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0 0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24-06-18 21:58:33

작년 여름 백화점에서 옷 보다가 어질어질 식은땀 배탈난 것처럼 배도 싸르르 했던 적이 있었어요.

 이석증 겪은 즈음이라 휴유증인가 하고 넘어갔는데 며칠전에도 마트에서 아득한 느낌 뜨거운 기운이 훅 순간 올라왔다가 내려가서 놀랐어요.

5월에 건강검진하면서 뇌ct 포함 위 대장내시경 해서 이상없었구요.

혹시 몰라 오늘 동네 내과가서 증상 말씀드렸더니 공황이거나 순간 저혈당이 온 경우 그럴 수 있다고 하던데 공복은 아니였어요. 공황 겪어 본 분들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IP : 119.19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4.6.18 9:59 PM (220.117.xxx.61)

    친구가 빈혈인데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더라구요. 증세 비슷했어요.

  • 2. 맞는것 같아요
    '24.6.18 10:15 PM (116.41.xxx.59)

    제가 처음 공황 왔을때 그런 느낌이었어요
    운전 중이었는데 순간 뇌졸중 같은게 왔나 놀랐어요
    아득한 느낌. 뜨거운 기운이 등뒤로 왔다 지나간 느낌
    온 시간은 달랐지만 둘 다 공황증상이었어요

  • 3. ㅇㅇ
    '24.6.18 10:22 PM (119.194.xxx.243)

    그러고보니 여름에 일어날 때 기립성저혈압 가끔 오긴 했네요ㅜ
    공황은..딱히 예방방법은 없겠죠?

  • 4. ㅂㄷㄱㄷ
    '24.6.18 10:27 PM (58.230.xxx.177)

    우리엄마는 부정맥이었어요

  • 5. ㅇㅇ
    '24.6.18 10:37 PM (119.194.xxx.243)

    혈압이랑 맥박이 정상이긴 했는데 부정맥인 경우도 그럴 수 있군요.
    내과샘은 검진결과표 보시고는 딱히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말씀 하시는데 저는 신경이 쓰이네요ㅜ

  • 6. ㅡㅡ
    '24.6.18 10:3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는거 아니면
    그냥 미주신경성실신 이거나
    기립성저혈압 같은거죠
    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공황 아닌듯해요

  • 7. ㅡㅡ
    '24.6.18 10:39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는거 아니면
    그냥 미주신경성실신 이거나
    기립성저혈압 아님
    저혈당 같은거죠
    다 겪어본 사람으로서 공황 아닌듯해요

  • 8. ㅇㅇ
    '24.6.18 10:44 PM (119.194.xxx.243)

    그러게요. 내과에서도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답답했네요ㅜ

  • 9. 안타깝게도
    '24.6.18 11:42 PM (113.161.xxx.22)

    기립성 저혈압, 저혈당, 공황장애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기립성 저혈압 같아요. 의자에서 일어날때 앞이 캄캄하고 쓰러질거 같고 몸이 휘청휘청 하죠.

  • 10.
    '24.6.19 12:26 AM (223.38.xxx.183)

    심장내과 가보세요

  • 11. ..
    '24.6.19 3:32 AM (142.127.xxx.168)

    저도 공황장애, 기립성저혈압, 저혈당 다 경험해봤는데 원글님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 같아요.
    저혈당은 엄청나게 식은땀나고 눈앞이 캄캄해지면서(번쩍이면서) 덜덜덜 떨고
    공황장애는 숨쉬기 힘들어서 말도 헉헉대며 하게 되더라고요. 엄청나게 흥분하고 충격받은 상태처럼 주위가 슬로하게 움직이고 암튼, 셋다 증상이 좀 달랐어요.
    공황장애라 생각되면 그냥 일상적인걸 생각하세요.
    앞에 밥솥이 보이면 저건 밥솥이다. 나는 밥할거다. 쌀을 씻는다. 밥솥 뚜껑을 연다...
    이런 식으로 천천히 그거에만 집중하라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772 흰머리 자라는거 4 어휴 2024/09/18 2,237
1630771 딸이 애플서 일하다 귀국해서 요리사하면 4 응? 2024/09/18 4,696
1630770 시부모님들도 며느리한테 잘보여야 되지 않나요 23 노후대책 2024/09/18 4,606
1630769 이런경우 차 값을 드리는게 나을까요? 5 .... 2024/09/18 2,156
1630768 탄산수 매일 마시면 안 좋겠죠? 14 ^^ 2024/09/18 3,634
1630767 저한테 시아버지가 하신말씀인데요 15 2024/09/18 7,779
1630766 정해인같이 생긴 남편이랑 사시는분 계신가요? 19 와와 2024/09/18 4,634
1630765 부모님 유품 다 버리시나요???? 8 ㅇㅇ 2024/09/18 3,900
1630764 김여사 심야 개산책 영상 … 24 2024/09/18 5,984
1630763 부동산 계약서에 매도인 계좌번호 없으면 안 되나요? 8 .... 2024/09/18 1,196
1630762 울집 고양이의 의리 5 냐냥 2024/09/18 1,886
1630761 방이 5개인 집은 8 ㄴㅇㄹ 2024/09/18 2,852
1630760 식당에서 음식 남기고 나올 때요 32 오지라퍼 2024/09/18 5,565
1630759 파친코 이상한점 찾기^^ 7 파친코 2024/09/18 2,378
1630758 얼어죽는건 고통이 별로 없을까요? 6 문득 궁금 2024/09/18 3,076
1630757 우리나라 중산층 23 중산층 2024/09/18 5,640
1630756 내일 33도 지나면 더 이상 더위는 없겠죠? 9 더위 2024/09/18 3,784
1630755 일주일간격 두번의 소개팅 때는 어찌해야해요? 5 소리 2024/09/18 1,106
1630754 인내심 바닥나려고 해요 3 2024/09/18 3,011
1630753 인생은 운이 크네요 32 .. 2024/09/18 19,636
1630752 사상 첫 ‘추석 열대야' 라네요 6 아우 2024/09/18 3,023
1630751 도대체 사람은 어디서 만나나요 (남자말고) 7 싱글 2024/09/18 2,066
1630750 정선장 가보신분 버섯과 으름 등 색다른 것이 많이 나오나요 4 ... 2024/09/18 712
1630749 김건희 동거인 양재택 그리고 주가조작 14 꼭 보세요 2024/09/18 3,005
1630748 무료 투두리스트 어플 알려주세요^^ 3 12345 2024/09/18 807