여행 많이 다녔는데 별 감흥없었어요
    어떤때는 비행기 타기 싫어서 울기도 하고요
    엄마가 억지로 스카우트 시켜서 지금도 캠핑 싫어해요 (스카우트는 처음으로 겪은 여초 문화여서 더 싫긴 함)

  • 4. ,,
    '24.6.18 10:14 PM (12.34.xxx.160)

    내년엔 아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거에요.

  • 5. ㅇㅇ
    '24.6.18 10:16 PM (119.194.xxx.243)

    처음부터 2박은 힘들 수 있으니 1박으로 방학 때 다녀오는 경험도 괜찮죠. 억지로 갈 정도는 아니지만 자고 오는 것도 경험이니까요.
    근데 클수록 또 아이 성향이 바뀔 수 있어요.

  • 6. ....
    '24.6.18 10:32 PM (58.234.xxx.21)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 많이 해야한다 이런 강박은 가지실필요 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1박 정도는 가끔 다녀보세요
    다른곳에서 자보는것도 경험이니까

  • 7. 안가도 되요
    '24.6.18 10:36 PM (115.21.xxx.164)

    아이가 원하는 대로 가족의 사정대로 살면 되요

  • 8. 일단
    '24.6.18 10:38 PM (125.142.xxx.31)

    호캉스든 캠핑이든 어디든 다녀와보구 판단하시죠
    개근거지란 말은 심하지만 안다녀서 싫어한다는 결론아닌가요?
    저학년이 다니기엔 적령기죠. 지금시즌은 워터파크 가기도 좋구요
    3학년때? 생존수영 배우니까 수영도 가르치시구요

  • 9.
    '24.6.18 10:4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애들끌고 국내는 많이다녔어요
    남편 출장가면 애들유치원 안보내고 다데리고 같이가서
    일도하고 여행도했어요
    중등때쯤은 방학에 딸들이랑 저만 가까운나라 자유로
    다녔구요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여행을 좋아해요
    대학가니 해외 엄청다니고 지금도 프랑스가있어요
    저희경우에는 어릴때 다녀봐서 여행을 좀 쉽게생각하는거
    같아요

  • 10. 바람소리2
    '24.6.18 10:59 PM (114.204.xxx.203)

    많이 다녔는데 잘 기억도 못하고 차이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싫어하면 가끔만 가도 돼요
    좋아하는 다른걸 하세요

  • 11. ..
    '24.6.18 10:59 PM (115.140.xxx.42)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리니 님이 적극적으로 다녀봐요
    아이도 겪어봐야 알지요~

    여행이 꼭 숙박햐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당일치기 워터파크나 가까운 바다 무박으로 다녀요
    그리고 여행사진 같이 많이보고 이야기 많이 하는편이예요

  • 12.
    '24.6.19 10:02 AM (116.34.xxx.204)

    안가면 후회한다 이런건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히는 말이죠.
    2222222222222222222222

    아이가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요.
    저희 가족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의무감에 (주변에서 보는 시선들) 1년에 한 두번씩 국내여행 다녀오고는 했는데요, 갔다와 봤자 며칠 동안 몸만 힘들고, 쓴 돈 생각하면 아깝더라고요.

    저희 가족도 주말에 당일치기로 워터파크, 놀이동산, 박물관 견학, 풍경 좋은 카페 가서 쉬기 등등이 딱인 것 같아요.

    아이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324 간병인보험 드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ㅇㅇ 2024/07/06 2,500
1599323 허웅, 전여친 관심도 없었는데 22 .... 2024/07/06 9,865
1599322 서울 밖에 운동하기 어려울까요? 1 워크 2024/07/06 1,266
1599321 냉방병이 너무 심해요 ㅜ 11 ㅇㅇ 2024/07/06 3,053
1599320 사람 많은데선 마스크 꼭 해요 8 ..... 2024/07/06 2,974
1599319 해병대 부사관.. 10 2024/07/06 1,748
1599318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6 .. 2024/07/06 4,813
1599317 이제 학부 안 밝히고 대학원만 밝히는 경우 선입견 20 2024/07/06 5,777
1599316 악플 고소하겠습니다 240 ………… 2024/07/06 48,013
1599315 선크림을 추천해주세요 6 2024/07/06 2,264
1599314 본인만 아는 맛집 음식 9 .. 2024/07/06 3,179
1599313 레드벨벳 웬디 얼굴이.. 10 얼굴이 2024/07/06 4,210
1599312 종일 폰 두고 나갔었는데… 5 .. 2024/07/06 3,965
1599311 말실수 2 ... 2024/07/06 1,598
1599310 중국에 살거나 잘 아시는분 있나요? 7 .... 2024/07/06 1,456
1599309 유럽한달) 반려문화에 대해 23 유럽한달 2024/07/06 3,744
1599308 바람소리..창문 안깨지겠죠? 4 ㅇㅇ 2024/07/06 2,056
1599307 에어컨 없이 제사 14 ㅠㅠ 2024/07/06 3,973
1599306 척추 분절이 안움직여요 ㅠㅠ-- 시멘트 발라놓은듯요 5 제발도와주세.. 2024/07/06 1,889
1599305 지금 서울 남쪽 강풍 엄청 부는 거 맞죠? 3 2024/07/06 1,980
1599304 진짜 행동 조심해야해요. 35 ㆍㆍㆍ 2024/07/06 23,475
1599303 명일동 이사 19 ㅠㅠ 2024/07/06 3,149
1599302 토마토는 찰토마토가 더 맛있나봐요 7 aa 2024/07/06 1,953
1599301 스텐 찜기 샀는데 벌써 녹이 쓰네요 3 바닐 2024/07/06 1,869
1599300 무례한 사람 왜이리 많은지 ... 2024/07/06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